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하의 사이언스 브런치

    좌뇌, 우뇌 크기·모양 똑같으면 난독증 생긴다

아동 424명, 성인 300명 대상 읽기평가 및 뇌구조MRI 촬영
르네상스하면 떠오르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동화작가 한스 안데르센,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은 물론 영화배우 톰 크루즈 등 유명인들 중에서도 난독증으로 고생했었다. 난독증은 글을 정확하고 유창하게 읽지 못하고 철자를 정확하게 쓰기 힘들어 하는 일종의 학습 장애이이다. 난독증으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명확한 원인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동안 난독증은 시각적 문제 때문으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뇌신경과학의 발달로 좌뇌의 언어·읽기 영역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는 연구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의대 이비인후과학과, 클렘슨대 컴퓨터과학부 공동 연구팀은 좌뇌와 우뇌의 구조적 형태에 따라 읽기능력에서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미국공공과학도서관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 4월 6일자에 실렸다.

유용하 기자 / 서울신문 과학기자
2001년 기자생활을 시작해 15년 넘게 과학기술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재미있고 삶에 도움이 되는, 그리고 식사시간에 이야깃거리가 될 수 있는 과학기사들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건조기, 알고보니 공기중 미세섬유 발생
과거에는 빨래를 하고 나면 빨래줄이나 건조대에 널어 공기 중에 말리는 것이 당연하게 생각됐다. 그렇지만 최근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공기질이 나빠 건조대에 널어 말리기보다는 건조기를 사용한다. 제품 성능이 좋아지면서 전기사용량이 크지 않은데다가 빨래 직
체질량지수, 신체 사이즈 정확히 알아야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 때문에 올 설 연휴에도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렵게 됐다. 그렇지만 추석과 함께 설은 여느 때보다 먹을거리가 풍성한 때이다. 자칫 긴장의 끈을 놓았다가는 체중이 증가하기 십상이다. 체중 증가는 고지혈증, 당뇨 등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친구에게 소개해 주세요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좋았던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으시면
이메일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edmondy@seoul.co.kr

서울신문의 다른 뉴스레터도
구독해 보세요.

네이버에서도
서울신문을 구독하세요.

서울특별시 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Copyright ⓒ 서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