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5월 나비레터입니다!
님, 5월 잘 보내셨나요? 정의기억연대는 5월에도 수요시위 보장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의 빠른 권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활동보고서 발행, '정의연 오보사태' 국회토론회, 윤석열-기시다 한일 정상회담 규탄행동, 윤석열 정권 1년 여성시국선언 등의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밖에도 피해생존자 방문, 수요시위,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를 위한 연대활동 등 정의연의 활동소식을 아래 본문을 통해 만나보세요! 📑
(본문에 삽입된 이미지를 누르면 더 자세한 소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미리 보는 5월의 나비레터 소식
  • 수요시위 보장을 위한 국가인권위원회의 빠른 권고 촉구 기자회견
  • '정의연 오보사태' 국회 토론회
  • 1600차 수요시위 안내
  • 5월의 국내∙국제 연대 소식
  • 2023년 5월 할머니 소식
  • 1594차~1598차 수요시위
  • 나비기금 소식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소식
(각 사진 클릭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160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6월 14일 수요일, 제1600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가 열립니다. 1600번의 수요시위가 열렸지만, 여전히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역사를 지우고 전쟁을 위한 군사동맹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전쟁만은 안된다!" "나와 같은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 된다!"라는 피해생존자들의 외침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왜 수많은 피해자가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는지, 전쟁이 무엇을 빼앗아 갔는지 우리는 진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세계 시민 여러분, 그리고 평화로 나아가고자 하는 여러분. 6월 14일, 1600번째 외침에 함께 해주세요!
🦋 "수요시위 보장을 위해 공권력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의 빠른 권고를 촉구한다" 기자회견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지원단체들은 2022년 1월 5일 국가인권위원회에 피해생존자 모욕 및 명예훼손, 수요시위 현장에서의 인권침해와 반헌법적 상태, 이에 대한 경찰 부작위를 국가인권위원회가 시급하게 해결해줄 것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접수했고 국가인권위원회는 1월 17일 긴급구제 결정으로 수요시위 방해 집단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 개입을 권고했습니다.

하지만 긴급구제 결정이 있은 지 1년 3개월이 지나도록 권고사항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지 않고 국가인권위원회의 최종권고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5월 3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정의기억연대는 일본군‘위안부’피해자 지원단체 및 시민단체들과 함께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빠른 권고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 <‘정의연 오보사태’ 언론에 무엇을 남겼나> 국회 토론회
정의기억연대와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공동주관으로 5월 3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정의연 오보사태’ 언론에 무엇을 남겼나>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토론회를 통해  2020년 5월 ‘정의연 오보사태’ 당시 언론의 의혹 제기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다양한 시각으로 돌아보고, 언론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앞으로도 시민사회단체들과 연대하여 힘차게 활동하겠습니다.
🦋 2022년 활동보고서 발행
2022년 정의기억연대 활동보고서가 발행되었습니다!
✔️ 한 해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숫자로 보는 2022, 사진으로 보는 2022
✔️ 행사와 활동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사업 톺아보기
✔️ 1년 동안의 재정 운영을 보고하는 살림살이
✔️ 활동가들의 한마디 등이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정의기억연대는 2022년에도 회원분들의 관심과 후원 덕분에 열심히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여성인권과 평화, 역사정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활동하겠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
🦋 국내연대 활동 
🔸 기시다 일본 총리 방한 관련 시민사회‧정당 입장발표 공동 기자회견
🔸 일본 기시다 총리 방한 규탄촛불
🔸 윤석열-기시다 한일정상회담 시민단체 규탄 기자회견
🔸 윤석열 정부 1년 즈음한 노동시민사회종교진보단체 기자회견
🔸 윤석열-기시다 한일정상회담 결과 시민사회·정당 입장발표 기자회견
🔸 윤석열 정권 1년 - 여성시국선언
🔸 윤석열 정부 여성가족부 1년 기자회견
🔸 평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한일 시민사회 각계인사 공동선언 기자회견
🔸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대회,
일본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전국행동의 날
🔸 ‘5.24 평화와 군축을 위한 세계여성의 날’ 기념 토론회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링크로 이동합니다.)  
🦋 5월 할머니 소식
🔸포항 할머니 방문
🔸 경남 할머니 방문
🔸서울 할머니 방문
🦋 정의로운 해결까지|수요시위 🦋
사진을 클릭하시면 유튜브로 진행되는 온라인 수요시위의 현장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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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연대
🔸 대만 마지막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5월 10일 마지막 대만 국적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 할머니께서 향년 92세의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아시아연대회의, 수요시위를 통해 함께 연대해온 대만부녀구원기금회는 생전에 할머니께서 원치 않으셨기에 영결식이 끝난 뒤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할머니께서 고통스러운 기억 모두 잊으시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수요시위에 인도 첸나이 크리스찬마드라스칼리지, 독일 한민족유럽연대 참가자 공연·발언
1596차 수요시위, 1597차 수요시위에 특별한 참가자들이 참석했습니다. 1596차 수요시위에는 인도 첸나이 크리스찬마드라스칼리지 교수, 학생들이 참석해 연대발언을 하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추모하며 '임을 위한 행진곡' 노래 공연을 했습니다. 락시미 학생은 "저희가 비록 인도 사람이지만 할머니들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할머니들의 마음 아픈 이야기를 전달하겠습니다. 할머니들 건강하세요!"라고 발언했습니다.
1597차 수요시위에는 빌터 리쎌 독일 한민족유럽연대 회원이 참석해 연대발언을 했습니다. 빌터 리쎌 씨는 "저들(역사부정세력)이 저렇게 시끄럽게 난리를 치더라도 절대로 기죽으면 안 됩니다. 여기 있는 것은 우리뿐만이 아니다. 해외에서도 많은 동포가 지지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라고 발언했습니다. 함께 연대해주시는 세계 시민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 4: 기억으로 다시 쓰는 역사> 영문판 출간

