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여러분께 바치는 책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이 메일이 잘 안 보인다면 클릭
급 더워진 6월 둘째 주,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지난주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의 메세지를 읽으며 더위를 잊고 있어요. 요즘엔 좋은 책을 읽으면 구독자 분들께 빨리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마음이 바빠진답니다. (정말이에요.😘) 여러분도 이런 마음이 뭔지 아시죠? 좋은 곳, 좋은 음식, 좋은 책을 경험하면 아끼는 사람과 공유하고 싶어지는 마음이요. 그래서 이번 호는 본느샹스가 구독자분들을 생각하는 진심을 담아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을 주제로 꾸려보려고 합니다. 소개해드린 책들을 먼저 읽어보시고, 좋았다면 여러분의 소중한 사람에게도 선물해보세요. 선물한 책이 그분의 취향이 아닐지언정, 상대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은 고스란히 전해질 거예요! 🎁성공적인 책 선물을 위한 Tip's 1. 나에게도 의미가 있었던 책인가? 먼저 생각해보기. 2. 나와 친밀하고, 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3. '전에 내가 준 책 읽었어?'감상 물어보지 않기. [독서모임에서 읽은 책+발제문] 📚그리스인 조르바 + 📄발제문 📚굿 라이프 + 📄발제문 [동일 테마, 본느샹스 추천 책] 📚다산의 마지막 공부 📚곁에 두고 읽는 니체 📚다크호스 [책 SPOT 추천] 🏡 서울 광진구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 자세한 책 소개 & 책스팟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네이버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 "고생이 많지? 조금 쉬어가도 괜찮아" 💌본느샹스's comment 과거에 얽매이고, 미래를 걱정하며 현재를 낭비하는 저의 삶은 조르바로 인해 산산이 부숴졌습니다. 순간을 사랑할 줄 아는 조르바에게는 매일의 햇살도 기적이 되거든요. 하긴, 조르바를 비추는 게 그냥 햇빛이 아니라 '지중해의 끝내주는 햇살'이니 그럴 수 있겠다 싶긴 합니다. 줄거리를 이야기 하기 전에 소설의 배경인 지중해의 날씨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 듯 해요. 지중해는 햇살이 전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환상적인 날씨를 자랑합니다. 습하지도 않아요.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합니다. 날씨는 사람들의 사고를 형성하는 데 아주 큰 역할을 하죠. 그런 환경에서 살다보니 그곳 사람들은 아등바등할 일이 적어요. 먹고살기 위해 생을 바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바로 지중해 사람들입니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그리스인 이고요. 그래서 문체에도 지중해 특유의 여유로움이 잘 녹아있습니다. 주인공인 '나'는 그리스 뱃사람인 조르바를 만나 크레타 섬으로 광산 개발을 하러 가요. 그 곳에서 조르바와 관계를 맺으면서 주인공은 자신이 이상적이고 추상적인 관념들에 사로잡혀 있고 현실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인생이라 손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모래처럼 구원의 여지가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네' 조르바가 말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은 계속해서 날아가고 있어요. 일상의 기쁨을 누리는 법을 잊은 이에게 선물해보세요. 이 책을 읽는 동안이라도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즐겨보자고. 📄발제문 (←click) 🔗콘텐츠 페어링 그리스의 환상적인 햇살이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쾌한 영화입니다. 주인공 소피가 우연히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하고,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찾게 됩니다. 엄마 메릴스트립은 현재를 즐기는 지중해인 답게(?)
