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15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돈을 관리하는 원칙 7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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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 다다님, 박대리님 시간 괜찮아요? 괜찮으면 잠깐 회의실로~
(회의실로 이동)
팀장님: 다름이 아니라, 윤차장 TO를 언제까지 비워둘 수는 없어서 우선 인턴을 뽑았어요. 계약 기간은 6개월이고 인턴 기간 마친 후, 업무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박대리: 차장 TO니깐 차장 직위로 뽑아야 하지 않을까요?
팀장님: 박대리 내년 상반기 차장으로 인사 발령 날 예정이니깐 괜찮지 않을까? ^_^
박대리: 넵?!🙄
현재 다다: 와! 대리님 미리미리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축하드려요!!
팀장님: 아무튼 그렇게 알고, 오늘 오전 인사팀 OJT 끝나면 오후부터 팀으로 합류할 예정이니, 다다님은 인턴 자리 세팅 좀 해주세요~
(인턴 자리를 정리하고 있는 현재 다다)
벨소리: 📳🔔📳🔔📳🔔📳
미래 다다: 다다야! 잘 지냈어? 오늘이 대망의 그날이네?
현재 다다: 아 맞아! 너는 오늘 인턴이 온다는 걸 알고 있었겠구나!
미래 다다: 그럼~ 거기다 그 인턴….. 아니다. 특이하긴 한데 일은 정말 잘할 거야.
현재 다다: 나도 아직 모르는 게 많은데… 후배라니 조금 떨려…😗
미래 다다: 그래 맞아! 선배로서 아는 것이 많아야 선배 노릇도 하고 그럴 테니깐. 그래서 오늘은 사회초년생 후배에게 선배 노릇도 하기 딱인 ‘돈을 관리하는 원칙’에 대해 이야기해 줄까 해.
우선 우리의 생애주기를 살펴보면 크게 3가지 기간으로 나눌 수 있어.
첫째, 사회생활을 위한 준비 기간. 주로 부모가 부양하므로 개인의 입장에서는 적자 단계야.
둘째, 근로 기간. 사회에 진출하고 근로(사업)하면서 돈을 벌고 모으는 단계야. 현재의 생활 비용과 미래의 생활비용을 축적하는 흑자 단계이기도 해.
셋째, 은퇴 단계. 그동안 축적한 자산을 소비하면서 노후생활을 하는 것을 말해. 이건 적자 단계라 할 수 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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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다: 그럼 근로하면서 돈을 벌고 모으는 현재, 이 현재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굉장히 중요하겠네!💡
미래 다다: 맞아! 이러한 생애주기에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MZ세대들은 나름 돈을 관리하는 원칙을 정해둬야 전 생애에 걸친 소비 평활화(consumption smoothing)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어!
이러한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돈을 잘 관리하기 위한 7가지 원칙’을 알아둘 필요가 있지. 문자로 보낸 원칙을 하나씩 읽어 볼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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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다다: 하나! 저축(또는 투자)부터 고려하라.
미래 다다: 소득이 생기면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저축이야. 먼저 저축액(투자액)을 정하고 소비 수준을 정해야만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어.
현재 다다: 둘! 6개월 정도의 비상금 주머니를 확보해야 한다💰
미래 다다: 비상금은 6개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 급한 일이 생기거나 소득이 분명치 않을 때를 대비해서지. 하지만, 다양한 소득이 있는 사람이라면 3개월, 자기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좀 더 많은 12개월 치의 비상금 확보가 필요하지.
현재 다다: 셋! 50/30/20원칙으로 소득을 나누자.
미래 다다: 먼저 가처분 소득의 50%는 반드시 식비, 거주비 등 필요한 곳인 니즈(needs)에 사용해야 해. 다음 30%는 자신이 원하는(wants) 곳에 사용하는 것이 좋아. 나머지 20%는 저축 또는 투자해야 하는데 저축(또는 투자) 비율은 개인마다 달리 정할 수 있지만 20%는 마지노선이야. 미래 소비를 중요시한다면 저축의 비율은 높이고 wants 부분을 줄일 수 있을 거야.
현재 다다: 넷! 성과급도 삼등분해서 나눠 쓰자.
