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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4.1(목)  구독하기   지난레터 

안녕하세요, 님? 진저&쿠키예요. 
화요일도 아닌데 찾아와서 놀라셨죠? 오늘은 만우절 특집으로! 여러분께 점심 메뉴가 아닌 맛있는 술을 추천해 드리려고 찾아왔어요😁. 이 만우절 특집 레터를 보내기 위해 1년을 기다렸답니다. 그럼 오늘의 술점, 시작합니다. 
🍸 오늘의 술 - 깔루아 밀크

칵테일바에서 볼 수 있는 깔루아 밀크🤎. 깔루아 리큐르의 달달한 커피 맛과 우유의 부드러운 맛을 가진 매력적인 칵테일인데요. 이 깔루아 밀크는 미국에서 만우절 날 회사에서 마시는 게 허용되는 유일한 술이라고 해요. 

1978년 미국 캘리포니아의 평범한 직장인 데이빗은 근무 시간에 술이 너무 마시고 싶은 나머지, 보온병에 깔루아 밀크를 담아 마시고 있었어요. 물론 동료에게는 커피 우유라고 속이고 말이죠. 

점점 취해가는 데이빗 주변에서 은은하게 맴도는 술 냄새를 맡은 동료와 상사는 하나둘 주변에 모여들어 깔루아 밀크를 한 잔씩 나눠 마시기 시작했어요. 놀랍게도 그날 모든 직원의 업무 실적이 최고점을 달성해 모두 굉장한 성과🥇를 냈답니다.

이날 이후, 미국에서 만우절에는 회사 근무시간에 깔루아 밀크를 커피 대신 마실 수 있도록 허용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도 만우절을 기념해서 오늘 퇴근 후에 깔루아 밀크 한 잔, 어떨까요?

👉 활용예시
진저: 쿠키 씨, 어떤 칵테일🍸 좋아하세요? 
쿠키: 저는 달달한 깔루아 밀크 좋아해요. 
진저: 오, 저도 깔루아 밀크 참 좋아하는데요... 혹시 깔루아 밀크가 미국에서는 만우절에 회사에서 먹어도 되는 술인 거 아세요? 
쿠키: 헉, 정말요? 처음 들어봐요! 
진저: 네. 미국에 어떤 직장인이 근무 시간에 술이 너무 마시고 싶어서 깔루아 밀크를 보온병에 담아 오고는 주변에는 커피 우유라고 거짓말을 하고 홀짝홀짝 마셨대요. 
쿠키: 들키지 않았을까요? 
진저: 물론 들켰답니다. 재밌는 건, 동료하고 상사도 한 잔씩 나눠 먹기 시작했다는 거예요. 
쿠키: 헉😮. 사장님이 알면 큰일이겠는데요. 
진저: 그런데 그날 업무 성과가 너무 좋게 나오더래요! 
쿠키: 반전이네요?! 알코올의 힘이란. 
진저: 네. 그 이후로 미국에서는 만우절에 회사에서 깔루아 밀크를 커피 대신 마셔도 된다고 허용됐대요. 
쿠키: 우와, 정말 신기해요. 전혀 몰랐어요. 
진저: 모르실만 해요. 방금 제가 지어낸 얘기거든요. ( ͡° ͜ʖ ͡°) 넝담~ㅎ
여러분 오늘 슬점의 장난😉, 술점 어떠셨나요? 읽으면서 피식하셨으면 해서 준비했어요.
그럼, 다음주 화요일에 슬점으로 만나요~!
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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