과거 비슷한 시기에 뜨겁게 사랑한 남자가 셋이라 딸에게 혼란을 안겨 주는데요. 신나는 음악과 푸른 배경이 펼쳐지는 영화,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해줄겁니다. 💌 "네가 진심으로 행복하기를 바라" 💌본느샹스's comment 행복한 삶은 어떤 삶일까요? 저는 '마음이 편한 삶' 이라고 답하고 싶어요. 아마 우리는 저마다 다른 답을 하게 될 거예요. 사람마다 행복을 바라보는 프레임이 다를 테니까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건강하게 사는 것,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 것, 돈을 많이 버는 것, 목표를 이루는 것...등 각자가 중요하다고 여기는 행복의 조건들이 떠오를 겁니다. 그렇다면,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불행한 삶인 걸까요? 우리는 고요함, 몰입감, 유능감 등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이라는 특수한 감정을 느껴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행복은 한없이 가벼운 것이라 여겨 행복을 천시하는 경향, 어차피 제자리로 돌아올 행복감을 위해 애쓰지 말아야 한다는 경향 등 행복에 관한 오해와 염려들이 세상에 가득해요. 저자는 이와 같은 행복에 관한 오해들을 바로잡고, 행복해지는 것을 염려하거나 두려워하는 우리의 마음을 하나하나 짚어냅니다. <굿 라이프>란 말 그대로 ‘좋은 삶’입니다. 좋은 삶이란 재미와 의미, 성공과 행복, 현재와 미래, 자기 행복과 타인의 행복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삶을 뜻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저자는 허공에 떠 있는 듯한 행복의 개념을 재정의 하고, 행복 뿐 아니라 의미와 품격을 더한 ‘굿 라이프’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나누면 어떨까요? 🔗콘텐츠 페어링 무언가가 꼭 되고 이뤄야지만 인생을 잘 사는 게 아니라는 교훈을 주는 애니메이션 영화에요. 음악 선생님으로 일하는 주인공 '조'는 뮤지션을 꿈꾸지만, 그동안 꿈을 펼칠 기회가 오지 않았어요.
마침내 동경하던 뮤시젼의 세션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졌는데, 하필 맨홀에 빠지면서
의식을 잃게 돼요. 조의 영혼은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가게 됩니다. 이 영화는 조의 영혼이 다시 지구까지 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심도있게
풀어낸 이야기에요.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나에게 주어진 모든 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 거예요. 💌 "너의 마음이 늘 평온하기를" 💌본느샹스's comment 잠 들기 전에 하는 독서가 스트레스 레벨을 무려 68%나 감소 시킨다는 사실, 놀랍지 않나요? 이 연구 결과를 본 후로 친한 친구들이 불면증에 힘들다는 말을 들으면 "잠들기 전에 10분 씩만 읽어봐" 하며 이 책을 선물하곤 합니다. 많고 많은 책 중에 왜 하필 <다산의 마지막 공부>냐면, 잠들기 힘든 밤, 펼쳐보고 기댈 수 있도록 마련한 깊은 조언이고 위로이기 때문이에요. 바쁜 하루를 지내다 보면 끊임없이 자극 당하고 휘둘리는 마음. 매일 나와 붙어 사는 마음인데 이 마음을 다루는 게 왜 이리도 힘이 들까요? 정약용이 마주했던 마지막 삶의 주제도 바로 '마음'이었습니다. 평생의 학문의 끝을 마음의 공부로 매듭짓고자 한 지적 거인 다산. 그는 고난을 어떤 마음으로 받아 들이냐에 따라 나아가기도, 반대로 무너지기도 한다는 걸 깨닫습니다. 옛 성현들의 말씀을 따르기는 버겁지만, 우리의 삶이 결정되는 마음공부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공자 曰, 자신의 마음을 보살피는 것이 기울이는 것이 진정 자신을 사랑하는 올바른 방법이라고 합니다. 잠 들기 전, 천년을 이어온 말에 기대어 내 마음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콘텐츠 페어링 '내가 믿는 신이 살아 있다면, 이런 목소리를 가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닌 세계적인 테너, 안드레아 보첼리의 곡이에요. 셀린디온과 듀엣으로 부른 곡으로도 유명한 곡입니다. 잠 들기 전에 들어보세요. 내일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기분이 들 거예요. 💌 "사는 게 쉽지 않다 그치? 우리 같이 힘내보자" 💌본느샹스's comment 열정을 쏟고 싶은 일이 없을 때, 굳이 최선을 다해야 하나?라는 의문이 생길 때 일상이 미지근해집니다. 길지 않은 직장 생활 8년을 돌아보면, 내가 하는 일에 냉소적인 태도를 갖게 되는 시기마다 길을 잃고 헤매기를 반복한 것 같아요. 시간을 떼우며 건성건성 사는 저에게 니체가 말했습니다. "나는 그대가 희망과 사랑을 결코 버리지 않는 사람이기를, 그대의 영혼 속에 깃들어 있는 영웅을 절대 버리지 않기를, 그대가 희망하는 삶의 최고봉을 계속 성스러운 곳으로 여기며 똑바로 응시하기를 바란다." 우리 삶은 하루하루가 버겁고 험난하죠.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을 지내다 보면 기진맥진하기 일쑤입니다. 이럴 때 우리 삶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사람이 있어요. 바로 니체입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니체가 다른 철학자보다 특별히 더 가깝게 느껴지는 이유는 그가 ‘아포리즘의 철학자’이기 때문인데요. 니체의 잠언들은 우리 마음에 엉겨 붙어 있던 편견과 고정관념을 흔들어 새로운 관점에 눈을 뜨게 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니체를 만나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일수록, 강해지는 자신을 만나게 될 거예요! 🔗콘텐츠 페어링 니체는 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것이나 사건을 운명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 운명을
