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의 리콜대상 배터리, 아직도 4400개 가구에 설치된 것으로 밝혀져
LG에너지솔루션은 2016년 1월부터 2019년 6월 사이에 생산되어 LG와 솔렉스에서 판매된 리콜 대상 배터리에 대한 소비자 안내 및 보호 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2020년 8월 이후 18000개의 배터리가 리콜되었지만 약 4400개의 배터리가 아직 회수되지 않은 상태이다. 빅토리아주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를 포함해 15건의 재산 피해 사건이 이 배터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새로운 리콜 안내에는 화재와 사망의 위험을 강조하는 긴급하고 명확한 언어를 사용한 광범위한 광고 캠페인이 포함된다. 또한 LG는 배터리 및 설치 비용과 배터리가 꺼져 있는 동안 발생하는 에너지 요금 상승분도 소비자에게 보상할 예정이다.
#법적 리스크 #산업안전보건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13467999/LG-battery-recall-Australia.html
(에너지) 엑손모빌의 기후변화과학자 출신 이사, 성과 거두지 못한 채 7년만에 사임
2017년 엑손모빌 이사회에 합류한 물리학자이자 대기 과학자인 수잔 에이버리가 엑손의 환경, 안전 및 공공 정책 위원회 의장직을 그만둘 예정이다. 에이버리는 2017년 이사회에 기후 전문가를 선임하자는 주주들의 제안에 따라 선임되었지만, 엑손은 에이버리의 재직 기간동안도 기후 위기에 대한 반과학적인 허위 정보를 퍼뜨렸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엑손이 배출량 감축을 제안한 주주들을 고소한 것 또한 주주 행동주의에 대한 저항을 보여준다. 에이버리의 퇴임은 내부 전문가를 무시하는 주요 석유 회사의 이사회에서 과학자의 역할에 대한 논쟁을 촉발시켰다.
#운영 리스크 #환경 #지배구조
https://www.desmog.com/2024/05/23/climate-scientist-leaves-exxonmobils-board-with-little-to-show-for-it/
(에너지) 기후 제안으로 소송을 당한 엑손의 행동주의 투자자가 앞으로 어떤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제안을 제출하지 않겠다고 약속
엑손모빌에게 기후 목표 수립을 요구하는 주주제안을 요구했다 소송을 당한 행동주의 투자자 아르주나 캐피탈이 엑손과 텍사스 법원에 보낸 서한에서 배출량이나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제안을 무조건적으로 제출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 엑손은 아르주나 캐피탈이 주주제안을 철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 아르주나는 이제 엑손이 소송을 취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엑손모빌의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엑손이 아르주나의 편지를 검토 중이며, 소송을 철회하거나 계속하겠다는 약속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법적 리스크 #환경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5-27/exxon-xom-investor-sued-for-climate-proposal-promises-to-back-off
(에너지) 중국계 배터리 기업 마이크로베스트, 미국 공장 대규모 해고 이후 집단소송 직면
중국에 본사를 둔 전기 자동차 배터리 생산업체인 마이크로베스트(Microvast)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의 갑작스러운 해고 후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소송에 따르면 마이크로베스트는 직원의 3분의 1 이상을 해고를 시행하기 전 직원들에게 최소 60일 전에 통지하지 않음으로써 연방 근로자 조정 및 재교육 통지(WARN) 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송은 4월 19일 이후 90일 이내에 해고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마이크로베스트 관계자는 “자금 조달 방안이 마련되면 적절한 직원 채용을 포함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기 위한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적 리스크 #공정임금 및 채용
https://tennesseeconservativenews.com/china-based-microvast-hit-with-class-action-lawsuit-over-mass-layoffs-at-clarksville-facility/
(에너지) 스코틀랜드 배터리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발생
지난달 스코틀랜드 킬위닝에 위치한 페닉스 배터리 재활용(Fenix Battery Recycling)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스코틀랜드 환경보호청(SEPA)은 현장에서 손상된 배터리를 제거하도록 요구하는 집행 통지를 발표했다. 토드 퍼거슨 의원은 페닉스가 환경 허가에 따라 시설을 운영하지 않았고 운영 능력도 없었기 때문에 2022년 잉글랜드에서 허가가 거부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 안전 계획에도 많은 누락이 있었다.