미래 다다: 성과급은 소비로만 다 쓸 게 아니라 1/3은 즐거움을 위해서. 1/3은 은퇴 준비를 위한 IRP 등에 납입을 하고 1/3은 부채를 갚는 데 써야 해. 만약 부채가 없거나 낮은 이율의 부채라면 남은 1/3은 은퇴 준비를 하는 것에 투자하는 것이 좋아.
현재 다다: 다섯! 월급 등 소득 상승분은 저축(또는 투자)에 많은 부분을 담아야 한다📈
미래 다다: 매년 월급이 상승하게 되면 상당 부분은 역시 저축이나 투자해야 해. 은퇴를 대비하거나 향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서지.
현재 다다: 여섯! 높은 이율의 부채와 만기가 짧은 부채는 먼저 갚아야 한다.
미래 다다: 빚은 가급적 빨리 상환해야 해. 특히 자신이 저축하거나 투자하는 수익률 이상으로 이자를 지급해야 한다면 이들부터 먼저 상환해야 하지. 특히 부채 만기가 짧은 것은 빨리 갚아야 하는데, 자칫 상환기간을 놓치게 되면 신용등급 하락을 비롯한 연체이자 부담 등의 요인이 발생할 수 있어.
현재 다다: 일곱! 세제혜택을 받은 IRP 및 연금 저축 금액을 재투자하자.
미래 다다: IRP 및 연금저축에 900만원까지 납입하면 연말정산 시 자신의 소득 수준에 따라 13.2%~16.5%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 이를 소비하지 않고 다시 재투자한다면 은퇴 이후의 삶은 좀 더 여유로워질 수 있을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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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누군가 현재 다다의 등을 두드린다.)
현재 다다: 엇.. 잠시만요, 인턴분 오셨다. 나중에 다시 전화할게!
고인턴: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함께 일하게 된 고인턴입니다. MBTI는 ENTP이고,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현재 다다: 넵, 안녕하세요! 앞으로 잘 부탁드려요. (요즘은 첫인사 때 MBTI까지 이야기해야 하나…?)
인사법부터 너무 독특한 고인턴 두둥등장. 미래 다다가 이야기하다 만 고인턴은 어떤 사람일까? 다다는 선배로서의 위상을 떨칠 수 있을 것인가? 다음 화도 곧 두둥등장!
다다의 인생 2막, 에피소드 16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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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선 대한투자신탁(현 하나금융투자), 씨티은행, 알리안츠글로벌자산운용(현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을 거쳐 현재 쿼터백그룹 연금 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금융회사 29년 차 경력의 전문가. 퇴직연금제도 발전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제도 교육 전문 강사, 서울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 한국연금학회 산업부문 위원장을 맡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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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위한 재무제표 부수기
<유동자산 vs 비유동자산>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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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마스터뿐만 아니라 투자에도 관심이 많은 다다와 도도가 직접 투자 자료를 조사해 발표하고, 모르는 투자 정보는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듣는 시간!
다다와 도도의 [방과 후, 투자 동아리]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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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도도야, 그동안 배운 손익계산서는 잘 복습했어?! 오늘부턴 재무상태표에 대해서 알려주려고 해.
도도: 우왕~ 신난다~! (재무제표.. 아직 끝난 게 아니었구나..?😞)
다다: 재무상태표는 일정 시점의 재산 상태를 나타내주는 표야. 기업이 자금을 어떻게 조달했고, 어디에 투자했는지를 알려줘. 자금의 조달 내역인 부채와 자본, 그리고 조달된 자금의 투자 내역인 자산을 한눈에 볼 수 있지! 화면처럼 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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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부터 살펴볼까? 자산은 영업활동에 관련된 것과 재무활동에 관련된 것으로 구분해 볼 수 있어. 지난번에 예시로 들었던 피자가게 기억나?
도도: 웅웅! (지겨워 이제…😪) 피자가게에서의 영업활동은 피자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 맞지? 재무활동은 여유자금을 가지고 투자하거나 저축하는 걸 말하고!
