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병원 발전위 ×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 뉴스레터 합본 no.3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우리에게


길어진 여름을 보내고 맞이한 가을입니다. 차곡차곡 쌓인 일상에서 기분 좋은 결실이 남는 계절이길 빕니다. 감사한 많은 일들 중 최근 확인된 두 가지 소식을 전하며 가을 편지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 소식. 
10월 초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모금 계좌에 하루에 수천만 원씩 입금 또는 약정이 되는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X’(구 트위터)라는 SNS를 통해 모금 동참이 순식간에 이뤄지며 확산이 된 것인데요. 지난 5월 26일 아이디 yoha님이 한겨레에 보도된 ‘녹색병원 20주년 기사’를 인용하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모금중인데 아직 12.4%밖에 못모음..”이란 메시지를 포스팅하였고, 10월 2일 아이디 Kais님이 이를 리트윗하며 “10만원이면 기부자의 벽에 이름을 새길 수 있다고...? 나중에 벽 앞에서 ‘이 병원 건립에 일조했습니다 핫핫핫’ 할 수 있는 거잖아? 그 정도면 개혜잔데?! 당장 기부하러 간다.”라고 올린 글이 크게 파급이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두 번째 소식. 
올해 퇴직한 부산의 후원자 김수영 님께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1천만 원을 보내주셨습니다. 김수영 님은 2023년부터 녹색병원 발전위원회에 일시기부와 정기기부를 병행하며 꾸준히 후원해 오셨고, 올해 학교를 떠나며 받은 퇴직금으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까지 보내주셨습니다. 기부 소감을 거듭 청한 끝에 다음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나눕니다. 
2023년 9월 어느 날! 우연히 언론을 통해 녹색병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호기심에 잠시 녹색병원 홈페이지에 들어갔었고, 부끄럽지만 그때 알았습니다. 원진레이온 산업재해 노동자들의 보상금으로 녹색병원이 탄생했음을! 
소액이라도 후원을 해야겠다는 마음에 그때부터 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정년퇴직을 6년 남겨둔 2024년 1월경 갑자기 몸이 너무 힘들어 고민 끝에 8월 말 명예퇴직을 하였습니다. 도저히 오지 않을 것 같던 퇴직의 순간을 35년 만에 마주하고 보니 참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늘 생각해 왔던 것이었지만, 퇴직금 일부는 덕분에 참 행복했고, 또 평생 <밥> 먹고 살게 해준 학생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어디에 보내면 가장 의미가 있을까? 여기저기 생각을 해보았지만, 가장 의미있고 보람된 곳이 바로 <전태일의료센터 벽돌기금>으로 후원하는 것이었습니다. 생명과 건강, 의료와 교육의 문제로 차별받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앞당기는데 녹색병원이 늘 함께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정현종 님의 <비스듬히>를 새기며 제 마음을 표현해 봅니다. “녹색병원! 정말 고맙습니다” 

비스듬히 / 정현종

생명은 그래요.
어디 기대지 않으면 살아갈 수 있나요?
공기에 기대고 서 있는 나무들 좀 보세요.
우리는 기대는 데가 많은데
기대는 게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니
우리 또한 맑기도 하고 흐리기도 하지요.
비스듬히 다른 비스듬히를 받치고 있는 이여.

>> 녹색병원 발전위원회소식

1. 녹색병원 발전위원회 후원금, 후원자 현황 (2024년 9월 25일 현재)

* 후원 금액 : 총 97,017,000원 (2024년 6월 24일 ~ 2024년 9월 25일 현재까지)

 - 개인 : 895명

 - 단체 : 32곳

※ 산정 금액은 후원회원의 후원금 납부 일자가 아니라, 발전위 후원계좌에 입금된 일자를 기준으로 보고합니다.

※ 위 금액에는 비정규직활동가 건강검진 지원기금 기부(익명) 5천만원의 사업비가 포함됩니다. 

2. 녹색병원 공익사업 활동 연혁

2024년 6월부터 2024년 9월까지 녹색병원이 공익사업 실천을 위해 타 기관/단체와 업무협약 등을 맺은 내용을 일정순으로 간략히 정리하였습니다.


