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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2. (41회)]

매주 힘겨운 시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 주 동안 한국 2차전지 기업들도 살벌한 낙폭을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는 약간 상승했으며 앨버말도 자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반으로 이번주 증시 불안에도 불구하고 7.27% 상승으로 마무리하였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확실히 한국 주식들은 매크로 악재에 미국기업들보다 대단히 취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은 분명해보입니다.


어쨌든 전반적으로 다시금 그 어떤 개별 기업 분석도 의미가 없는 수준으로 종목을 불문하고 매크로 흐름에 압도당하는 시장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주 주간지로는 거시적인 시장 상황을 정리해보고 대응 방안을 강구해보겠습니다.

AI 밸류에이션 논쟁 재점화 & 기술주 투매 현상
(Source: theguardian.com)

최근 미국 증시가 상승랠리를 멈추자 세간에 AI 버블론이 뜨거운데, 사실 이번 엔비디아의 실적은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실제로 실적발표 이후 주중 하락세를 만회하는 강력한 반전 랠리가 시작되는 것처럼 보였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대부분의 AI 기술주들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하였습니다.
(Source:tradingview)

실제로 엔비디아는 이번 3분기 컨센서스를 다시 한 번 3.22%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앨버말 영상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여의도의 컨센'과 이러한 미국 대형 기술주에 월가가 부여하는 컨센은 그 기초 데이터와 공정성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애널이라고 소개하면 대략적인 분위기정도는 알려주는 한국에서 소위 말하는 어닝서프라이즈는 그닥 서프라이즈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국에서 특히 이러한 엔비디아의 컨센을 상회하는 실적치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즉, 실적 자체는 충분히 AI "버블"론이 아님을 증명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났고 이는 분명한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에도 하락세가 진정되지 않는 모습으로 보면, 아무래도 시장은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칩이 얼마나 팔렸는지를 두고 AI버블을 논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최근 AI버블론은 현재 미국 증시가 AI 기술주'만' 반년 넘는 기간동안 이렇다할 조정 없이 계속 오른현상에 대해 불안감이 발생한 것이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엄밀히 거품을 논할 정도로 AI 기업들이 닷컴버블 수준으로 고평가된 상태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블랙록은 이에 대해 보고서를 통해 정리하였는데 이 내용의 핵심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블랙록 보고서]
닷컴버블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시스코·인텔·오라클 등 주요 기술주는 2년 선행 PER 70배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현재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핵심인 마이크로소프트·알파벳·아마존·메타(하이퍼스케일러)의 평균 2년 선행 PER는 약 26배 수준으로, 고평가인 것은 맞지만 닷컴 당시와 같이 가격이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AI 랠리는 실제 수요와 이익,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입니다.

닷컴 시절에는 IT 섹터 주가가 이익과 동떨어져 급등한 뒤, 주요 기업들의 순이익이 60% 이상 급감하며 거품이 붕괴했습니다.

반면 현재는 AI 인프라 투자를 주도하는 대형 기술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하는 흐름 위에서 주가가 오른다는 점을 차이로 지적합니다.

칩·클라우드 업체와 AI 스타트업 간의 자금·매출 순환 구조가 닷컴 시절의 ‘장부 부풀리기’라는 우려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OpenAI, Anthropic 등 이미 상당한 매출 규모를 가진 플레이어가 존재하고, 장기 수요에 기반한 자산·프로젝트 파이낸스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질 수요가 없는 상태에서 매출만 만들어내던 과거와는 다릅니다.

또한 AI 투자의 상당 부분이 대형 기술주의 이익·현금으로 조달되고 있어, 시스템 전체를 뒤흔들 신용위기로 번질 가능성은 제한적입니다.

전력 인프라 병목, 데이터센터 가동률 하락, AI 성능 개선의 둔화는 잠재적 리스크로 볼 수도 있겠으나 AI 랠리를 두고 닷컴 버블과 동일선상에 두고 말할 수는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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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상승랠리가 시작된 이후 트럼프의 관세파동 외에는 조정이 없었고 이 당시에도 거의 즉시 회복했다는 점에서 이번이 진통을 겪는 시기라고 한다면 낙폭이 더 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겠습니다.

단기적으로 가까운 AI와 밀접한 영향력을 주는 요인으로는 오라클 실적 발표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어떤 결과가 나오고 시장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전혀 예측할 수 없고 이것이 당연합니다.

신호와 소음이 난무하는 매크로 흐름을 분석을 통해 예측하기는 완벽히 불가능하기 때문에 마켓 타이밍보다는 추세추종, 바이앤홀드 등 우리의 원칙을 지키면 어떠한 구간도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어쨌든 이러한 매크로 불안감에 따라 이제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굉장히 느닷없던 여의도의 ESS배터리 내러티브를 따르는 2차전지 급반등 장세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렇기 때문에 어차피 반등하더라도 매도할 생각이 없으신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시는 독자분이시라면 시뻘건 대형 유튜버들의 바람잡이에 흥분하지 않고 평정심을 유지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상승장에서 드는 생각은 역시... 포트에 탈한국 자산군을 반드시 포함해야한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특히 상승/하락의 제대로 된 이유도 찾기 어려운 한국 증시와 달리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면 반드시 반영되는 미국 주식들도 투자 대상으로 고려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내용으로 돌아와보면 이번주에는 영상으로 다루었던 엔켐이... 고의성이 의심되는 공시실수 사태로 한주 낙폭이 가장 큽니다.

이어서 표시한 종목중에서는 코신, 에코프로가 뒤를 잇는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코스모신소재는 LFP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RS가 동종 양극재 업체들 가운데 상대적으로 부실해보입니다.

