2026. 2. 5
국내에서 발행되는 김치본드 시장부활할 조짐입니다. 롯데물산이 조만간 1억 달러 규모김치본드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에 나설 예정입니다. 작년 6월 한국은행이 관련 규제를 완화한 이후 일반회사로는 첫 김치본드 발행입니다. 김치본드 규제 완화는 최근의 고환율 상황과 맞물려 있습니다. 외환 당국 입장에서는 국내에 유입된 달러 자산이 해외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외화로 투자할만한 대상을 넓혀야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2011년 원화 강세에 김치본드 발행에 대한 대대적인 규제에 나섰던 것과 상반된 움직임입니다. IB업계에서는 앞으로 김치본드 발행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발행 금리가 낮고, 외국계 은행과 증권사들 입장에서는 좋은 투자 대상이기 대문입니다. 배정철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
'김치본드' 13년만에 부활…롯데물산 1억달러 발행
원·달러 환율이 1450원대를 오르내리는 ‘고환율’ 국면에서 김치본드 시장이 13년 만에 되살아나고 있다. 롯데물산이 현대카드에 이어 1억달러(약 1427억원) 규모의 김치본드 발행에 나서면서다. 고환율 환경 속에서 정부 및 한국은행이 기업들의 외화 차입을 장려하면서 일반기업 가운데 롯데가 처음 김치본드 발행에 나선 것이다. 한때 연 10조원 규모(2011년)에 달했던 김치본드 시장이 다시 열릴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  배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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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 브리핑
재영텍, 3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 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주간 재활용, 전기차, AI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에 성공했습니다.

재영텍, 3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신한벤처투자와 힐리오인베스트먼트가 이차전지 재활용 기업 재영텍의 총 300억 원 규모 전환사채(CB)를 공동으로 인수한다.
| 최영총 기자 
│삼일 이슈 프리즘
AI 투자가 불러올 ‘도메인’ 시대와 지능형 에이전틱’으로의 진화
이정훈 삼일PwC 딜 부문 파트너
과거의 디지털 전환이 효율성 제고를 위한 도구적 변화였다면, 오늘의 인공지능(AI) 전환은 기업의 생존 조건과 가치 창출의 근간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 이제 기업은 '무엇을 더 싸고 빠르게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던 산업화 시대의 관성을 과감히 탈피해야 할 때다. 천문학적인 자본 투자가 견인하는 AI 기반 기술 혁신은 비즈니스의 축을 '생산'에서 '인간의 필요(Domain)'로, 조직의 운영 모델을 '도구 활용'에서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자'로 전환시키고 있다.
│안진 클로즈업
자금세탁방지(AML), CFO의 재무 리스크 관리 영역으로
김선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회계감사부문 파트너
자금세탁방지(AML, Anti-Money Laundering)는 금융회사가 불법 자금의 유입과 흐름을 관리·차단하기 위해 수행하는 통제 활동으로, 오랫동안 이는 준법감시 조직의 규제 대응 과제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감독당국의 검사 기조와 제재 사례를 보면, 자금세탁방지 체계의 형식적 구축 여부에서 벗어나 통제가 실제로 작동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에 대해 누가 책임지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계로 보는 디지털 세상
95%는 왜 AI 혁신에 실패하고 있는가
  Shadow AI가 던지는 질문(下)
신재준 성현회계법인 전무
지난 상(上)편에서 95%의 기업이 AI 혁신에 실패하는 냉혹한 현실과 그 원인으로 '정적(Static) AI'의 한계를 짚어보는 한편, 구성원의 90%가 회사 정책 밖에서 자발적으로 AI를 활용하며 보여준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보았다. 그렇다면 기업은 구성원들이 가진 ‘Shadow AI(개별적 AI 활용)’의 에너지를 기업의 역량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 개인의 자발적인 에너지를 어떻게 증폭시키고 조직의 AI 혁신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지 그 방법을 고민해 보고자 한다.
CFO Bookshelf  
전쟁이 앗아간 얼굴, 의학이 되찾아준 존엄
  얼굴 만들기│린지 피츠해리스 지음 │이한음 옮김 │열린책들│2만5000원
신간 <얼굴 만들기>는 미용 산업의 일부로 소비되는 오늘날의 성형수술이 아닌 ‘얼굴을 만든다’는 행위의 의미를 되묻는다. 의학사 전문가인 저자 린지 피츠해리스는 무너진 삶과 존엄을 회복하는 의료의 역할에 주목하며 성형외과의 기원을 끈기있게 추적한다.
제1차 세계대전의 참호전은 수많은 병사들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상당수는 심각한 신체 손상을 입은 채 전장에서 돌아왔고, 그중에서도 얼굴에 입은 상처는 육체를 넘어 정신과 정체성까지 파괴하는 상흔으로 남았다. 이를 다룬 <얼굴 만들기>는 1%의 허구가 없는 논픽션이다. 책은 ‘현대 성형수술의 아버지’로 불리는 외과의사 해럴드 길리스의 삶을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이야기를 펼쳐낸다.
|  이해원 기자 
Advanced Insight for CFO
한경 CFO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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