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처럼 즐기는 <감자의 메모장🍟>
사이드마냥 가볍게 즐기는 <감자의 메모장🍟>
기억에 남았던 콘텐츠와 장면을 기록합니다.
💟기억에 남았던 콘텐츠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향연! 제44회 제아페 수상작 모음👑

이미지 출처.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 수상작
매년 이맘때가 되면 감자가 꼭 챙겨 보는 게 있어, 바로 제일기획에서 주최하는 공모전인 제일기획 아이디어 페스티벌(줄여서 제아페!)의 수상작들이야!

매년 수많은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만큼 경쟁률도 만만치 않은데,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선된 수상작들을 보면 창의성과 꼼꼼한 구성에 정말 감탄이 나올 정도야.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보고 있자면 감자도 다시 대학생으로 돌아간 기분이 든달까?

감자는< 제법감성있는 제트' Z camcorder>의 아이디어를 재밌게 봤어. 발상이 정말 재밌고 참신하더라구. 도 한번 봐봐 바삭한 영감이 가득하다니까!
#페스티벌인 줄 알았는데 없어요. 그냥 없어요. 아무것도 없어요🎠
이미지 출처. NETFLIX
아름다운 카리브해의 섬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 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과 호화로운 숙소, 그리고 슈퍼 모델들이 참여하는 화려한 파티로 가득한 이곳에 갈 수 있다면 어떨 것 같아 ?

듣기만 해도 당장 떠나고 싶을 만큼 설레는 이 페스티벌은 2017년에 열린 파이어 페스티벌(FYRE Festival)이야. 페스티벌에 참여한 사람들은 온갖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 사실 이 모든 게 사기였으니까.

그럼에도 이 페스티벌의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어, 무려 이틀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될 정도로 핫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거든. 지금 이 순간에도 여전히 온라인에선 무수히 많은 바이럴과 마케팅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파이어 페스티벌이 시사하는 바는 분명히 존재해.

그들이 아무것도 없는 제로의 상태에서 어떤 콘텐츠로 어떤 채널에서 어떻게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지 궁금하지 않아? 다큐멘터리<FYRE: 꿈의 축제에서 악몽의 사기극으로>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어!

#작사가 김이나가 말하는 '선 긋기'란📝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감자는 요즘, 하트시그널4를 꾸준히 챙겨 보고 있어. 출연자들의 감정이 만들어내는 긴장되고 몽글몽글한 상황을 보는 것도 흥미롭지만,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패널로 잠깐 등장하는 작사가 김이나 님의 말이 꽤나 감자를 집중하게 만든다니까.

감정이 뒤엉킨 복잡한 상황을 명쾌하고 또 감성적인 비유로 풀어내는 모습을 보면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머릿속의 생각을 가장 완벽한 말로 표현해 내는 건 어떤 기분이려나?

그런 의문을 가지고 김이나님이 나온 여러 클립들을 보다가 이 영상에 도달했어! 작사가 김이나가 말해주는 '언어'의 속성이라니. 벌써 궁금하지 않아? 기대해도 좋아 . 역시나 촌철살인 같은 비유가 팡팡 터지거든. 감자는 개인적으로 '선 긋기'에 대한 해석이 정말 좋았어.

타인의 감정을 잘 헤아릴 수 있는 사람이기에 그렇게 공감 가는 가사를 쓸 수 있던 거구나 싶더라구. 나긋나긋한 작사가 김이나 님의 인터뷰는 아래 링크에서 볼 수 있어!
💌특별한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

#21세기 교양인을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요정도사전>

이미지 출처. 요정도사전
, 어떤 대화에도 빠지지 않고 아는 척할 수 있는 멋진 핵인싸가 되고 싶지 않아?

뉴스레터 <요정도사전>은 일반 상식부터 예술, 문화까지 딱 '요정도'만 알면 될텐데 싶지만, 직접 찾아보기에는 귀찮았던 이야기들을 짧고 쉽게 정리해서 보내줘.

어떤 모임에서든 자연스럽게 대화에 낄 수 있는 교양을 쌓고 싶다면 뉴스레터 요정도사전을 구독해 봐!
격주 수요일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쏙쏙 보내줄거라구.

요 정도만 알면 어떤 대화에서도 아는 척할 수 있다!
피곤하지 않게, 집요하지 않게, 심각하지 않게
21세기 교양인을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요정도사전>
🎬인상 깊었던 한 장면_ 영화 <리틀 포레스트>
이미지 출처. 리틀 포레스트
"어느 날인가 문득,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가슴이 터질 것 같더라고."
"그러니까 뭐래?"
"아, 못 믿겠대. 언년인진 모르겠는데 잘 먹고 잘 살래."
"야!! 나왔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의 한 장면 한 장면이
편안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소박하고 정취가 느껴지는 시골의 풍경을 담은 것도 있지만,
각각의 장면마다 거리낌 없이 들리는 
소리가 주는 안정감이 있어서인 것 같아.

다슬기 잡기가 끝나고 계곡 바위에 앉아
나누는 혜원과 재하의 대화 장면에서
사실, 둘의 이야기보다 더 몰입이 되었던 건
둘이서 말없이 도시락을 먹으면서 내는 우적우적 소리였어.

시원하게 흐르는 물소리와그런 커다란 물소리에도 아랑곳 않고
들리는 으적으적, 아삭아삭 소리까지.

온갖 소리가 오디오를 가득 채우고 있지만
도리어 정말 고요하다고도 느껴지는 장면인데.
아무래도 정말 조용하지 않으면
평소에는 들을 수가 없는 소리들이거든.

또 그렇기에 우리 일상에서는 쉽게 들을 수 없는 소리이기도 하지.
물소리는 지나가는 차소리에,
우적우적 소리는 사람들 말소리에 묻혀버리기 마련이니까.

혜원과 재하가 내는 자연스러운 소리부터, 
정적을 깨면서 등장하는 은숙의 나왔다!! 하는 소리까지.
리틀 포레스트의 모든 소리에서는 잔잔한 여유가 느껴져.

내일의 출근에 대한 걱정보다는
눈앞의 인삼주를 비우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여유!

하루 이틀의 연차로 쉽게 누릴 수 있는 여유가 아니기에
더욱 이상적으로 느껴지고, 또 강력한 힐링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

그런 걸 보면 인생에서 여유가 많이 중요하긴 한가 봐, 그치?
(다가오는 여름휴가는 복작이지 않는 시골로 가야 할까 봐!)

오늘의 장면은 적막한 주말 밤에 에어컨을 틀고 
시원한 맥주와 함께 보는 걸 추천할게🍺
그리고 이왕이면 일요일보단 토요일 밤으로😁
👇 감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줘 👇
영감스낵🍟
been_tasks@naver.com
sti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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