사랑하라고 주장하는데요. 영화 500일의 썸머는 주인공 '톰'과 '썸머'가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에서 니체가 말하는 운명이 무엇인지를 볼 수 있어요. 괴롭고 힘들고 지친 연애였을지라도 훗날 돌아보면 그것이 결국은 우리 생애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화양연화임을 깨닫게 되는 영화랍니다. 주말 저녁, 시원한 화이트와인 한 잔과 함께 즐기면 좋을 듯 하네요! :) 💌 "네가 최고야, 너라면 할 수 있어" 💌
본느샹스's comment "단군 이래로 가장 돈을 벌기 쉬운 때다." 149만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전문 유튜버의 말입니다. 저는 이 말에 100%, 아니 1,000% 동의해요. 지금은 각자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도 누구나 돈을 벌 수 있는 개인화의 시대니까요. 여러분 주변에도 세상이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법칙(명문대, 대기업, 전문직 코스)을 따르지 않고도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거에요. 이들이 부자가 된 비밀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자기만의 방법으로 성공을 이루어낸 사람들을 '다크호스'라고 칭하고, 그들의 성공 비결을 알아내기 위한
광범위한 조사를 펼칩니다. 그들을 성공으로 이끈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하는데요, 바로 '개개인성을 활용'했다는 점입니다. 다크호스들은 진정한 자신에게 가장 잘 맞을 듯한 상황을 선택했고, 충족감을 주는 활동에 몰입하며
우수성을 키워냈습니다. '내 삶의 주도권을 쥐고 충족감을 느낄 수 있는 주인공'임을 깨우치게 하는 다크호스형
사고방식. 이것은 표준화 된 기준에 미치지 못해 의기소침해 있는 사람에게 한줄기 희망이 될 것입니다. 다른 누구에게도 없는, 특별한 가치를 지닌 여러분의 성공을 열렬히 응원합니다! :) 🔗콘텐츠 페어링 [TED] 평균의 종말 (2013. Todd Rose) 다크호스가 도움이 되셨다면, 전작인 <평균의 종말>도 함께 읽어보시기를 추천 드려요. "모두에게 맞추려고 평균을 내면, 결국 아무에게도 맞출 수 없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는 사실을
다양한 예를 들어 설득력 있게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저자가 직접 TED에서 강연 한 적이 있는데, 이 영상만 보셔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무리 없을 듯 합니다. 🏡
서울 광진구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여름 휴가 계획 잘 세우고 계신가요? 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적한 곳에서 원없이 책을 읽는 여행을 꿈꾸실 텐데요. 오늘은 서울 인근에서 북캉스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호텔 한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일상의 분주함에서 잠시 떨어져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워커힐 더글라스 하우스>. 서울에 위치해 평일에도 방문할 수 있답니다. 아차산 속 깊은 곳에 위치한 이 곳은 '어른들을 위한 휴식 공간'이라는 명확한 콘셉트 하에 만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입장할 수 없는 노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하이라이트는 바로, 1층에 최인아 책방에서 큐레이션 된 책을 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 공간이 있다는 거예요.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문화살롱 프로그램도 열리니 함께 이용해보기를 추천드려요!😉 [함께 만들어가는 본느샹스 레터] *이 코너는 구독자 조치* 님의 제안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다음 주 북큐레이션의 주제를 직접 투표해주세요! 표를 가장 많이 받은 1위 주제가 5호 레터로 만들어집니다. 지난 주 본느샹스 레터 '읽어보고 싶은 책' 순위는? 3위 <러브 앤 프리> 2위 <불안> 1위 <강신주의 감정수업> 투표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주 본느샹스 레터, 어땠나요? 책 좋아하는 친구랑 같이 읽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