#운영 리스크 #산업안전보건
https://news.stv.tv/west-central/major-investigation-begins-into-huge-battery-plant-blaze-in-kilwinning
(에너지) 알래스카 청소년 8명, 시민권 침해 혐의로 LNG사업 수행한 가스공사에게 기후소송제기
8명의 알래스카 청년들이 387억 달러 규모의 가스 수출 프로젝트가 자신들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주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알래스카가스라인개발공사(Alaska Gasline Development Corporation, AGDC)가 제안한 신규 화석 연료 프로젝트는 알래스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3배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고들은 이 프로젝트가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한 천연자원 보호 권리와 정부의 생명, 자유, 재산 침해로부터 자유로울 권리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프로젝트가 가져올 기후 변화의 가속화는 알래스카 원주민의 문화적 관습과 생계형 생활 방식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알래스카 주 법무장관은 이 소송을 천연가스 개발을 막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법적 리스크 #환경 #LNG
https://www.theguardian.com/us-news/article/2024/may/22/alaska-youth-climate-change-lawsuit
(에너지) 인도네시아 시민단체, 주요 글로벌 은행에 석탄 기업 아다로와의 금융거래 중단 촉구
시민 단체들은 인도네시아 최대 석탄 회사 중 하나인 아다로(Adaro)가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기 위한 신뢰할 만한 계획이 부족하다며 국제 대출 기관들에게 아다로와의 거래를 중단하도록 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3만2000명 이상이 서명한 온라인 청원에 따르면 아다로는 청정 에너지 전환과 순배출량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 행동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제철에 사용되는 야금 석탄의 생산량을 크게 늘렸고, 발전소에 사용되는 화력 석탄의 생산량은 줄이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줄이지 않았다. 환경 문제로 인해 BNP 파리바, DBS와 같은 주요 은행은 아다로에 대한 향후 채권 인수를 거부했으며, 한국의 현대자동차는 아다로와의 알루미늄 공급 계약을 취소했다.
#재무 리스크 #환경
https://news.mongabay.com/2024/05/pressure-grows-on-banks-to-end-business-with-indonesian-coal-giant-adaro/
(자동차) GM 공장 노동자,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공장의 폐쇄에 반발하며 고용 안정 및 재교육 요구
2024년 4월 26일, 제너럴 모터스(GM)는 콜롬비아와 에콰도르의 제조 공장을 폐쇄하고 판매 및 애프터서비스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콜롬비아의 콜모토스 공장은 즉시 가동을 중단했으며, 에콰도르의 OBB 공장은 8월 말에 문을 닫을 예정이다. 노동부는 GM의 조치가 적대적이고 갑작스럽다고 비판하며 GM의 공장 폐쇄를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노사 관계 유지를 명령했으나 GM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노조는 GM에 재교육과 GM의 신규 비즈니스 모델에 고용되는 정당한 전환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운영 리스크 #공정임금 및 채용
https://www.industriall-union.org/gm-workers-in-colombia-and-ecuador-condemn-plant-shutdowns
(운송) 아메리칸 항공, 퇴직연금 ESG 투자가 수탁자 의무 위반이라고 고발, 집단 소송 승인
아메리칸 항공의 조종사 브라이언 스펜스가 회사가 연기금 내에서 ESG 목표를 이행하며 신탁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한 소송이 지난주 텍사스 북부 지방 법원에서 집단 소송으로 승인됐다.
