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돌핀이는 어떤 얘기를 가져왔을까?
💚에디터 영철 "이제는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도 수출된다!"
💗에디터 릴리 "2022년 걸그룹 대전, 그룹 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에디터 진정 "다른 멤버들은 무슨 죄? ‘르세라핌’"
💙에디터 기영 "직캠 덕에 대세로 직행~!"
🔥 불판 🔥 "'몰카범' 뱃사공, 옹호하는 이하늘. 범죄자가 말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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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의 Full ver.은 이번주 돌핀의 마지막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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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도 수출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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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악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방탄소년단은 연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고, NCT127, 몬스타엑스, 스트레이키즈 등 뒤를 따르는 그룹들도 좋은 성과를 내면서 케이팝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즐기는 대중문화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더불어 한국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인정받아 한국 아이돌 체계와 성공 노하우를 그대로 이식한 그룹이 국외에서 성공을 거두는 등의 사례가 있을 정도죠. 이처럼 K-POP과 K-IDOL을 전 세계적으로 소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는 ‘K팝 아이돌의 육성 시스템’까지 수출하며 다방면으로 케이팝이 확장하고 있다고 해요.
ㅣ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 수출 사례
👉일본 걸그룹 ‘니쥬 (Nizi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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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니쥬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이 협업해 진행한 걸그룹 글로벌 오디션인 ‘니지 프로젝트’에서 만들어진 걸그룹인데요. 참가자는 일본 8개 도시와 미국 2개 도시에서 선발하여 K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일본 걸그룹이죠. 해외 인재를 발굴해 한국 아이돌 시스템을 이식하여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그룹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니쥬는 2020년 데뷔와 동시에 일본 가요계를 강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난 4월 12일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아소보’ (ASOBO)’는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을 비롯해 일본 라인 뮤직 데일리 송 톱 100 등 현지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고 전해졌죠. 그리고 지난 5월 7,8일에 열렸던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에서 첫 국내 공연을 선보였다고 해요.
👉필리핀 보이그룹 ‘SB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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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B19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쇼비티에서 약 2년 동안 한국식 아이돌 트레이닝을 도입하여 교육한 필리핀 5인조 보이밴드예요. SB19는 필리핀의 국적을 가진 5명의 멤버가 필리핀 현지에서 활동하는 그룹이지만 이들의 옷차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은 영락없는 한국 아이돌 못지않죠.
그뿐만 아니라 SB19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많은 팬들과 소통하면서 2018년 데뷔한 필리핀 아이돌이 전 세계에 빠르게 알려지게 되었고 지난해 12월 미국 빌보드 ‘소셜 50’차트에 총 8주간 이름을 올리며 소셜미디어 강자로 떠오르게 되었어요.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필리핀 가수라고 하네요.
ㅣSM찾아간 사우디 공주 “ SM,중동판 아이돌 키워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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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가 ‘K팝 스타 육성 시스템’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중동지역에 K팝 플랫폼이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죠. 중동 시장은 마지막 남은 K팝 미개척지로 손 꼽히는 곳 중에 하나인데, SM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해요. 앞으로 SM은 K팝 플랫폼 수출을 통해 ‘중동판 슈퍼주니어’를 키워 현지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다른 하나는 SM 소속 K팝 스타를 수출하며 투트랙으로 중동 음악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하죠.
이처럼 K-POP이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음반과 아이돌에서 그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돌 육성 시스템까지 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하니 K-POP 글로벌화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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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릴리 : 중동판 K-POP 아이돌이라니... 기대되는데요?!?!
💜에디터 진정 : K팝 아이돌에 대해 낯설어하던 해외 음악 시장이 이제는 K팝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더라고. 이젠 진짜 아이돌이라는 게 세계 음악시장 속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으려나 봐.
