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부터 진행된 보호법 개정 촉구를 위한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의 4주차 활동보고입니다. 역사정의를 지키고 기억을 계승하는 연대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번주의 릴레이 시위에는 많은 단체들이 참여해주셔서 더더욱 풍성했습니다. 전국여성연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민족문제연구소 등 바쁜 시국에도 함께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시민의 관심과 참여야말로 우리 사회의 정의를 지키는 울타리임을 통감합니다. 일본정부의 방사능오염수 방류를 저지하는 전국행동과 강제동원피해자와 고통을 나누고자 시작한 [역사정의를 위한 시민모금, 역시]에 전국각지에서 들불처럼 참여가 일고 있습니다. 가슴이 벅차는 일이라는 생각과 동시에 저희가 진행하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보호법 개정 촉구 캠페인도 발맞추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습니다. 더욱 치열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피해자의 곁에 서서 끝까지 싸우겠습니다. 저희와 함께 해주세요.
작열하는 혐오와 탄압에도 만년설처럼 각자의 자리에 굳건히 서서 연대와 응원을 이어나갔으면 합니다. 국회 앞 릴레이 1인시위는 다음주에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