2024.06.19. 면목본동주민자치회-면목본동주민센터와 ‘주민건강 상생 협약’

2024.06.24. 중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중랑구 지역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

2024.06.25. 중랑구 주민자치협의회와 건강 협약식

2024.07.02. 노사 공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

2024.07.15.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업무협약

2024.08.08. 면목본동 주민센터와 “지역어르신 기운팔팔 삼계탕 나눔” 및 의료 지원 행사 진행

2024.08.14.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와 ‘건강한 동행’ 협약

2024.08.21. 2024년 중랑구 장애인 어울림 래프팅대회 의료 지원

2024.08.21. 특수고용노동공제회, 전국플랫폼대리운전노동조합과 ‘건강한 동행’ 업무협약

2024.08.28. 면목본동 마을박람회 행사 의료지원

2024.08.30. 중화2동주민센터 총회 및 마을박람회 행사 의료지원 

2024.09.06. 노후희망유니온과 ‘건강한 동행’ 업무협약 

2024.09.27. 양원지구 밤마실영화제 의료지원 

3. "비정규직 활동가의 건강, 함께 고민하자!"

녹색병원은 2024년 특별한 사업을 하나 진행합니다. 바로 비정규직 활동가 건강검진 지원사업인데요. 이는 올해 초 익명의 기부자가 1억 원을 기부하면서 (가칭)비정규직활동가 건강검진지원사업 기금이 조성되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기부자는 처음부터 비정규직 활동가를 지목하며 “이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녹색병원은 오랫동안 현장에서 다치고, 어려움에 처한 수많은 노동자를 지원해 왔습니다. 이들을 병원으로 안내하는 과정에 비정규직 활동가들이 많은 역할을 하는데요. 열악한 환경에서도 본인보다 불안정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 애를 쓰는 비정규 활동가들의 헌신에 이제야 제대로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녹색병원은 새 기금을 통해 올해 200명의 비정규직 활동가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활동가들의 건강한 노동, 지속 가능한 활동을 응원합니다!

4. [‘이야기] 전태일과 김경숙이 만나는 곳 - 새 희망 꽃 피길 

전태일의료센터가 지어지는 ‘터’는 1970년대 우리나라 수출규모 순위 15위까지 이른 ‘YH무역’의 가발공장에서 일한 여성 노동자들의 기숙사가 있던 자리입니다. YH무역 기업주는 경영이 악화되자 폐업을 선언하고 재산을 미국으로 빼돌리게 됩니다. 갑작스레 회사가 문을 닫게 되자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와 경제적 가장 역할을 하던 어린 여성 노동자들의 눈앞이 캄캄해집니다. 임금 정산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쫒겨나게 된 이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에 나서게 되는데요. 결국 도움을 받기 위해 신민당 당사로 가 점거농성을 시작했지만 박정희 정권은 공권력을 투입해 당사를 침탈하며 무리한 진압을 자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스물한 살의 YH무역 여성노동자 김경숙이 사망합니다. 이 사건은 ‘부마항쟁’과 ‘박정희 사망’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한국현대사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의 아픔을 간직한 YH무역 공장터에 녹색병원이 들어섰고, 여성노동자들이 기거했던 기숙사 터에는 이제 곧 전태일의료센터가 들어서게 됩니다. 2024년 9월, 녹색병원과 전태일의료센터 예정지를 사이에 둔 도로가 ‘김경숙길’로 지정되었습니다. 전태일의료센터가 설립되는 자리는 지난 시대의 아픔을 기억하고 건강한 노동과 미래를 꿈꾸는 새로운 희망의 ‘터’가 될 것입니다. 

5. 일상의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건강방파제사업사업
녹색병원은 직원들이 각자 월급에서 모은 십시일반 후원금과 병원의 매칭펀드로 ‘건강방파제’라는 기금을 조성해 2008년부터 운영해 왔습니다. 바닷가의 방파제가 거센 파도로부터 뭍의 생명을 지켜내듯 일상의 질병과 가난으로부터 생명과 건강을 지키자는 녹색병원 ‘건강방파제’ 기금은 의료사각지대 저소득 환자를 발굴하고 치료하는 데 소중히 사용되어 왔습니다.