💙에디터 기영 : 이젠 정말 K팝이 하나의 장르로서 제대로 섰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 기대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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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걸그룹 대전, 그룹 이름에도 유행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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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가 보이그룹 대전이었다면, 올해는 걸그룹 대전이 예고되고 있어. 사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미스틱스토리의 빌리(Billlie), 스타쉽의 아이브(IVE)를 시작으로 걸스플래닛999의 데뷔조였던 케플러(Kep1er), JYP의 엔믹스(NMIXX), FCENM의 아일리원(ILY:1)이 데뷔했고, 이번달만 해도 쏘스뮤직의 르세라핌(LE SSERAFIM), CLASS:y가 데뷔했어. 그 외에도 MLD의 라필루스(Lapillus)가 6월에 데뷔를 예고했고, 민희진이 프로듀싱하는 어도어(ADOR)의 걸그룹이 올해 데뷔를 앞두고 있지. 그런데 이렇게 수많은 걸그룹이 쏟아져 나오면서 갸웃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비슷비슷한 이름들이 많이들 나오고 있는데 이게 하루이틀 일이 아니라는 거야. 시대에 따라 비슷비슷한 이름으로 나오는 걸그룹들! 그룹의 이름들에 어떤 유행이 있었는지 재미삼아 알아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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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소녀VS걸스 걸그룹은 ‘소녀다움’을 어떻게 표현할 것이냐에 따라 컨셉이 달라지곤 해. 청순 컨셉, 하이틴 컨셉, 스포티 컨셉, 최근에는 걸크러시로 ‘소녀’를 표현하고 있지. 그렇기 때문에 그룹 이름에 ‘소녀’나 ‘걸스’를 넣는 건 오랜 유행이었어. 2~3세대 아이돌들을 살펴보면 소녀시대와 원더걸스를 필두로 소녀 라인에는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공원소녀 등이 있었고 걸스 라인에는 브라운아이드걸스, 걸스데이, 브레이브걸스, 오마이걸까지 큼직한 걸그룹들이 합류하곤 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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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컬러 이름을 넣은 그룹 아이돌 이름에 컬러를 넣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어. 에이핑크, 레드벨벳, 블랙핑크는 물론, 최근의 퍼플키스가 있었고, 무지개색을 다룬 레인보우도 있었지. 하지만 그룹 이름에 컬러가 들어가면 공식색을 맞춰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최근에는 그룹 이름들에 컬러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아.
ㅣ컬러가 안된다면 숫자로! 컬러에 비해 숫자는 사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서 숫자를 사용하는 그룹도 많았어. 포미닛이나 피프틴앤드, 구구단, 프로미스나인이 숫자를 사용했지. 하지만 최근에는 숫자를 글자처럼 사용하는 그룹도 늘고 있대! 가장 대표적인 건 모양이 비슷한 L과 1을 섞어 사용하는 방법인데 2022년 들어 유행하는 방법이야. Kepler 대신 Kep1er, Hi-KEY를 H1-KEY로 표기하는 거지. 서치하기 편한 이름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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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2022년 4세대 아이돌, 피부과or약 이름?
최근 데뷔 했거나 데뷔를 앞둔 아이돌들에게는 조금 특이한 유행이 보이고 있어. 4월 데뷔한 아일리원과 5월 초 데뷔한 하이브의 르세라핌, 그리고 6월 데뷔를 앞둔 MLD의 라필루스를 보면 어딘가 어색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 들지? 커뮤니티에서는 이 세 그룹을 두고 피부과 스타일, 혹은 약 이름 (르세라핌 정 50mg, 라필루스 정 80mg) 의 느낌이라고 하더라구! 듣고보니 뭔가 익숙한 이름 같기도 해!
이처럼 걸그룹의 이름들에도 왠지모를 유행과 대세가 없다고는 하지 못할 것 같지? 앞으로는 어떤 기상천외한 이름을 한 걸그룹들이 쏟아져 나올지, 기대해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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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평소엔 인지하지 못했는데 모아 놓고 보니 정말 걸그룹 이름에도 유행이 있었군요!
💜에디터 진정 : 르세라핌, 라필루스 이름을 보면서 요새 걸그룹 이름이 이런 판타지나 동화스러운게 유행인가 싶긴 했어. 💙에디터 기영 : 이렇게 보니 정말 그렇네요…! 뭔가 그런 유행이 있다고는 생각했는데 팬들의 반응도 재밌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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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탄] 다른 멤버들은 무슨 죄? ‘르세라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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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주밖에 되지 않은 르세라핌.
데뷔전부터 이들을 따라다니던 멤버 ‘김가람’의 학폭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어.
김가람의 데뷔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커뮤니티에는 김가람의 과거 사진으로 추정되는 사진들이 연달아 올라왔어. 사진 속 김가람으로 지목된 학생은 손가락으로 성적인 표현을 묘사하거나, 외설적인 글이 적힌 칠판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지.
이에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자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은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는 주장을 펼쳤어. 김가람이 중학시절 악의적인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는 말이었지. 쏘스뮤직은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법적 조치에 착수했다고도 밝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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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의혹만을 남긴 채 후지부지 마무리되려던 김가람의 학폭 논란은 며칠 전 김가람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 결과 통보서로 보이는 자료가 공개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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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 문서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사진의 밝기를 조정해본 결과 뒷 페이지에 ‘사건 개요서’라는 글자가 비치면서 사실상 조작일 가능성은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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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어 김가람이 실제로도 1학년 3반이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사진이 공개되었고, 김가람의 학폭위 사실은 거의 기정 사실화가 되어가고 있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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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몇몇 네티즌들이 김가람이 다녔던 경인중학교에서 2018년에 열렸던 네 번의 학폭위가 모두 가해 행위로 인정되었던 사실을 밝혀내면서 김가람의 학폭위 결과 역시 학교 폭력으로 인정되었다는 것도 유추가 가능해졌지.