그러나 LFP양극재의 단가가 그리 높지 않고 코신이 왜 LFP를 하지 않는지를 생각한다면 이렇게 단순한 셈법으로 밸류를 논할 수는 없겠습니다.

이렇게까지 주가가 대폭락을 해야하는지는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연말연초에 다시 한 번 체크해보겠습니다.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어쨌든 현재 한국 주식들 폭락을 매크로 증시불안이 상당부분 거들고 있기 때문에 중단기 반전 가능성에 있어 연준의 금리 인하 여부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 금리 타겟 범위는 3.75 ~ 4.00%입니다.

지난주 금리 동결 가능성이 60.2%, 인하 가능성이 39.8%였다면

이번 주말에는 동결 가능성이 32.7%이고 인하 확률이 67.3%입니다.

다만 이 수치는 수시로 요동치기 때문에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당초 무조건 동결로 예상되었던 것과 달리 빅컷까지는 아니더라도 0.25% 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금리인하는 자산시장에 상당한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비트코인의 경우
비트코인은 이미 만든 영상들이 있기 때문에 후속편 느낌으로 회원용 영상 제작을 준비중입니다.

만약 진정한 장기투자가라고 한다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오히려 이럴때일수록 담아야하는 구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 낙폭이 굉장히 심한데 현재 오태민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시는 MVRV Z-Score가 2를 뚫고 이제는 1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MVRV Z-Score가 녹색 구간을 찍고난 뒤 역사적으로 항상 무슨일이 있어왔는지를 볼 때, 비트코인, 내지는 이더리움 투자에 있어서도 지금의 폭락기는 좋은 매수 시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 추세곡선으로 볼 때, 지금의 변동성은 비트코인에게는 굉장히 사소할 뿐입니다.

2차전지와 마찬가지로 사이클을 길게 본다면 병행투자도 충분히 가능한 자산이고 비트코인만큼 현존하는 인류의 발명품 가운데 완벽한 가치저장수단은 없습니다.

특히 앨버말 주식이민과 마찬가지로 탈한국, 더해서 요즘 또 점점 말이 나오는 원화 가치하락으로부터도 자유롭기 때문에 투자하시지 않더라도 공부해보시면 도움이 되시리라 기대합니다.
이번주 다루었던 전해액의 경우  
엔켐의 경우는 영상에서 비판적으로 말씀드렸지만 전해액이 유망소재로서 다시 주목받으면 반드시 1순위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있는 기업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이 일단 엔켐을 꽤 선호하고 오대표가 언론사들과 친한 것 같으니 차례만 온다면 오르긴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인터배터리 행사장에서 오정강 대표와 SNE리서치 사람들이 아주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을 봤었습니다.)

그러나 악덕업체와도 같은 경영을 일삼고 경악스러운 이번주 행보를 볼 때, 결코 좋은 기업으로 볼 수는 없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주간지 내용을 결론적으로 정리해보면,

전반적으로 시장 상황은 알 수 없으나 AI버블론에 있어 실제 AI기업들이 그렇게 고평가 상태는 아니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의 문제는 미국 증시를 엔비디아, 구글 등의 소수 AI 관련 기업들만이 주도한다는 것이고 전체의 이익도 여기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AI시대로의 전환에 있어 당연한 수순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어쨌든 시장에는 진통이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 증시가 흔들리다보니 2차전지 기업들도 같이 심하게 흔들리는데, 트레이딩이 아닌 가치 투자 관점에서 매크로 변동폭 확대는 엑시트의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너무 신경이 쓰이신다면 이러한 전체 시장리스크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미국 주식들을 포트에 일부 포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은 전주보다 증가하였고 이는 실물자산을 비롯한 비트코인 시장에도 나쁠 것은 없는 소식입니다.

다만 비트코인 투자는 긴 안목에서 접근해야하고 지금이 진정한 의미에서 탈패턴인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으나 MVRV Z-Score는 매수 최적기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 자료가 전체적인 시장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공포와 탐욕지수는 아래와 같이 기름기가 쫙 빠진 11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세계 시장이 엄청난 공포에 잠식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고 모두가 힘든 시기이니 너무 고통받기보다는 일상의 행복만큼은 지켜내시기를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



[참고: 공포와 탐욕 지수]
기준 시간: 11/21 금요일 미장 마감
(27 → 33 → 35 → 21 → 22 → 11 )

극단적 공포구간 지속
(지난주 극단적 공포 지속)
이번주 최악의 국면
신규 구독자분들과 지난 자료를 놓치신 분들을 위한 링크

[40회: 시황 & 미국 정치 정리]

[39회: 11월 첫째주 리뷰]

[38회: 3사 실적발표, 10월 마지막주]

[37회: 2차전지 반등의 이유 등]

[36회: 반등장/코신/이더리움]

[33회: 산자부 중국무관세]

[32회: 삼천당제약]

[31회: 2차전지 동향]

[30회: 앨버말]

[29회: 삼성SDI]

[28회: 2차전지 주요종목 정리]

[27회: 에코프로비엠]

[26회: 2차전지 관세의 영향]

[25회: 중국 리튬생산 감축]

[번외: 삼천당제약]

[23회: 엔솔 실적, 관세, 보조금 폐지]

[번외: 7500$ 세액공제 폐지]

[22회: 상반기 종목별 리뷰]

[21회: 전기차 산업 동향]

[20회: 엔켐,중첨]
https://stib.ee/iwBI


[로버트 C.마틴]

“빨리 가는 유일한 방법은 제대로 가는 것이다."


이번주 영상 링크입니다.
수신거부: paranbugitv@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