그러던 2015년 11월 이말년 여사께서 녹색병원에 1억 원을 기부하며 더 큰 재원이 마련되어, 돈이 없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나아가 질병의 조기 발견과 전문치료를 도울 수 있는 발판이 더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빈곤으로 인한 건강격차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의미있는 기여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술이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

▸ 기타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 의료사각지대의 환자

기존의 체계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환자

▸ 외래, 입원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 중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및 검사를 지속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의 환자

 

녹색병원은 위와 같이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 위기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해 중랑구청, 주민센터, 복지관 등 다양한 기관들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협약을 맺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기관들에서 발견된 의료사각지대의 대상자들을 상시적으로 의뢰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되었으며, 녹색병원에 의뢰된 분들에 대해 보다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후원자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이 의료사각지대에서 혼자 아파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따뜻한 치유의 손길로 전해지고 있음을 잊지 말아 주세요. 감사합니다.

  

>>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소식 

1.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모금, 기부회원 현황 (2024년 10월 16일 현재)
1) 현재까지 모금액 : 1,236,284,317원 (총 5,000,000,000원 목표) 
 ※ 기부회원의 기부금 납부 일자가 아니라, 전태일의료센터 후원 계좌에 기부금이 입금된 일자를 기준으로 보고합니다.
2) 기부자 현황 : 총 4,185명·단체 (개인 및 단체 포함, 2024년 10월 16일 기준) 
 ① 기부회원 전체
   : 개인 4,088명(외국인 13명 포함), 단체 97곳 
 ② 추진위원 (개인 10만 원 이상, 단체 100만 원 이상 기부) 
   : 개인 3,566명(외국인 13명 포함), 단체 67곳
2. 하림의 우사일음원 수익 기부 – "듣는 것으로 기부가 된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우사일’을 들어주세요. 듣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됩니다.^^ 

(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수 하림의 우사일(‘우리는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일을 합니다’의 약칭) 음원이 8월 29일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이 노래는, 누구나 하루의 일을 마친 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 ‘일’과 ‘쉼’이 공존하는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꿈꾸는 모든 이들과 함께 부르기 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이제 ‘우사일’을 멜론 뮤직, 지니뮤직, 벅스 뮤직,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프리미엄 등에서 실시간 스트리밍할 수 있고, 유튜브를 통해 뮤직비디오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가수 하림과 참여 뮤지션들, 그리고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우사일’로 발생하는 저작권료 전액을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기금으로 기부해 주셨습니다. ‘우사일’을 듣고, 유튜브를 시청하는 만큼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기부가 된다는 사실! ‘우사일’이 ‘일’과 ‘쉼’의 현장에서 언제나 따뜻하게 흐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3.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2024 이철수 판화전(11/6~18)

일시 : 2024. 11. 6.(수) ~ 11. 18.(월) 10:00~19:00

장소 : 인사아트센터 제6전시장(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41-1)

주관/주최 :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2024 이철수 판화전”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 오프닝 행사를 11/6(수) 17시, 전시장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 전시기간 중 토크콘서트(11/6), 작가와의 대화(11/15)를 준비 중입니다. (구체안내 추후공지)

* 작품 구매 안내 : 홈페이지 Gallery를 둘러보신 후, Contact Us 게시판에 공지된 문의처로 연락주시면 소통하실 수 있습니다.

 

☞ 2024 이철수 판화전 –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s://mokpan-exhibition.com/

 

☞ 나희덕 시인의 글 “전태일과 이철수, 두 이름 곁에서” - 세계일보

https://www.segye.com/newsView/20240926515498

4.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과 함께하는 나눔 콘서트 감사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해 기부해주신 추진위원들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귀한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부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일시 : 2024년 11월 20일(수) 오후 7시

▸ 장소 :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서울 중구 세종대로21길 15)

            *지하철 1, 2호선 시청역 3번 출구에서 195m

▸ 사회 : 윤희석(배우)

▸ 출연 : 60+기후행동 BTN(방탄노년단) / 더숲트리오(김진업·김창남·박경태) / 하림과 패치워크로드 밴드 

▸ 주최/주관 :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 문의 : Tel 02-490-2002  greenfund2003@gmail.com

 ** 콘서트에 참석하실 추진위원은 꼭 사전 신청 바랍니다.  https://bit.ly/taeilhp_thanks_concert

    (선착순으로 신청 마감 예정) 

5. 나는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추진위원입니다” - 기부자 사연

녹색병원다운 녹색병원으로김복순 총괄조리사의 기부 이야기

녹색병원의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담당하는 총괄 조리사 김복순 님. 병원 신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직원들 사이에 알려지기 시작할 때부터, 직원 게시판에 붙은 포스터를 눈여겨 봐왔습니다. “나도 동참해 볼까” 고민하다 2024년 3월 말 기부에 동참하였습니다. 녹색병원 총괄 조리사는 조리사와 조리원을 총괄하는 사람입니다. 환자식과 직원 식사를 조리하고 신규 조리원이 들어오면 교육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올해 64세인 김복순 님은 CJ 소속으로 녹색병원에서 10년 이상 위탁 근무를 해오다가 병원이 직원을 전부 정규직화하던 시기, 정식 병원 직원으로 다시 채용되었습니다.

