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공한 사람과 순진한 사람의 차이

일주일 동안 읽었던 콘텐츠 중에서 괜찮은 것들을 골라서 발췌·요약해서 전해드립니다. 모든 콘텐츠는 주관적인 기준에서 선정·요약되며, 언제나 요약된 내용보다 원문이 더 훌륭하오니 원문을 꼭 확인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종종 제가 쓴 글을 보내드리기도 합니다. :)

💭 네트워크 관점에서 바라본, 성공의 6대 공식

1. 실력은 성공의 강력한 원동력이지만, 실력을 평가할 수 없는 곳에서는 네트워크가 성공을 결정합니다 : 테니스 경기에서는 실력이 승부를 결정합니다. 아무리 좋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실력이 형편 없으면 경기에서 이길 수 없죠. 하지만 뛰어난 실력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는 분야에서는 네트워크가 성공에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1000억 원짜리 그림과 1만 원짜리 그림이 있다고 칩시다. 이 그림의 가치 차이는 단순히 실력으로만 평가되는 것일까요? 1000억짜리 그림을 그린 화가가 1만 원짜리 그린 그림을 그린 화가보다 1000억 배 더 실력이 뛰어난 걸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1000억짜리 화가가 그 그림을 1000억으로 인정해 줄 수 있는 네트워크 속에 있었기 때문에 그 평가를 받았을 가능성이 훨씬 더 높지 않을까요?

2. 실력의 크기는 유한하지만, 성공의 크기는 무한합니다 : 어느 분야든 최고의 실력자들 사이에서의 역량 차이는 아주 미세합니다. 거의 한 끗 차이죠. 하지만 1등과 2등이 얻는 보상의 차이가 큰 것처럼, 실력 차이에 비해 그들이 만들어내는 성공의 크기는 엄청나게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느 지점을 넘어서면 실력을 키우는 것 못지않게,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성공의 크기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하고, 이때 유명세나 매력은 더 높은 부가가치를 만들어냅니다.

3. 미래의 성공은 ‘건강’과 ‘과거의 성공’이 결합해서 만들어집니다 : 사람들은 성공에 있어 ‘건강’의 중요성을 간과하지만, 건강해야 미래의 성공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과거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아예 성공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미래에 성공할 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 작은 성공이라도 경험해보는 것이 좋고, 이를 위해서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

4. 팀이 성공하려면 다양성과 균형이 있어야 하며, 개인이 성공하려면 팀이 먼저 성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어요 : 따라서 자신의 성공뿐만 아니라, 팀의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자신이 성공했을 때도 그 공을 팀으로 돌리는 것이 네트워크 관점에서는 현명한 처사입니다.

5. 폭넓은 활동량을 유지하며 버티다 보면 성공의 기회는 언젠가는 찾아옵니다 : 활동을 적게 할수록 성공의 가능성은 줄어듭니다. 그래서 꾸준히 오랫동안 열심히 활동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6. 주변에 성공할 수 있는 사람들을 적극 도우세요 : 네트워크 관점에서 가장 확실하게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게 팀원이 되든, 아니면 응원군이 되든, 우리 주변에 있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을 적극 돕는 동시에, 왕성한 활동을 하는 아이들과 청년들을 위해 그들의 활동을 방해할 요소를 제거해주는 겁니다. 그렇게 당신이 속한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이면, 그렇게 사회의 네트워크 가치를 높아지면 그 속에서 당신의 가치도 올라갈 가능성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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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꺾마’의 탄생 비화

1.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이 문구는 이번 월드컵을 넘어 올 한 해를 대표하는 명언으로 회자되고 있다.

2. 이미 여러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진 대로 이 문구는 이번 월드컵에서 처음 화제가 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을 보도한 기사의 제목에서 유래된 유행어로, 줄여서 ‘중꺾마’라고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3. 이 제목의 기사를 쓴 주인공이 쿠키뉴스의 문대찬 기자다. 문 기자는 지난 10월 일명 ‘롤드컵’이라 불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 첫 본선 조별 리그 경기에서 석패한 DRX팀 주장 김혁규(데프트) 선수를 인터뷰한 뒤, 유튜브 채널 ‘쿡깸(쿠키뉴스 게임)’에 올린 영상과 기사에서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제목을 썼다.