스펜스는 아메리칸 항공이 ESG 투자함으로써 1974년 직원 퇴직 보장법에 따른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리드 오코너 판사는 5월 22일 스펜스의 소송이 2017년 6월부터 판결일까지 이 항공사의 조종사 퇴직연금과 기타 직원을 위한 연금 기금에 가입한 모든 가입자에게 적용될 수 있다고 판결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인증된 집단 소송의 규모는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법적 리스크 #공정임금 및 채용
https://www.esgdive.com/news/american-airlines-pilot-anti-esg-lawsuit-certified-as-class-action-401k/717251/
(정보통신)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해킹 사태 이후 경영진 보상에 사이버보안 성과 연계 결정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의 시스템 해킹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정부와 구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등 경쟁 기술 기업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지난 4월, 정부 검토 위원회는 지난 여름 중국이 저지른 마이크로소프트 해킹을 예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임원 보상을 성공적인 사이버 보안 전략과 연계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11월에 안전한 미래 이니셔티브(Secure Future Initiative, SFI)를 시작했고, 이달 초 보안 수석 부사장인 찰리 벨은 블로그 게시물에서 SFI의 일환으로 “보안 계획과 마일스톤을 달성하는 과정에 따라 회사 고위 경영진의 보상을 연계함으로써 책임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운영 리스크 #개인정보보호
https://www.cnbc.com/2024/05/22/after-a-big-hack-microsoft-is-tying-top-executive-pay-to-cyberthreats.html
(정보통신) 미국 IT기업 아서 그랜드, 백인/미국 시민권자 대상으로만 채용 진행해 법무부 처벌받아
미국 법무부는 비백인 및 비미국 출생자를 명시적으로 배제한 차별적인 구인 광고에 대해 버지니아에 있는 아서 그랜드 테크놀로지(Arthur Grand Technologies)에 조치를 취했다. 인도에 있는 아서 그랜드 자회사의 채용 담당자가 게시한 이 구인 광고는 지원 자격을 '미국 출생 시민(백인)'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60마일 이내에 거주하는 사람으로 제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는 이민 및 국적법을 위반한 것이다. 아서 그랜드는 이 광고가 회사를 곤란하게 하려는 불만을 품은 근로자의 소행이라며 광고 게재 승인을 부인했다. 법무부와의 합의에 따라 회사는 7500달러의 민사 벌금을 지불하고 노동부에 불만을 제기한 사람들에게 3만100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법적 리스크 #공정임금 및 채용
https://thepipanews.com/virginia-tech-company-receives-criticism-for-discriminatory-whites-only-job-posting/
(정보통신) 호주 통신사 옵터스, 고객 980만명에 대한 집단소송 및 호주정보청 전수조사 리스크 직면
호주통신미디어기구(ACMA)는 2022년 9월 약 천만 명에게 영향을 미친 데이터 유출 사고 당시 민감한 고객 데이터를 보호하지 못한 옵터스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옵터스는 2022년에 악의적인 공격자가 약 980만 명의 전/현직 고객의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일부 고객의 경우 주소, 운전면허증이나 여권 번호와 같은 신분증 번호 등 민감한 정보에 액세스하는 대규모 고객 데이터 유출 사고를 겪었다. 옵터스는 이메일 성명에서 데이터 유출 이후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이미 중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법적 리스크 #개인정보보호
https://www.bankinfosecurity.com/australian-telecom-watchdog-sues-optus-over-2022-data-breach-a-25321
(정보통신) 아프리카 AI검열 노동자, 바이든 대통령에게 IT업계 노동착취 중단요구하는 공개서한 발송
5월 22일, 메타와 오픈AI 같은 회사에서 인공지능을 훈련시키거나 콘텐츠를 수정하는 아프리카 노동자 97명이 미국 기술 기업의 '아프리카 노동자들에 대한 조직적인 학대와 착취'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냈다. 서한 서명자 대부분은 기술 아웃소싱의 중심지인 케냐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 윌리엄 루토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다. 이들은 메타, 오픈AI, 데이터 제공업체 스케일 AI와 같은 기업의 관행이 “현대판 노예제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 편지에 따르면 아프리카 노동자들의 근무에는 “살인과 참수, 아동 학대와 강간, 음란물과 수간을 하루에 8시간 이상 시청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해관계자 리스크 #근로환경
https://itc.ua/en/news/ai-slaves-african-workers-accuse-openai-meta-and-others-of-inhumane-working-conditions-open-letter-to-biden/
(정보통신) 영국 개인정보감독기관, 마이크로소프트 AI의 초단위 스크린샷을 개인정보침해로 조사
영국의 개인정보감독기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몇 초마다 노트북의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암호화된 스냅샷을 컴퓨터에 로컬로 저장하는 리콜(Recall)이 곧 출시될 코파일럿+ PC에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리콜은 파일, 사진, 이메일, 검색 기록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의 과거 활동을 검색하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명을 통해 "리콜 데이터는 로컬에만 저장되며 마이크로소프트나 기기 접근 권한이 없는 사람은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법적 리스크 #개인정보보호
https://www.bbc.com/news/articles/cpwwqp6nx14o
(정보통신) 구글 전 직원, 내부고발로 인한 보복으로 부당해고 당했다며 소송제기
전직 구글 직원인 레일레이 샨(Leilei Shan)은 상사의 위법 행위를 신고한 후 부당 해고와 보복을 당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산타클라라 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된 소장은 재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재니 아펠드(Jannie Affeld)와 엔지니어링 매니저 잉 리우(Ying Liu)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샨은 이 두 사람이 구글 견습생 프로그램을 남용하여 자신의 이익을 취했으며, 특히 아펠드가 운영하는 비영리 단체인 Innovantre를 통해 원래의 취지인 소외계층 대신 부유한 학생들을 도왔다고 주장했다. 샨은 이러한 문제를 인사팀에 보고한 후 13년 재직 중 처음으로 부정적인 성과 평가를 받았고 5개월 만에 해고당했다고 주장했다.
