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 쇠내기! 쇠언니의 25번째 뉴스레터를 열어줘서 고마워. 지난 호에서 쇠내기의 MBTI를 물어봤었지? 쇠내기는 어떤 MBTI가 가장 많은지 궁금했어.🤷 쇠내기도 결과가 궁금했지? 지금 바로 시원하게 공개할게!🤟

쇠내기의 MBTI는 "운동을 생활처럼🚴" 하는 ESTJ가 가장 많았어. ESTJ가 가장 많은 쇠내기에게 바치는 오늘 쇠언니 타이틀 이미지 어때? 마음에 들어?🧡 (ESTJ가 테니스 라켓🎾을 들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지난 호 확인!) 쇠언니가 쇠내기의 MBTI를 궁금해했던 것처럼 쇠언니의 MBTI를 궁금해하는 쇠내기도 많았어. 쇠언니의 MBTI는 바로, "인싸의 운동😎" 을 즐기는 ENFJ야! 쇠언니가 ENFJ라서 쇠내기와 함께 건강해지는 게 좋은가 봐! 쇠언니의 원동력💞은 쇠내기라는 게 증명된 거나 다름없지.😘 쇠내기! 앞으로도 쇠언니의 좋은 원동력이 돼줘~~

워너비인, 혹은 건강한 몸을 봤을 때 쇠내기 머릿속에 드는 생각. "와, 몇 킬로일까?"였다면 이제부터는 생각을 바꾸길 바래.(나로 바꾸자.feat.☔) 쇠언니를 구독하고 있는 쇠내기라면 알겠지만 몸의 상태를 알려주는 '숫자'는 정말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 종종 같은 몸무게, 다른 몸을 비교하는 영상이나 사진을 본 적 있을 거야. '에이, 저게 말이 되냐. 저렇게 날씬한데 몸무게가 저거라고? 말이 안 되지.🤷'라고 생각한 적도 있을 거고. 하지만 그 사진은 정말 FACT! 몸을 나타내는 숫자가 그만큼 중요하지 않다는 거지~(무야호~🤗

그럼 같은 체중이어도 체형이 다른 이유는 뭘까? 왜 나는 내가 워너비하는 몸과 체중이 같은데 원하는 몸을 얻지 못했을까? 오늘 쇠언니가 우리 몸을 '숫자'가 아닌 어떤 걸로 보아야 하는 지 알려줄게!👩‍🏫

같은 60kg인데 왜 사이즈가 달라?🙄

📌숫자📏에 집착하지 말자.
① 체중계에 집착하지 말자.
② 인바디에 집착하지 말자.
③ 체지방률에 집착하지 말자.

📌체형의 다양성🤸에 집중하자.

📌몸의 지표🧭, 이렇게 확인하자.
① (저체중/정상체중/과체중)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지 확인
② 몸의 불균형 확인

① 체중계에 집착하지 말자.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성공 지표로 몸무게를 많이 보는데 사실 체중은 여러 가지 요소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다지 좋은 지표라고 할 수 없어. 오히려 체중에 속아서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못 보는🙈 경우가 많지. 

체중 감량의 정석은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을 늘리는 건데👍 체지방보다 근육이 체중을 더 많이 증가시키기 때문에 체지방이 많이 줄었더라도👎 근육이 늘어나면👍 체중은 줄지 않아. 오히려 체중이 늘어나지.👍 체중이 늘어나도 근육을 늘려야 하는 이유! 같은 몸무게임에도 근육이 많은 사람은 몸이 탄력 있고 슬림한 반면, 근육이 적은 사람은 군살이 있거나 살이 처진 경우가 많아. 기승전근수저 최고!💪 (근수저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쇠언니의 여덟 번째 뉴스레터 요즘엔 금수저보다 근수저라며?💪 확인!) 