4. 인터뷰에서 데프트 선수가 정확히 ‘중요한 건 꺾이지 많은 마음’이라고 표현한 건 아니었다. 데프트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 “(비록) 오늘 지긴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5. 그런데 지난 10년간 부상과 부진을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온 데프트의 여정을 알고 있던 문 기자는 경기에서 졌는데도 오히려 여유로워 보이는 그에게서 ‘마음이 단단해졌다’는 인상을 받았고, 홀린 듯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표현이 떠올랐다고 한다.

6. 이후, DRX는 쟁쟁한 팀들을 차례로 꺾으며 역전 드라마를 썼고, 마침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렇게 기적의 서사가 완성되며 ‘꺾이지 않는 마음’은 DRX와 데프트를 대표하는 말이자 언더독의 도전과 성공 신화를 상징하는 말로 e스포츠 팬들뿐 아니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이번 월드컵에서 화룡점정을 찍었다.

7. 덕분에 이 말을 만든 문 기자도 여러 커뮤니티와 기사 등에서 언급되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문 기자는 “연락이 안 되던 지인들에게도 연락이 오고, (월드컵) 경기가 끝난 뒤 유튜브 채널에 와서 성지순례 왔다고, 고맙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이 많다”며 “얼떨떨하고 꿈같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8. 문 기자는 많은 사람들이 (이 표현에) 공감을 표하는 이유에 대해 “어떤 의미에서 저희 모두가 언더독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돈 많고 성공만 하는 사람은 드물고, 대부분 실패를 겪어 본, 데프트 선수처럼 항상 언더독으로 여겨졌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 말에 공감하는 게 아닐까요? ‘우리가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고, ‘계속 나아가면 된다’고, 누구나 가졌을 법한 생각을 함축적으로 정리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

9. “데프트 선수가 10년 동안 꺾이지 않고 나아간 것, 모두가 포르투갈에 패배할 거라 예상할 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뛴 것”, 그런 서사와 맞물려 힘을 얻고 공감을 얻었으리란 것이다.

10. 그래서 문 기자는 중꺾마의 드라마가 여기서 멈추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데프트 선수와 카타르월드컵에서 뛴 태극전사들이 보여줬던 마음들이 사람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꺾이지 않는 마음’이란 키워드를 통해서 좋은 생각만 하고 단단한 마음만 가지고 모두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자주 꺾일 때가 많거든요. 마음을 다잡으면서 힘든 상황들을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오래 취재하면서 업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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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사람과 순진한 사람의 차이

1.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 과정에서 모든 사람은 고통을 주고 방해하는 문제에 부딪히게 마련이다.

2.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서너 개의 문제 때문에 인생이 바뀐다. 즉, 그 문제를 극복하면 훨씬 나아진다는 뜻이다.

3. 또한 가장 큰 문제를 이겨내면 삶이 근본적으로 바뀌기도 한다. 그러니 당신의 문제에 대해 (회피하지 말고) 아주 진지하게 고민해보길 바란다.

4. (특히)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을 초월해서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사물과 상호 소통하는 방법을 안다.

5.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아집에 빠지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6.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고, 다른 사람들도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할 수 있다.

7. 이를 이해하게 되면 사실상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자신의 힘보다 훨씬 거대한 힘을 느끼고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 맞닥뜨려 본인의 가용자원을 최대한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8. 자신의 약점을 찾아보되 그것 때문에 화낼 필요도 없다. 이를 이용하면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으니 약점을 찾은 것은 오히려 다행인 셈이다.

9. 모든 걸 자신이 직접 다 잘 할 수 없다는 것 때문에 화가 난다면, 당신은 아주 순진한 사람이다. 어떤 사람도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다는 것조차 아직 깨닫지 못했으니까.

- 레이 달리오, <나만을 위한 레이 달리오의 원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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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을 다했는데 결과가 나쁘다면, 그건 전혀 부끄러워할 일이 아닙니다!

1.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이를 실패로 간주하고 “이런 멍청이”라며 자신을 책망한다. 어떤 행위를 했을 때 우리는 자기 의도대로 됐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결과만을 보기 때문이다.

2. (하지만) 어떤 일을 하든, 의도한 대로 결과가 나온 횟수가 증가할수록 제어력은 증가한다. (제어력이 높아지면) 결과가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 밖에 있을 때 나쁜 결과에 의기소침하지 않게 된다.