#법적 리스크 #공정임금 및 채용
https://www.sfgate.com/tech/article/google-lawsuit-shan-affeld-liu-19475063.php
(전자/반도체) 델, 고객 4900만명 개인정보유출로 집단소송 당해
델이 이번 달 초 4,900만 명의 고객의 개인 정보를 손상시킨 데이터 유출에 대한 책임에 대해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텍사스 연방법원에서 제기된 집단소송에서 원고는 델이 5월 9일 또는 그 무렵의 데이터 침해 이전에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부적절한 데이터 보안을 갖추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델이 사건 이전에 데이터 유출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델은 이번 사건의 원인이 고객 구매 정보가 포함된 회사 포털의 침해 때문이라고 말했다.
#법적 리스크 #개인정보보호
https://topclassactions.com/lawsuit-settlements/privacy/data-breach/dell-class-action-claims-data-breach-affected-49m-customers/
(전자/반도체) 미국 노동조합, 자동차 업계 이어 반도체 업계에 대한 집단 움직임 보여
반도체에서 청정 에너지 및 전기 자동차에 이르는 기술에 수 천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바이든의 경제 정책에 힘입어 자동차 업계 이어 반도체 업계에서도 노동조합의 활동이 활발하다. 약 70만 명의 기술 및 미디어 노동자를 대표하는 미국통신노동자협회(Communications Workers of America, CWA)는 뉴욕에 위치한 칩 제조업체의 500억 달러 규모의 2개 공장 투자를 다루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와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CWA는 2028년과 2029년에 공장이 가동될 때 피켓 시위, 파업 또는 기타 방식으로 마이크론의 운영을 방해하지 않으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노조 파괴 컨설턴트를 고용하거나 CWA의 조직화 활동을 방해하지 않을 예정이다.
#운영 리스크 #근로환경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5-24/chip-factories-become-unions-next-target-in-test-of-biden-s-commitment-to-labor?srnd=technology-vp&sref=TBDibEcD
(전자/반도체) 콩고 변호사, 애플의 분쟁광물 관여에 대한 증거 발견했다고 주장, 법적 소송 추진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를 대표하는 변호사들은 성명을 통해 내부 고발자로부터 새로운 증거를 수집했으며, 애플이 콩고 동부의 분쟁 지역에서 광물을 조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심화됐다고 밝혔다. 콩고 측 변호사들은 내부 고발자들의 증거를 검증하고 있는 단계라고 말했다. 또한 변호사 피터 사흘라스는 콩고에서 애플의 공급망 검증을 담당했던 사람들이 애플의 공급망에 분쟁광물이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후 계약이 해지됐다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변호사들은 4월 22일 애플의 공급망에 대한 일련의 우려를 팀 쿡 애플 CEO에게 알렸고, 프랑스에 있는 애플 자회사에도 3주 이내에 답변을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
#법적 리스크 #분쟁광물
https://www.reuters.com/world/africa/congo-lawyers-say-received-new-evidence-apples-minerals-supply-chain-2024-05-22/
(자유소비재 제조) 3M, 자사제품의 유해성 알고 있었음에도 이를 판매해 논란
3M은 수십 년 전에 자사의 불소화학물질이 독성이 있고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3M은 스카치가드, 스카치반, 소방용 폼 등 다양한 품목에 인공불소화학물질을 사용했는데 3M의 전직원 크리스 한센(Kris Hansen)의 증언에 따르면 3M은 1997년 이미 근로자의 혈액에서는 불소 화학물질인 PFOS(퍼플루오르옥탄술폰산)가 발견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4월 PFOS와 PFOA는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며 어느 수준의 화학물질도 안전한 것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3M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회사가 "PFAS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운영 리스크 #산업안전보건
https://www.newyorker.com/magazine/2024/05/27/3m-forever-chemicals-pfas-pfos-toxic
(자유소비재 제조) 글로벌 주요 향수 브랜드의 이집트 자스민 공급망에서 아동노동 발견돼
BBC가 지난 여름 향수 공급망을 조사한 결과, 랑콤과 에어린 뷰티의 공급업체가 사용하는 자스민을 미성년자가 수확한 것으로 밝혀졌다. 향수 주요 원료인 자스민 꽃의 전 세계 공급량의 절반 가량을 생산하는 이집트에서 생산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많은 명품 브랜드를 소유한 소수의 회사들이 예산을 압박하고 있어 임금이 매우 낮다고 말했다. 이집트 재스민 재배자들은 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녀들을 참여시킨다고 전했다. 또한 향수 업계가 공급망을 점검하기 위해 사용하는 감사 시스템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랑콤의 모회사인 로레알은 인권을 존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에어린 뷰티의 모회사인 에스티 로더는 공급업체에 연락했다고 밝혔다.