만약 체중만 보고 내 몸의 상태를 확인한다면 정석대로 잘 감량하고 있는데 살이 쪘다고 느낄 거야. 그럼 굳이 잘 하고 있는 방법을 바꾸게 될 수도 있지.😱 그리고 체중은 몸의 수분💦과 들어온 음식🍰에 따라서도 순간적으로 크게 바뀌기📉 때문에 단순히 체중계의 숫자가 늘어나고 줄어드는 거에 집착할 필요 없어.🙅

'그래도 가장 손쉽게 몸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체중 아닌가?'라고 생각하는 쇠내기가 있을 거야. 그럼 쇠언니가 비교적 현재 몸의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있는 체중 재는 타이밍🌠을 알려줄게. 쇠언니가 추천하는 체중 재는 최적의 타이밍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재는 거야.🌞 사실 저녁에 재는 몸무게는 섭취한 음식🍚이 소화 전이거나, 몸에 붓기😚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하지 않거든. 그리고 여기서 팁을 하나 주자면, 평소에 저녁에 잰 몸무게와 아침에 잰 몸무게의 격차가 크다면📉 몸의 대사가 활발한💫거라서 좋은 몸이라고 할 수 있어. 
② 인바디에 집착하지 말자.
체중계처럼 우리 몸을 수치화해서 알려주는 건 바로, 인바디📋야. 인바디는 손에 있는 전극과 발바닥에 전극을 이용해 측정하는데 전극만으로 우리 몸에 있는 구성요소를 모두 측정할 수 있을까?🤷 인바디를 재본 쇠내기라면, 인바디를 여러 번 쟀을 때 결과가 조금씩 달라지는 걸 심심찮게 봤을 거야. 이처럼 인바디가 보여주는 골격근량과 체지방량은 가변성🥏이 있어. 한마디로 정확하지 않은 거지. 심지어 인바디에서 알려주는 BMI와 체지방률, 복부지방률(WHR)도 정확하지 않을 수 있는데, 특히 복부지방률은 인바디보다 직접 줄자📏로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를 재서 구하는 게 더 정확해.

복부지방률(WHR) 구하는 법
배꼽에서 2cm 정도 윗부분, 갈비뼈 맨 아랫부분에서 가장 둘레가 얇은 허리🥜를 재고 엉덩이에서 가장 넓은 부위로 엉덩이🍑둘레를 잰 후 "허리둘레 ÷ 엉덩이 둘레"를 하면 돼. 
보통 남성🧑은 0.95(약 36인치) 여성👩은 0.85(약 33인치) 이상일 경우 복부비만🐧이라고 해.
③ 체지방률에 집착하지 말자.
'체지방률이 낮으면 몸무게에 비해 몸이 좋아 보인다.'라는 얘기, 한 번쯤 들어본 적 있지? 그럼 체지방률을 지표로 삼고 체중 관리를 해야 하는 걸까? '내가 워너비하는 몸👙의 체지방률이 10%면, 나도 체지방률 10%를 만들면 원하는 몸이 될 수 있을까'라고 하면 장담할 수 없어.🙅 대체로 남성🧑의 경우 체지방률로 몸의 균형🕺과 모양을 예측할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 호르몬에 따라 부위별로 지방이 추가로 존재하거든. 주로 가슴과 엉덩이👙에 존재하는데 이 지방이 얼마나 분포되어 있냐는 개인차가 심해.📊 이런 체형의 차이는 식단이나 생활습관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게 많고 성인👩이 된 후엔 갖고 있는 체형을 바꾸기가 더 어려워져. 

그렇다면 같은 성별인 A🧑, B🧑가 똑같이 15%의 체지방률을 갖고 있다면 둘의 몸 균형과 모양이 똑같을까? NO!🙅 앞서 말한 대로 사람마다 타고난 체형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체지방률로 비교하는 건 너무 단순해. 체지방을 측정하는 대부분의 기계는 지방이 엉덩이에 몇 %, 허벅지에 몇 % 있는지 지방의 분포도🗾를 자세히 보여주지 않아. 그래서 나만의 측정 방법과 기준🦸이 꼭 필요하다는 얘길 하고 싶어. 내 체지방이 주로 어디에 붙어있는지, 어떤 부위👆를 중점적으로 운동해야 하는지 알려면 디테일하고🤏 다양한 관점🤹이 필요하거든. 

