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2022.07.28
님, 안녕하세요~😄

한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0.7%(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합니다. 의외의 선방이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거든요.

[7월 27일 1면] 2분기 성장률 0.7%…소비로 겨우 버텼다📝

[관련 기사] 수출 꺾이고 코로나 재확산…"3, 4분기 중 마이너스 성장할 수도“📝

[관련 기사] IMF, 韓성장률 올해 들어 세 번 낮췄다📝

 

지난 2분기 경제성장률이 선방한 것은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와 대규모 재정 집행으로 민간 소비와 정부 소비가 늘어나면서라고 하네요. 하지만 수출이 줄고, 설비투자가 감소하고 있어서 올 하반기엔 먹구름이 가득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본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공식이 있죠? (사실 경제학에선 몇 가지 꼭 기억해둬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항상 머릿속에 정리해 두세요.)

 

Y=C+I+G+NX

Y:GDP, C:소비 I:투자 G:정부구입 NX:순수출(수출-수입)

 

지난 뉴스레터에서도 언급했고, 올해 4월 7일에 발송한 뉴스레터에서도 강조했던 GDP 공식입니다.

 

지난 뉴스레터 ‘투자의 악순환을 끊는 특별한 RECIPE?😊’ 보러 가기 👉 https://stib.ee/cLi5

지난 뉴스레터(4월 7일) ‘안 오르는 것은 월급뿐입니다...😭’ 보러 가기 👉 https://stib.ee/yj45

 

이 공식으로 보면 코로나 19의 완화로 인한 소비(C) 증가에다 정부구입(G)으로 소비가 늘면서 지난 2분기 GDP가 약간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단기적인 현상이겠죠.

지난 뉴스레터에서 언급했듯이 기업의 투자는 더 줄어들 것입니다.

금리는 지속해서 상승할 것이고요. 소비는 금리 인상과 맞물려 줄어들 것입니다.

여기에 수출에도 먹구름이 끼어 있습니다.


한국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온 수출은 1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올해 2분기 수출은 3.1% 감소했습니다. 분기 수출이 역성장한 건 지난해 2분기(-0.7%) 후 처음이라고 하네요. 

어쨌든 순수출(수출-수입)이 늘어야 한국의 경제성장도 기대할 수 있을 텐데 걱정입니다.

수출에선 환율이 중요합니다. 또, 환율이 중요한 때가 있죠. 바로 사람들이 해외로 나가는 휴가철입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300원대를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는 어떨까요? 오늘은 하반기 환율에 대해 생각해보겠습니다.

 

우선 환율의 기본에 대해서는 지난 뉴스레터 ‘환율의 모든 것’ 시리즈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뉴스레터 ‘환율의 모든 것 1 👍’ 보러 가기 👉 https://stib.ee/45b3

지난 뉴스레터 ‘환율의 모든 것 2 - 환율이 변하는 이유😃’ 보러 가기 👉 https://stib.ee/3Kc3
지난 뉴스레터 ‘환율의 모든 것 3 - 실질환율과 구매력 평가설😅’ 보러 가기 👉 https://stib.ee/j1d3

  • 구매력 평가설과 환율


보통 기초적으로 환율은 양 국가 간 물가의 차이에서 시작합니다. 바로 ‘구매력 평가설’입니다. 구매력 평가설은 ‘환율의 모든 것 3- 실질환율과 구매력 평가설’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구매력 평가설에 기초한 환율 결정은 물가상승률이 높을수록 해당 국가의 통화가치는 낮아지는 것입니다. 즉,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한국의 물가 격차에 의하여 환율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 봐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높은 물가 수준이긴 하지만, 미국의 물가 수준이 더 높은 상태입니다.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9%대를 넘습니다. 한국은 전년 대비 6% 수준이죠.

이런 상황이 지속하면 물가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원화 가치가 상승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한국과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더 벌어지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 무역수지 개선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 중에 수출과 수입의 차이를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선 우리나라가 1단위를 수출하면 수입을 얼마나 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죠.

다시 말해 수출하는 물건의 부가가치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이는 경상수지나 무역수지와 관련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와 같은 물건을 많이 파는 것이 무역수지 개선에 도움 되는 것이죠. 이를 통해 달러가 유입되면 원화 가치가 상대적으로 상승합니다.

현재 한국의 무역수지는 나쁩니다. 이를 반전할 계기가 있다면 원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입니다. 반도체 수출이 활성화 된다는 등의 상황이죠.

만약 하반기에 이런 부가가치 물건을 사주는 미국과 같은 나라가 경기 침체하면?

아무래도 한국은 타격을 받겠죠. 환율의 추이를 보려면 이 부분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 금리 인상

원/달러 환율을 결정하는 요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나라에 달러가 있느냐일 것입니다.

한국에 달러가 많으면 원화가 강세, 달러 약세로 원/달러 환율이 내려갈 것입니다. 만약 미국으로 달러가 이동하면 달러를 구할 수 없으니 달러 강세, 원화 약세가 될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지난 뉴스레터 ‘기준금리 인상, 대부자금모형을 아시나요?😨’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뉴스레터 ‘기준금리 인상, 대부자금모형을 아시나요?😨’ 보러 가기 👉 https://stib.ee/Omf5

 

하여튼 환율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앞의 분석을 보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꼭 하락할 것인가? 라는 답을 확실히 못 하겠습니다.

이 뉴스레터가 나가는 시간에 미국 금리 인상이 되었다면, 단기적 환율 변동이 있을 것입니다. 금리 역전현상이 지속하면 상황이 또 달라지겠죠. 그렇다고 그 상황이 오래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경제 침체로 인해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면 다시 달러 약세로 전환할 것입니다.

이처럼 경제 예측은 어렵습니다. 어떤 전문가도 잘 맞추기 힘들죠. 그러니 투자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기보다, 여러분이 꾸준히 공부하시고 스스로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앗. 참고로 저 다음 주에 휴가 갑니다.
그래서 다음 주 뉴스레터는 쉬어갑니다~~
그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꾸벅😆

[문제] (A)∼(C)에 들어갈 내용을 알맞게 짝지으면?

● 우리나라의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  A  )한다.
● 일본의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 경쟁 상태에 있는 우리나라 상품의 수출이 (  B  )한다.
●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외국인 투자 자금이 유출되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  C  )한다.
[해설] 한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달러 유입이 발생하므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하락한다. 엔화 가치의 하락은 수출 경쟁국인 우리나라의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우리나라 상품 수출이 감소한다. 외화 자금이 우리나라 증시에 유출되면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상승한다.

정답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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