#운영 리스크 #아동노동
https://www.bbc.com/news/world-middle-east-68172560
(자유소비재 제조) 부후, 주주들의 반발로 인해 임원 보상 증가 정책 철회
온라인 패션 소매업체 영국 부후 그룹의 이사들은 특정 주주들과의 협의 끝에 연간 보너스를 포기하고 임원 보너스 인상 계획을 폐기했다고 밝혔다. 부후는 손실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새로운 장기 인센티브 제도에 대한 제안을 놓고 다음 달 주주총회에서 주주 반발에 직면해 있었다고 더 타임스가 월요일에 보도했다. 회사는 주주총회 의제에서 임원 보너스와 관련된 결의안을 철회했다고 밝혔다.
#재무 리스크 #지배구조
https://www.reuters.com/business/retail-consumer/uks-boohoo-withdraws-resolution-executive-bonuses-agm-agenda-2024-05-28/
(자유소비재 서비스) 메리어트 호텔, 일리노이주 생체정보보호법(BIPA) 위반으로 집단 소송
메리어트 호텔 서비스는 일리노이주 생체정보 개인정보 보호법(BIPA) 위반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 원고 측은 호텔이 적절한 통지나 동의 없이 직원들에게 출근 시 지문을 스캔하도록 요구함으로써 BIPA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집단 소송에는 2019년 이후 일리노이주 메리어트에서 근무한 모든 직원이 포함된다. 소장에 따르면 지문 스캐너는 시간 기록 및 급여 시스템에 연결된 다음 타사 플랫폼(Kronos, Inc.)에 저장된다. 원고는 메리어트가 직원들에게 이 시스템이나 데이터의 보관 기간에 대해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법적 리스크 #개인정보보호
https://natlawreview.com/article/marriott-faces-class-action-alleged-violation-illinois-biometrics-law
(자유소비재 서비스) 아마존 노동자, AI통한 노동자 감시 및 근로자 권리 침해혐의 받아
아마존이 노조 조직 활동을 감시하고 저지하기 위한 광범위한 감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침입 알고리즘을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외곽에 있는 아마존 창고 노동자들은 전국노동관계위원회(NLRB)에 부당노동행위 혐의를 제기했다. 고발장 사본에 따르면 아마존은 직원들이 보호받는 공동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7조의 권리를 방해하는 침입 알고리즘과 기타 작업장 통제 및 감시를 유지했다. 아마존이 노조 조직 및 활동과 관련하여 근로자를 감시했다는 보도는 여러 차례 있었다.