3. 살다 보면, 예측하지 못한 장애물과 수없이 많은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 그러니 때로는 행동의 결과와 그 결과가 의도와 일치했는지 여부를 따로 떼어 놓고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4. 크리켓 경기의 경우, 투수가 ‘적절한 속도로 적절한 위치에 공을 던졌는지’를 의도라고 볼 수 있다. 의도한 대로 공을 던졌는데 강타자가 나와서 장외 홈런을 쳤다고 해서 그게 나쁜 투구가 되진 않는다. (좋은 투수가 되려면) 선수는 이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한다.

5. 오스트레일리아의 전설적인 스핀 투수 ‘세인 원(Shane Warne)’은 심리적 무기와 투구 무기를 둘 다 마음대로 사용하는 선수였다. 즉, 의도한 대로 공을 던질 수 있는 능력과 의도한 대로 공을 던졌을 때 타자가 어떻게 대응했는가와 무관하게 이를 인식하는 능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다.

6. 그래서 세인은 정말로 대담하게 심지어 폭투를 했을 때조차 교묘하게 계획의 일부인 것처럼 의도하는 인상마저 주곤 했다.

7. 아무리 좋은 투수라도, 간간이 홈런을 맞는 것이 현실이다. 세인은 이런 상황에서 주의를 조금도 빼앗기지 않았고, 끊임없이 타자에게 의문을 던지는 던지기를 계속 했다.

8. (이처럼) 때로는 적절한 행동이 그릇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이런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란 결코 쉽지 않다.

9. 하지만 한계가 없다는 사고방식을 취할 때, 학습과 발전에 관한 한 경쟁 상대는 자기 자신뿐이다.

10. 다소 진부한 말이지만, 최선을 다하고도 더 뛰어난 상대에게 진다면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정말 부끄러워해야 할 순간은 자기 능력의 최대치를 발휘하지 못했을 때니까.

- 데이브 알레드, <포텐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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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1. 요즘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꽤나 재미있게 보고 있다.

2. 드라마가 재미있어서, 함께 공개되고 있는 웹툰도 보고 있는데.. 드라마에서 못 느꼈던 비현실성이 웹툰에서는 다소 느껴지긴 하더라. ‘인생 2회차의 부활 서사’가 가지는 특유의 비현실성이랄까?

3.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드라마에서 배우가 뿜어내는 힘이란 게 엄청난 것 같다'고. 사람들은 배우 이성민 씨의 미친 연기력에 대해 더 주목하지만, 웹툰이랑 같이 봐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배우 송중기 씨의 연기도 꽤 큰 존재감이 있더라. 뭔가 송중기 씨는 말이 안 되는 캐릭터나 설정을 뭔가 말이 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나 할까. <빈센조> 때도 그랬고.

4. 무튼 드라마 이야기를 조금 해보자면, 드라마에서 ‘진양철’과 ‘진도준’이 다른 캐릭터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이 둘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3남매나 다른 캐릭터들은, 위기를 겪으면 좌절하고 원망하고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냐고 투정을 부리는데..

5. 진양철과 진도준은 마지막까지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결국엔 방법을 찾아내더라. 물론 그 방법이란 게 경우에 따라선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혹한 방식일 때도 있지만.

6. 그래서인지 이 두 캐릭터의 진짜 매력은 '이런 끈질김'에서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 왠지 진양철과 진도준은 위기에 계속 빠지더라도 마냥 좌절하고 슬퍼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든 방법을 찾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든다고나 할까?

7. 여담이지만, 비슷한 시기에 <종이의 집>도 봤는데.. 계획이 어그러졌을 때 무너지는 교수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진양철과 진도준에게서 받았다.

8. 쉽게 말해, 이 둘은 위기가 다가와도 도도함을 잃지 않고 오히려 그걸 기회로 만드는 능력을 가진.. 소위 요즘 유행하는 ‘안티프레질’한 캐릭터인데.. 현실에서 그런 도도함을 가질 수 있다면 꽤 매력적일 것 같다는 뜬금없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물론 실제 현실에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9. 그리고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보면서 이런 생각도 했다. ‘인생을 주인공처럼 산다'고 하면, 단순히 우주가 자신의 중심으로 굴러간다고 착각하며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정말 인생을 주인공처럼, 드라마처럼 사는 방법은, 어쩌면 ‘어떤 위기가 몰려오든 그것을 기회로 바꾸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며 사는 것’일 수 있다고.

10. 적어도 진양철과 진도준은 그렇게 사는 것 같고, 그런 점에서 고작 드라마 캐릭터지만 배울 게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화이팅!!

++ 제가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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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가르치는 자일수록 절대 배움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 마크 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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