사실상 거의 모든 증거들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어.
이에 김가람의 탈퇴를 요구하는 여론에 불이 붙었고 이제 대중들의 시선은 소속사 측의 해명으로 쏠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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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속사의 입장은 반전이었어. 쏘스뮤직은 기존의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며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만 밝혔어.
이러한 대응에 팬들과 대중들의 분노는 폭발했어.
하지만, 난 아직 우리가 분노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
“학폭 멤버를 굳이 왜 안고 가려는거야?”라고 다들 생각해본 적 있지?
당연히 회사에서도 팀에 피해만 끼치는 학폭 멤버를 안고 가고 싶진 않을거야.
이미 어느정도의 인지도와 팬 층을 확보한 상태라면 모르지만 지금처럼 데뷔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은 상태라면 더더욱 그렇겠지.
그런데 대체 왜 탈퇴를 시키지 않는 걸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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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쏘스뮤직은 김가람을 탈퇴시키지 않는 게 아니라 탈퇴시키지 못하고 있는 거에 가까워.
바로 소속사와 연예인이 ‘계약관계’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야.
확실한 사유 없이 ‘의혹’만으로 소속사에서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할 수는 없다는 거지.
소속사측에서 김가람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김가람을 탈퇴시키려면 확실한 법적 증거가 필요한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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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 역시 (여자)아이들의 전 멤버 수진을 탈퇴 시키기 전,
제보자를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했고,
이에 무혐의 판결 즉, 제보자의 제보가 허위 사실이 아니라는 명확한 법적 증거가 나온 이후에
수진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했어.
쏘스뮤직 역시, 자신들의 판단대로 일방적으로 전속계약을 해지할 수는 없어.
적어도 김가람이 학교폭력을 했다는 명확한 법적 결과가 나와야 계약을 파기할 수 있지.
쏘스뮤직 역시, 팀에 해가 되는 멤버를 안고 갈 이유는 없어.
특히 데뷔한지 2주밖에 안 된 신인그룹이라면 더더욱.
그러니까 우리 조금만 기다려보자.
쏘스뮤직 역시, 본인들에게 가장 피해가 가지 않는 판단을 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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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다른 멤버들과 팬들을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법적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에디터 릴리 : 쏘스뮤직의 2차 가해를 보며 경악했어요. 증언이 이렇게나 많은데... 정말 뭘 지키려고 하는 걸까요...
💙에디터 기영 : 학폭을 가한 것이 사실이라면 피해자 분들께는 2차 가해가 될 수 있으니… 서둘러 결론이 났으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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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유튜브 등에 종종 나타나는 직캠! ‘직접 촬영한 캠동영상’의 약자로 팬들이 직접 아이돌의 영상을 찍은 걸 말해요. 방송이나 편집된 영상에선 느낄 수 없는 현장감을 주기에 인기가 많죠? 오늘은 이 직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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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찍고 만드는 직캠은 그 영향력이 어마어마해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고퀄의 직캠들이 많아지면서 방송보다 큰 화제를 몰고 온 유명한 직캠들도 존재하죠. 특히 무명이었지만 직캠으로 인해 한순간에 대세가 된 아이돌, 혹시 알고 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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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EXID의 하니입니다! 2014년 11월에 올라온 하니의 ‘위아래’ 직캠은 당시 엄청난 반응을 불러왔죠. 이로 인해 EXID는 ‘위아래’가 발표된지 3개월이나 지나 다시 컴백 아닌 컴백을 했죠^^ 이후 ‘위아래’는 공개 119일 만에 음원차트 1위를 하며 역주행의 대표곡이 되었어요! 현재 하니의 직캠은 조회수 3600만을 기록하며 진정한 ‘레전드’가 되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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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또다른 화제의 직캠이 있죠? 걸그룹 빌리의 멤버 츠키가 그 주인공인데요! 3분짜리 영상에서 수만 가지 표정을 보여주는 ‘표정 장인’으로 인기 상승세를 얻고 있어요. 츠키의 개별 직캠은 400만 조회 수를 넘기며 심상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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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팬들이 만들던 직캠이 사라지자 방송국에서는 음방 때 멤버별 직캠을 촬영 및 제작하기 시작했는데요, 빌리 멤버들의 직캠도 그 일환으로 만들어진 거예요! 방송국도 팬들이 찍는 직캠의 위력을 알고 있단 뜻이죠? 츠키의 인기는 그에 대한 증명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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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직캠이 순기능만 가진 건 아니에요 ㅠ 공연장 앞을 커다란 카메라들로 가려가며 찍는 일부 직캠러들 때문에 공연에 지장이 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또 노골적으로 신체 일부만 찍는다던가 사생활 침해에 가까운 직캠들도 존재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하죠... 덕질에도 지켜야 할 선은 있다고요!