#법적 리스크 #근로환경
https://www.theguardian.com/us-news/article/2024/may/21/amazon-surveillance-lawsuit-union
(자유소비재 서비스) 플로리다 주 검찰총장, 스타벅스의 다양성 기반 고용정책이 '불법'이라고 지적
애슐리 무디 플로리다 법무장관은 스타벅스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관행에 대한 주 정부의 조사를 요청하며 스타벅스가 플로리다 주의 차별 금지법을 위반하고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무디와 론 드산티스 주지사는 수요일에 폭스 뉴스의 션 해니티가 해니티의 보수 라디오 쇼의 게스트 호스트로 출연하면서 스타벅스에 대한 고소를 발표했다. 공화당 소속인 무디 주지사는 이 쇼에서 “플로리다에서 모든 직원의 피부색에 따라 문제가 되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채용 할당제와 프로그램이 플로리다의 차별 금지법을 위반하는지 여부를 확실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적 리스크 #차별 및 괴롭힘
https://www.cbsnews.com/news/florida-starbucks-probe-diversity-ron-desantis-hannity/
(금융) JP모건 및 모건스탠리, 원주민권리 보장 요구하는 주주제안, 거부됐으나 높은 지지율 보여
JP모건 주주총회에서 30%의 주주들이 은행이 기존 및 제안된 금융을 통해 원주민의 권리를 존중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책, 관행 및 관련 성과 지표에 대한 보고서를 발행하라는 주주제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또한, 모건 스탠리 주주의 23%는 목요일 회의에서 뉴욕시 감사관의 청정 에너지 자금 조달 비율 공개 요청을 지지했다. 비록 주주제안이 승인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주주총회 기간동안 미국의 주요 은행의 주주들은 기후 문제에 대한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해관계자 리스크 #원주민 권리
https://www.esgdive.com/news/jpmorgan-morgan-stanley-shareholders-support-indigenous-rights-agm-2024/717137/
(금융) 메릴 린치, 직장 내 흑인차별에 대한 소송 합의금으로 2000만 달러 지급
메릴린치와 모회사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재정 자문가들에 대한 차별적 관행을 주장하며 제기된 집단 소송 합의로 약 2천만 달러를 지불한다. 메릴린치는 2016년부터 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드바이저에 대한 사업 기회, 고객 리드, 보상을 제한했다는 혐의에 대해 1,995만 달러에 합의하고 법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원고인 전직 메릴린치 재무 어드바이저 4명은 조직적인 차별 때문에 백인 어드바이저들에 비해 아프리카계 미국인 어드바이저들의 경력 발전 기회가 적고 해고율이 높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러한 관행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직원들에게 심각한 직업적, 재정적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
#법적 리스크 #차별 및 괴롭힘
https://www.investmentnews.com/industry-news/news/merrill-lynch-agrees-to-nearly-20m-settlement-for-racial-class-action-253925
(바이오 및 헬스케어) 존슨앤존슨, 약물부작용 피해자 보상축소 위해 자회사 고의파산시킨 혐의로 집단소송 직면
암 피해자 그룹이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J&J)이 탈크(활석) 제품에 석면이 함유되어 암을 유발했다는 수만 건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유령 회사의 파산을 반복했다고 고소했다.
원고 측의 주장에 따르면 J&J는 "텍사스 2단계"라는 기업 전략을 사용하여 활석 부채를 새로운 자회사에 배치한 후 2021년에 파산 신청을 했다. 5명의 원고는 탈크 제품 관련 소송을 제기한 5만 명 이상의 사람들을 대변하여 뉴저지 연방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텍사스의 2단계” 전략이 활석 소송에서 J&J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행되었기 때문에 사기라고 주장했다.
#법적 리스크 #부패
https://www.devdiscourse.com/article/law-order/2947197-cancer-victims-sue-jj-over-alleged-fraudulent-bankruptcy-tactics-in-talc-cases
(식음료) 미국 FDA, 포장 미비로 인한 세균감염우려로 피지워터(Fiji Water) 제품 190만개 리콜명령
아마존을 통해 판매된 피지 생수 약 7만 9천 건이 미네랄과 박테리아 수치 상승으로 인해 리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은 집행 보고서에서 2월 1일부터 3월 3일 사이에 판매된 물의 검사에서 “세 가지 박테리아 속 외에 망간”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FDA는 약 190만 병의 리콜 제품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없는” 가장 낮은 수준의 심각성으로 분류했다. 리콜은 3월 4일에 시작되었지만, 리콜이 시작되었을 때 회사는 보도자료를 발표하지 않았다. 회사 대변인은 물을 구매한 고객이 확인되어 연락을 취했기 때문에 “불필요한 대중의 우려”를 일으키지 않기 위해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법적 리스크 #이해관계자 리스크 #산업안전보건
https://www.usatoday.com/story/money/food/2024/05/29/fiji-water-bottles-amazon-recalled/73899911007/
(식음료) 카길 노동자 1000여명, 임금협상 결렬 이후 대규모 파업 돌입
캐나다 궬프에 있는 미국 농축산기업 카길(Cargill)의 소고기 가공 시설이 파업으로 문을 닫았다. 노조 측은 생활비 상승과 시간당 2달러의 코로나19 팬데믹 프리미엄 중단이 교섭 회의에서 제기된 주요 쟁점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권장 계약에 4년 합의 기간 동안 매년 임금 인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첫 해에만 9.3% 이상 인상되었으며, 올해 1월 1일 이후 소급 급여도 포함되었다고 밝히며 파업 조치에 실망했다고 말했다.
#운영 리스크 #집회의 자유
https://www.cbc.ca/news/canada/kitchener-waterloo/cargill-guelph-strike-1.72200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