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나의 동행 우리의 동행, 함께 만든 2025년 상반기의 발자취👣

제 81호(2025.8.22)

나의 동행 우리의 동행,

함께 만든 2025년 상반기의 발자취👣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8월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7월에는 상반기 동행의 활동을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반기에 설정했던 사업방향으로 잘 가고 있는지, 하반기에는 어떤 일들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지 깊이 있게 논의했습니다.

얼마 전, 재충전 지원사업에 참여하신 한 활동가분으로부터 따뜻한 편지를 받았습니다. 재충전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 전에 꿀단지(태명)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는 김한나 님의 편지를 읽으며, 저희 동행도 함께 충전되는 기분이었습니다.

한 장의 편지 속에 담긴 진심과 감사의 마음을 읽으며, 동행의 사업이 조합원 한 분 한 분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고 있는지, 그리고 그 온기가 우리에게 어떻게 돌아오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동행의 지원이 누군가의 일상에 충만함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상반기 동행의 활동을 종합해서 살펴보고, 그 안에 담긴 따뜻한 이야기들을 여러분들과 나누려 합니다.

오늘의 뉴스레터에는,

👉 [건강의료] 활동가가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다!

👉 [대출] 지속가능한 자조금융을 향한 첫걸음

👉 [재충전] 쉼이 필요한 당신에게

👉 [자조성강화] ‘나의 동행, 우리의 동행’

👉 [인정문화확산] 공익활동가주간, 세상의 변화를 만드는 공익활동가

👉 [공모중] 8월의 지원사업 소식

👉 공익활동가와 함께하는 협력기관 소식

💚 건강, 활동가가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다!

'활동가가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다'는 믿음으로, 동행은 공익활동가분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썼습니다. 긴급의료비 지원부터 정밀검진, 마음건강 지원까지 공익활동가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건강지원사업을 통해 총 236명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공익활동가 건강 토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건강을 돌보는 일이 개인을 넘어, 단체와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활동’이라는 공감대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공익활동가의 든든한 건강동반자🩺로서의 걸음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 대출, 지속가능한 자조금융을 향한 첫걸음

활동가들의 긴급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시작된 동행의 대출사업이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2024년 진행했던 ‘동행 대출사업 개선 연구'를 통해 동행의 대출 사업이 지속가능하려면, 상환율을 높여 안정적인 자조금융을 강화해야 한다는 개선 방향이 제안되었습니다.

지속가능한 자조금융을 위해 동행은 다양한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변화에 따른 여러 결과 심도 있게 분석하는 시간을 갖고, 조합원 여러분께 더욱 단단하고 가까운 경제적 안전망이 되어드리겠습니다.

하반기에도 소액대출, 청년안전대출, 중장년든든대출사업이 예정되어 있으니, 대출이 필요하신 조합원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 재충전, 쉼이 필요한 당신에게

상반기에 동행은 지금껏 열심히 달려온 127명의 활동가분께 '쉼'을 선물했습니다. 가족과 함께, 동료와 함께, 친구와 함께, 나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치열한 활동의 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소중한 쉼을 가지는 조합원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며 위안을 얻습니다.

멈춤이 오히려 다시 달릴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따뜻한 후기처럼, 동행은 여러분의 소중한 쉼을 계속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하반기에는 문화지원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 자조성 강화, ‘나의 동행, 우리의 동행’

창립 10년이 지난 지금, 동행은 ‘자조성’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외부 후원 의존도를 줄이고, 우리 스스로 든든한 기반을 다지기 위한 자조성 강화의 첫걸음으로 ‘조합원 조합비 증액’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조합비 증액 과정에서 83% 증액 참여라는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셨고, 이를 통해 재정 자립도 또한 약 1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증액으로 다른 조합원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쁘지요. 동행이 활동가들을 지원하는 곳이어서, 제가 조금이라도 보탤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한 조합원의 말씀에서 동행을 향한 조합원님들의 깊은 애정과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반기에 조합원님들과 함께할 자조사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나의 동행, 우리의 동행'을 느낄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습니다. 👣

🤝 공익활동가주간, 세상의 변화를 만드는 공익활동가

‘2025년 공익활동가주간’을 준비하기 위해 여섯 개의 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추진위원회를 꾸렸고, 동행은 총괄사무국으로서 <2025년 공익활동가 주간>을 함께 만들었습니다. 공익활동가 주간이 열리던 7월 첫째 주, 전국 14개 지역, 32개 프로그램에 1,800여 명의 활동가와 시민분들이 함께해주셨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활동가들이 직접 참여한 대화테이블, 공탁, 공익활동가 5행시 백일장, 활동가 인터뷰, 국회 심포지엄, 건강토론회, 지속가능지수의 연구와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공익활동가를 위한, 공익활동가에 의한, 공익활동가를 향한 <공익활동가 주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올해의 경험을 차곡차곡 담아내어, 내년 2026년 공익활동가주간도 더 알차게 준비해 보려 해요. 앞으로의 걸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주세요!🌟

* 2025 공익활동가주간 추진위원회 :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사단법인 시민, 한국시민사회지원조직네트워크, 지리산이음, 아름다운재단,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