다다: 맞아, 정확해! 영업활동과 관련된 자산은 다시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자산과 영업활동을 위한 자산으로 구분할 수 있어. 사업연도 말에 남아있는 현금과 재고(완성된 피자), 매출채권(카드사로부터 받을 금액)은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일시적인 자산에 해당해. 그리고 설비와 브랜드와 같이 오래 사용하게 될 자산은 영업활동을 위한 자산이지.
재무활동과 관련된 자산은 금융상품 그리고 내부에서 재투자된 자산이야. 피자가게를 더 확장하거나, 피자와 관련된 사업에 새롭게 투자하는 것, 건물이나 주식 등으로 재테크를 하는 것은 모두 여유자금으로 재투자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어.
도도: 으악 말로만 들으니 너무 헷갈리는데.. 정리하면 이렇게 맞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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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 잘 정리했네! 하나만 더 해볼까^_^? 기업의 자산은 1년 내에 현금화가 가능한가를 기준으로도 구분해 볼 수 있어.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은 유동자산, 회사에서 오랜 기간 사용되는 자산은 비유동자산이야.
네가 필기한 것에서 이렇게 선을 그으면..!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뉘게 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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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이라.. 움직이는 재산과 안 움직이는 재산 뭐 그런 건가..?
다다: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을 각각 혈액과 체력으로 비유하면 쉬워!
만약 우리 몸에서 혈액이 순환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은 죽게 되겠지? 기업의 유동자산도 혈액과 마찬가지야🩸 재고가 팔리지 않고 계속해서 남아 있거나, 받아야 하는 매출채권을 받지 못하면 다시 말해, 유동자산이 순환하지 않으면 그 기업은 망하게 돼.
반면 비유동자산은 사람의 체력 같은 존재야💪 같은 신체조건이라도 누구는 5km를 거뜬히 달리고 누구는 1km만 달려도 지쳐. 이건 체력의 차이지. 기업도 동일해. 비유동자산은 오랜 기간 사용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한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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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오호.. 되게 재밌는 비유네! 이렇게 들으니까 이해가 쏙 된다!
다다: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 각각에 들어가는 항목에 대해선 다음 시간에 더 자세하게 알려줄게!
종소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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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두 구독할 수 있어~🙌
구독중독 MZ세대 따라잡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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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술이들~ 구독경제에 대해 들어봤어?
최근 MZ세대는 구독경제에 아주 친숙하다고 하는데..
자세한 소식 연금술사가 전해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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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구독경제가 뭔데?
구독경제란 일정한 금액을 내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받는 것을 말해요!!
소비자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할 수 있고, 판매자는 정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구독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 유리하다고👀
이전에도 정기 구독이라는 비즈니스 모델은 존재했지만, 최근 구독경제의 범위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면서 전보다 더욱 활성화된 추세랍니다📈
특히 소유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
그러나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이런저런 서비스를 모두 구독하게 되면 큰 고정지출로 이어질 수 있으니 금술이들도 조심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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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다음 중 구독할 수 없는 것을 고르시오.
이런 것까지 구독할 수 있다고? 싶을 정도로 다양해진 구독경제 제품과 서비스!
구독경제의 유형과 사례를 연금술사와 함께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1) 멤버십형 : 나는 내 사람만 챙긴다⭐
소비자에게 일정한 서비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유료 멤버십을 구매한 사용자에게는 부가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형태! 물론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없이 멤버십 구독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존재해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음악 스트리밍, 온라인 클라우드, 컴퓨터 소프트웨어, 전자책 등이 이 유형에 해당해요!📹🎵
2) 렌털형 : 꼭 내가 가져야 하는 건 아니잖아?
금액이 비싼 제품을 구매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구독하면 되죠! 꼭 소유할 필요는 없잖아요?
주로 자동차, 가전제품, 가구, 명품 의류, 명품 시계와 같이 구매 시 비용이 부담되는 품목들이 렌털형 구독경제에 해당합니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따르면, 실제로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연령대별 비중은 MZ세대가 가장 컸다고!
3) 정기배송형 : 까먹지 말고 배송해 줘~!
내가 원하는 품목을 주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형태📅 일정 주기별로 필요한 생필품이나 식품 등은 정기배송 구독해 두면 정말 편하답니다!
신문, 도시락, 빨래, 커피 원두, 전통주, 영양제 등 다양한 품목이 존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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