내 아이돌을 담아내는 나만의 방식, 직캠! 그 파급력 만큼이나 책임감 역시 막중해야겠죠?? 앞으로도 직캠이 탄생시킬 스타들을 위해서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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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직캠 덕분에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이들을 보면서 직캠의 어마어마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느껴요.
💗에디터 릴리 : 가끔은 무대 영상보다 현장감이 느껴지는 직캠이 더 좋을 때가 있더라구요! 직캠러들 감사해요~!
💜에디터 진정 : 직캠으로 한 순간에 스타덤에 오른 이들을 보면 그저 운빨(?) 같지만 실은 이렇게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도 다 실력중에 하나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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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범' 뱃사공, 옹호하는 이하늘. 범죄자가 말이 많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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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뱃사공의 불법 촬영 사건은 의혹이 아니라 범죄다. 가해자는 불법 촬영 후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뱃사공. 사진을 보고 입을 댄 이들 역시 가해자다. 몰카 범죄에서 가해자가 할 말은 '죄송합니다' 말고는 없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가해자 측이 떳떳하다. 사과를 했고 합의를 했는데 왜 꺼내냐는 태도. 뱃사공의 소속사 대표인 DJ DOC의 이하늘이 "왜 수면 위로 올렸냐"며 피해자를 나무랐다. 수면 위로 떠오르는 게 싫었다면 애초에 범죄를 짓지 말았어야지.
뱃사공에게 불법 촬영을 당한 피해자는 래퍼 던밀스의 아내다. 던밀스를 만나기 전 뱃사공에게 피해를 입은 A씨는 던밀스에게 그간에 있던 이야기를 전했다. A씨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던밀스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혼인신고를 했고 두 사람은 부부가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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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뱃사공이 유튜브 등 방송에 나오면서다. A씨는 뱃사공을 보며 트라우마로 남은 일들이 떠올랐다. A씨는 래퍼 뱃사공이 최근 유튜브 방송에서 한 발언들을 보고 “조금이라도 우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내가 받아온 고통을 안다면 이럴 수 있을까 싶어 참다 못해 저격 글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뱃사공은 SNS로 "피해자 분이 고소하지는 않으셨지만 죗값을 치르는게 순서라고 생각돼 경찰서에 왔습니다. 성실히 조사 받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평생 반성하겠다"고 했다. 사실 A씨가 고소하지 않더라도 뱃사공의 인정, 뱃사공의 크루 리짓군즈 멤버들의 글만으로 인지 수사는 가능하다.
리짓군즈 소속 블랭은 뱃사공이 불법촬영물을 찍어 자신이 속한 단체채팅방에 공유를 했다는 걸 인정했다. 여자친구가 자는 모습을 찍었고 가슴 일부 등이 노출됐다는 것. 그러면서도 이는 일회성이었으며 이후로는 비슷한 사례가 없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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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자신들이 불법 촬영물을 돌려보는 팀으로 매도되는 게 가슴이 찢어진다"고 했다. 돌려본 걸 직접 인정했으면서 매도된다는 게 아프다니. 앞뒤 맞지 않는 입장일 뿐더러 자신들을 피해자로 여기는 가증스러운 태도다.
가해자 측의 적반하장은 끝나지 않았다. 뱃사공 소속사 대표 이하늘은 "솔직히 말해 우리도 카드가 있다. 그쪽(던밀스 측)에서 작정하고 우리 애들을 죽이려 했으니 우리도 이에 맞서 여론전하고 더러운 진흙탕 싸움으로 끌고 갈 수 있다"고 했다.
몰카범과 몰카를 돌려본 이들이 왜 당당한지 이해할 수 없다. 뭘 잘했다고 떠드나. 입을 여는 것 자체가 2차 가해임을 왜 모르는 걸까. '합의'나 '사과'를 말할 수 있는 건 피해자다. 가해자가 할 수 있는 건 사죄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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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이미 합의된 일을 왜 꺼내냐니... 논란의 본질은 뱃사공이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건데 말이에요.. 해당일로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가하는 이들도 벌받아야 마땅하죠.
💗에디터 릴리 :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려고 하는 의도 아닐까요?? 이 사건은 볼때마다 화나요ㅠㅠ
💜에디터 진정 : 진짜 적반하장이야. 사과를 했는데 왜 다시 공론화하냐고? 댕빡친다. 💙에디터 기영 : 가해자가 할 수 있는 건 사죄라는 말이 정말 백번 맞는 말이네요… 이러는 행위 자체가 2차 가해란 걸 모를까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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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의 시선으로 바라본 K-Culture 뉴스레터 "돌핀"
K-Culture과 관련된 문화예술계 종사자부터 문화 소식을 알아야 하는 전문 마케터까지!
돌핀이랑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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