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0
한국경제신문이 인사·노무 분야를 담당하시는 임원, 최고경영자께 드리는 뉴스레터입니다. 넘치는 현안과 복잡한 이슈 중에서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인사이트를 담아 매주 수요일 아침 찾아갑니다. 평소 궁금하셨거나 업무 중에 전문가 의견이 필요한 인사·노무 이슈가 있으면 알려주십시요.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를 모셔 도와드리겠습니다. 

백승현 편집국 경제부 차장/좋은일터연구소장
1. 이슈
직장내 괴롭힘 조사 시작하자마자...가해자가 잘못 인정한다면?

지난 9월 말부터 CHO Insight 뉴스레터를 통해 격주로 보내드리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실무 팁(tip)'에 대한 독자님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지난달 14일부터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발생 시 사용자의 조치 의무를 한층 강화한 개정 근로기준법이 시행되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주에도 행복한일 연구소(노무법인)가 기업의 인사노무 담당자가 흔히 겪게 되는 사례를 인용해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대처 요령을 전해드립니다. 행복한일 연구소는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입법 전부터 법률자문을 적극적으로 하는 등 직장 내 괴롭힘 사건 분야 국내 최고 수준 노무법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피신고인이 적극적으로 잘못 인정하는 경우 조사를 종료해도 되는지, 당사자가 특정되지 않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조사 착수 여부, 신고인이 보호조치 거부하는 경우 등에 있어 조사 담당자의 대처법 등을 알려드립니다. 업무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곽영준 행복한일 연구소/노무법인 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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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R라운지
MZ세대 인사관리, 이순신 장군 또는 이소룡처럼  

베이비붐 세대인 사장님은 갤러그 게임세대이지만 MZ세대 직원들은 LOL(League of Legends)세대이다. 갤러그는 나쁜 벌레들과 총격전으로 우주 슈팅게임을 하는 고전 오락게임인 반면 LOL은 다중이 직접 참여해 입체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워게임(war game)이다.

베이비붐 세대는 분당·일산의 주택 200만호 건설로, 월급 받으며 저축을 열심히 했으면 집 한 채 마련은 어느 정도 가능했다. 하지만 MZ세대는 천정부지로 솟은 집값에 주택 구입은 이 생애에서는 불가능하다고 여긴다. 대신 MZ세대는 디지털화폐 세대로서 코인광풍의 주역이다. 코인 계좌보유자의 60%가 MZ세대라니 말이다. 이러한 자신들을 비판하는 베이비붐 세대를 향해 MZ세대는 “열심히 일해도 집 하나 가질 수 없는 현실을 만들어 놓고는 이제는 코인판 망가뜨려 청년 계층상승의 사다리 걷어차냐?”고 응수한다.

1991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북단일팀을 구성할 때는 베이비붐 세대와 X세대들의 지지가 높았다. 그러나 2018년 평창 올림픽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구성을 둘러싸고는 선수 선발의 공정성을 해쳤다는 MZ세대들의 비판이 거셌다. MZ세대들에게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절차적 정당성’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 중요한 사건이었다.
|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3. 연구&보고
잡플래닛 평점으로 기업미래 알 수 있다?  

잡플래닛 등 온라인 기업 리뷰로 기업 가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업이 다양한 기업리뷰 사이트의 평판을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실증했다는 평가다. 

김희은 명지대 경영학과 조교수와 이한준 명지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난 5월 '경영경제연구'에 발표한 '온라인 직원 리뷰와 기업가치' 연구에서 잡플래닛 등 온라인 기업 리뷰에서 나온 평가는 기업 미래 가치와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기업 평판 사이트 잡플래닛에 2014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기업 전·현직원이 남긴 9만7216건의 기업 리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440개 기업의 직원만족도과 기업 가치를 연단위로 분석했다.
| 곽용희 기자
4. 정책
이재명 대통령 되면? 
고용노동부 "나 떨고 있니?"  
내년 3월 대통령선거 경쟁 구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간의 양강구도로 정해지면서 관가에서도 차기 대통령이 누가 될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제 막 대선후보가 된 윤석열 후보보다는 이재명 후보에 대한 설들이 아직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부동산 정책과 코로나19 관련 재정 지출을 놓고 "이 나라가 기획재정부의 나라냐"는 소리까지 들은 기재부와 노동정책을 놓고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각을 세웠던 고용노동부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고용부는 아직 노동정책과 관련 '정체'를 알 수 없는 윤석열 후보보다 이재명 후보가 대권을 쥐었을 경우 그야말로 '악몽'이 현실화할 것으로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 백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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