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날 선물, 페이퍼로컬이 대신 골라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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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 P E R L O C A L

- 78호 -

설날 선물, 대신 골라 드려요!

유난히 빨리 찾아온 2023년도의 설날

구독자님은 설 명절 선물 고르셨나요?

올해는 어떤 선물을 할까 고민하고 있을

구독자님을 위해 준비했어요!

로컬 브랜드 제품으로 사랑받는 명절 되시길 바라요 ❤️

구독자님,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이번주 준비한 소식은?

# Versus

페이퍼로컬의 선택은?

✔️ [제품_제주] 희녹

✔️ [주류_울산] 복순도가

# Random Box

오늘은 어떤 콘텐츠가 나올까?

✔️ [인터뷰] 마이스터가 선보이는 수제가공육

# Local Calendar

흩어진 로컬의 소식들을 모아 한눈에!

✔️이번 달의 로컬 이슈

01 희녹

제주 천연 편백수로 만드는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

👧핸드워시 - 42,000원

🥪 더 스프레이 세트 - 32,000원

02 복순도가

시간과 정성을 다해

손으로 직접 빚은 순수 생막걸리

❤️ 빨간쌀 막걸리 - 12,000원

🌾 손막걸리 - 12,000원

01 희녹

구독자님은 선물을 고르실 때 어떤 기준을 가지고 고르시나요? 저는 디자인, 원재료, 효과를 기준으로 선물을 고르곤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희녹은 제 기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인데요!💯

바랄 희, 푸를 녹. 늘 푸르름을 기원한다는 뜻의 '희녹'은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어요. 희녹을 추천하는 이유는 탈취제의 경우 별도 인공 향료가 첨가되어 있지 않은 100% 제주 편백수 100%로 만들고, 국내 최초 Plastic Neutral 인증을 완료했으며, 제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효과도 훌륭하기 때문이에요.

박소희 대표가 대기업을 나와 '희녹(SNS)'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게 된 이유도 좋은 성분의 살균제와 탈취제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좋은 원료를 찾는데만 3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끝내 농약이나 화학적 처리 없이 오롯이 자연이 키워낸 30년 수령의 제주 아라동과 애월의 편백나무를 찾아낸 거죠.🌳

'희녹'은 제주 숲에서 자란 편백나무 원료를 채취할 때 나무를 함부로 베지 않고 제주자원식물연구소의 도움을 받는데요. 가지치기 작업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땅에 떨어진 잎과 줄기를 모아 원료로 사용하고 이후 잔량은 발효하여 숲의 퇴비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만들어요.♻️

희녹은 더스프레이 외에도 라이프 에티켓 브랜드라는 수식에 어울리는 핸드워시, 살균제, 세탁세제 등의 제품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2023년 설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기프트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설 선물로 마음에 드셨다면 [여기]에서 주문해주세요!

02 복순도가

설날에 빠질 수 없는 건 세뱃돈, 윷놀이, 떡국, 그리고 술!이 아닐까 싶은데요 😋 막내까지 성인이 된 이후에는 밤에 한잔씩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시간이 그렇게 좋더라구요.(물론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복순도가'는 설 명절에 딱 어울리는 전통주로, 항상 좋은 것만 주시려는 어머니의 마음을 따라 국산 쌀만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 그대로 옛 항아리에 담아 빚어내는데요. '복순도가(SNS)'의 복순 역시 김민규 공동대표의 어머니 성함에서 따온 것이라고 해요.

미국에서 건축을 공부하며 건축가를 꿈꿨던 김민규 공동대표는 한국에 돌아와 첫 건축물로 고향인 울산에 복순도가 양조장을 지었어요. 발효라는 아이디어를 건축의 공간으로 재해석하여, 공간이 인간에게 유용하게 바뀌는 과정을 발효건축이라 정의하였는데요.🏛️

실제로 양조장을 지을 때 지역 어르신들을 인터뷰하여 로컬의 재료를 사용하고, 문화를 담아냈어요. 또 2021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로 선정되어 '365 발효마을'을 통해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상생하고 공존하는 마을을 만들었는데요.

저렴한 술이 아닌, 프리미엄 전통주라는 포지셔닝 아래 복순도가는 기념일에 어울리는 술을 만들었어요. 살아 숨 쉬는 누룩이 만들어낸 천연 탄산 때문에 뚜껑을 열 때 샴페인처럼 팡! 터지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데요. 조심 또 조심하지 않으면 아까운 막걸리가 넘치는 상황이 벌어지니 조심하세요 🍾

📍 복순도가 : 울산 울주군 상북면 향산동길 48 [지도 보기]

매일 9:00~18:00 (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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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가 선보이는 수제가공육

장인, 명장, 마스터(master)와 같은 수식어는 쉽게 붙여지지 않죠. 짧은 수식처럼 보이지만, 그 수식을 얻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이 필요한데요. ‘도시외양간’은 울산 유일의 특허보유 수제 가공육 브랜드로, 전문 마이스터(meister)가 지역에서 생산된 돼지 신선육을 이용해 정육 가공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요.

‘도시외양간' 박우진 대표는 마이스터가 되기 위해 독일 명문 마이스터 학교인 ꠰.Bayerische Fleischerschule Landshut의 유일한 한국 분교인 바이에른식육학교에서 교육받았고, 독일에서 마이스터 과정을 수료했는데요. 마이스터란 진정성이라고 이야기하는 박우진 대표를 만나 그가 꿈꾸는 세계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도시외양간’ 소개 먼저 부탁드려요.

저는 독일 전통 방식을 토대로 수제가공육을 한국 입맛에 맞게끔 재해석해서 만들고 있는 마이스터 박우진입니다. ‘도시외양간’은 지역에서 생산된 돼지 신선육을 이용해 정육 가공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방부제와 같은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오로지 좋은 원육과 향신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도시외양간’을 운영하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전에는 웨딩 컨설팅 일을 했었어요. 조금 의외라고 생각하실텐데, 한 10년 정도 일했었죠. 그리고 레스토랑도 운영했었는데요. 웨딩 컨설팅 일을 할 때 인연을 맺었던 분께서 레스토랑 운영을 제안해주셨었거든요. 제가 요식업쪽에도 관심이 많았던 편이라 웨딩과 돌잔치 등을 같이 할 수 있는 파티 레스토랑을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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