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Letter_23.11
주거권 지금 당장! 빈곤철폐 대행진 
10월 첫째 주 월요일이 어떤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국제연합(UN)에서 지정한 '주거의 날' 입니다. 주거의 날, 그리고 빈곤철폐의 날(10월 17일)을 기념하며 지난 10월 14일, 서울 보신각에서 빈곤철폐 집회와 대행진을 하였습니다.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에서도 '청소년주거권'을 외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했어요. 온의 로고에도 캐리어가 있는데요. 청소년이 탈가정할때 간신히 꾸리고 챙겨 온 몇개의 짐만을 담을 수 있는 캐리어는 안전하지 않았던 곳으로부터 탈출하여 어딘가 안정적인 주거지를 찾아 나서는 청소년의 모습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알록달록 무지개 깃발과 함께 주황 캐리어들의 힘찬 대행진이 얼마나 멋있었는지 몰라요.
'주거권은 기본권, 내 집 내놔!', '탈가정 청소년의 주거권이 보장되는 세상!', '공부 못하면 빈곤해진단 이야긴 그만!' 등 피켓을 직접 만들어 오신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다다다 협동조합 등 청소년 기관의 활동가 뿐만 아니라 십대여성일시지원센터 나무, 그리고 청소년을 포함한 많은 개인 활동가 분들 20여명이 함께 했어요. 내년 주거권 대행진에 더 많은 분들과 함께 해요~
"캐리어를 끌고, 세상에 함께 외치고 싶은 말들을 붙여 거리를 걸었던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의 모습이 멋졌습니다. 더 많은 거리와 연대의 자리에서 주거권을 함께 말하고 외치고 싶어요!" (민달팽이유니온 지수)
📖청소년탈시설공부모임을 통해 남겨진 이야기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은 그동안 시설 중심으로 설계되어 온 한국사회의 청소년 보호 정책에 대해 문제제기 해왔고 이 과정에서 '탈시설'은 항상 중요한 키워드였습니다. '탈시설'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해결되지 않은 질문들이 쌓여가며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이 키워드를 마주해보기로 했지요. '청소년탈시설공부모임'을 통해 청소년 주거권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단위의 사람들과 함께 청소년 탈시설 운동이 무엇인지 본격적으로 함께 고민을 나누었는데요.


2022년 11월 24일부터 2023년 8월 24일까지 한달에 한번씩 만나 총 10번의 모임을 하였습니다. 자연스럽게 모임에서의 고민은 더 구체적인 대안을 상상하고 싶은 욕구로 이어져 9월 14일 ‘지원주택과의 만남’을 하게 되기도 했지요.


1년 동안 ‘시설사회-시설화된 장소, 저항하는 몸들’, ‘래디컬헬프-돌봄과 복지제도의 근본적 전환’, ‘자립을 위한 집’ 세권의 책을 읽으며 ‘시설사회’, ‘돌봄’, ‘지원주택’을 ‘청소년’과 연결하고 고민하며 탈시설로 향하는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을 하게 되었는데요, 3명의 활동가가 각각 3권의 책을 읽고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정리해주었어요. 노션 페이지에 업로드 되었으니 확인하러 가볼까요?

🍂청소년주거권네트워크 온 9-10월 활동소식
⬆️9월 전체모임, 지원주택 간담회              ⬆️10월 전체모임, 24년 계획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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