이미지출처 : THEZAM 더잠 홈페이지
유명 배우😎가 시사회에서 "이번 영화를 위해 어떤 걸 준비했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하더라고. "주인공의 특징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체지방 3%를 만들어 탄탄한 복근💢을 만들었어요." 이런 비슷한 답변, 들어본 적 있지? 하지만 어떤 사람은 신체적 특성 때문에 아무리 체지방을 줄여도 복근이 잘 보이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체중 관리나 감량의 기준을 근육의 선명도나 날씬한 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개개인의 몸의 특성(타고난 골격, 체지방의 분포)을 고려하지 않은 일원화된 기준이야. '내가 체지방률을 이렇게 뺐는데 내가 예상한 몸이 아니라고?🤦' 사람마다 몸이 다르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야!👌 내가 원하는 몸을 나의 체형에 대입해🧘 운동법을 고안, 관리, 유지하는 게 중요해. 체형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는 일원화된 기준을 갖게 되면 점점 목표에 대한 의심🤨이 들고 내가 이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서 내가 원하는 몸을 가질 수 있을까🥺란 걱정이 생기게 돼. 이런 반복이 심화되면 결국 원하는 몸을 가질 수 없게 되지.

결론은, 나의 체형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고 그다음에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거야. 그게 꼭 마르거나 여성스러운 몸이 아니어도 Whatever 상관없어!🤷 쇠언니는 '좋은 몸'이라는 기준에 다양성🎨이 적용돼야 한다고 생각해. 일률적인 체지방률과 몸무게보다 나의 몸의 특성을 반영한 기준이 훨씬 중요해.👍 내 몸의 균형🧘이 약한 부분은 어디인지, 어느 부위 운동을 더 해야 몸의 불균형🤸을 보완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필요해.

앞서 말했던 체중계, 인바디, 체지방률의 집착에서 벗어나 쇠내기가 몸의 지표를 새롭게 인식하길 바래. 
① (저체중/정상체중/과체중)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지 확인
'내 몸이 지금 어디에 속하는지 확인'하는 건 나의 몸의 지표를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야. 앞서 말했듯, 몇 kg이 되겠다는 숫자의 목표는 의미가 없으니 체중계로 몸무게를 재고 나의 몸무게가 신장 대비 저체중, 정상체중, 과체중 중 어느 구간에 해당하는지 확인해야 해.👀

🎯 해당하는 체중 구간에 따라 목표를 다르게 설정해야 해.
🔻저체중: 바디게이닝, 몸을 키우기 위해 무조건 먹거나 살을 찌우기보다 근육과 지방을 만들어야 해.
🔶정상체중: 바디쉐이핑, 근육과 지방의 재배치를 통해 몸의 군살과 라인을 잡아주는 과정이 필요해.
🔺과체중: 체중 감량, 우선 체중을 줄이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근손실이 나더라도 전체적으로 빠르게 감량하는 게 중요해.

이렇게 해당하는 체중 구간에 따라 관리 계획을 세우면 1kg, 2kg에 연연하지 않게 돼. 😎👍
② 몸의 불균형 확인
상체가 하체에 비해 작거나 골반이 틀어지는 등, 몸의 불균형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부족한 부위의 집중적인 운동이 중요해. 속 근육을 잡아주어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대표적인 운동으로는 요가🧘와 필라테스🤸가 있어.
🏊
혹시 쇠언니가 스팸함에 빠져있다면...
strongironunnie@gmail.com 을 
주소록에 추가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