“녹색병원의 무궁한 발전을 위합니다.” 기부 약정서 언저리 ‘함께 나누고 싶은 한마디’에 적힌 메모입니다. 김복순 님은 “병원이 더 발전하면 직원들에게 좋고, 환자들에게도 좋다, 녹색병원이 녹색병원다운 발전을 더 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밝게 웃습니다.

② “‘연대’ 알려주고 떠난 아들 대신해 벽돌 한 장 보태요”

이한빛 PD의 부모님 김혜영·이용관 님이 2024년 8월 5일 녹색병원을 방문하셨습니다. 두 분은 방송미디어산업 노동자들의 고된 노동과 열악한 근무 환경에 아파하다 생을 마감한 이한빛 PD의 유지를 받들어 방송미디어산업의 노동실태를 드러내고,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활동을 위해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를 세웠습니다. 자식을 먼저 보낸 슬픔을 사회적 운동으로 승화하신 두 분은 산재 등 재난으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모임 ‘다시는’에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국어 교사였던 김혜영 님은 저서 「네가 여기에 빛을 몰고 왔다(부제_ 먼저 떠난 아들에게 보내는 약속의 말들)」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이한빛PD와 함께 했던 일들을 담담하게 기록한 책 속에는 “한빛은 (세월호) 리본을 다는 지극히 작은 의식이 사람들 가슴 속에 있는 평화의 씨앗을 확인하는 일이라고 했다. 그 작은 씨앗이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 거라고 했다. 한빛은 그렇게 내게 연대에 대해 가르쳐 주고 자신은 홀로 떠났다.”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김혜영·이용관 님은 “여러분들이 애쓰시는 것을 보면서 벽돌 한 장 보태며 동참하고 싶었다”는 말씀을 남기고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기부금을 보내셨습니다.

6. 이게 이렇게 이어질 줄이야~” 중랑구와 함께하는 이어줄 캠페인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기금모금을 위한 이어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참도 해주시고, 주변 분들에게 참여도 권해주세요~^^

☞ [남기자의 체헐리즘] 새벽 2시, 폐지 150kg 주워 9,000원 벌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90701153016565

☞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의 임상혁 녹색병원장 인터뷰
 - "위험한 액체에 뇌가 녹았다…'괴기한 죽음'이 바꾼 의사의 삶"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4092517160937839

7. 시사IN 연재 은유의 먹고사는 일

2024년 8월부터 <시사IN>과 공동 기획으로, ‘살기 위해 일하고 먹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르포작가 은유가 현장의 노동자, 혹은 일하다 목숨을 잃은 노동자의 유가족을 만나 평범한 사람들의 목소리에서 ‘먹고사는 일’의 고단함과 위대함을 길어내는 기사를 한달에 한 번 시사인 지면에 싣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시사인에 실린 기사를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은유의 ‘먹고사는 일’] 기사 보러가기

☞ 산재 사망 전 남편의 마지막 식사 ‘김치김밥’을 말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637

☞ ‘애들을 잘 먹여야 한다’ 1700인분 밥 짓는 혁명가의 사랑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3963

☞ ‘투잡’ 노동자 경덕씨가 만세삼창 쓰는 날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4087

8. “십시일반 바자회” 성료
2024년 10월 11일, 5년만에 열린 녹색병원 '십시일반 바자회'가 성공적으로 마감되었습니다. 바자회의 순수익이 1,500만원 가량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태일의료센터 건립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에 사용됩니다. 물심양면으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녹색병원 <십시일반 바자회> 성황리에 종료
https://blog.naver.com/greenhospitalpr/223619545121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위원회 홈페이지]

https://taeilhospital.org/

https://taeilhospital.org/donation

전태일의료센터건립위원회
greenfund2003@gmail.com
(우)02221 서울시 중랑구 사가정로49길 53(면목동) 02-49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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