양현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최정무 미국 어바인 캘리포니아대 동아시아학 교수가 <한국인 위안부들의 목소리: 기억으로 다시 쓰는 역사(Voices of the Korean Comfort Women: History Rewritten from Memories)> 영문판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양현아 교수 연구팀이 집필했던 <강제로 끌려간 조선인 군위안부들 4-기억으로 다시 쓰는 역사>을 토대로 했으며, 김화선, 김창연(가명), 한옥선, 김영자, 최갑순, 정윤홍, 나순만, 김복동, 안법순 할머니들의 증언을 담았습니다.

📣 번역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2022년 정의기억연대 활동보고서 한영 번역 능력자를 찾습니다! 활동보고서 요약본 제작을 위해 여러분들의 도움이 간절합니다. 아래의 구글폼 링크로 신청 부탁드립니다.  🙏
📃영어 나비레터 
영어 나비레터는 월별+이슈별로 발 빠르게  해외에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어 공부와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 운동을 함께하는 영어 나비레터도 받아보세요 😁
🦋 인권과 평화를 만나는 곳|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개관 11주년 기념 행사

5월 5일은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의 개관 11주년 기념일입니다. 날짜가 어린이날인 만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와, 관람객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당일 관람객들에게는 나비롤리팝을 드렸습니다. 메인행사인 <할머니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 우리가 할머니께 드리고 싶은 말>은 박물관의 숨겨진 10개의 할머니 말씀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말을 찾고, 자기가 할머니께 드리고 싶은 말을 쓰는 행사였습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 외국인도 참여하였습니다. 나비팔찌만들기 행사에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앞으로도 박물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뮤지엄꾹 참여

국립박물관문화재재단에서 진행하는 「2023 박물관·미술관 주간」에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이 참여했습니다. 박물관은 5월 한 달 동안 <스탬프투어 ‘뮤지엄꾹’>에 참여했습니다. 뮤지엄꾹은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이 관내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여 스탬프를 적립하고, 적립한 갯수에 따라 등급별 사은품을 지급하는 행사입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 관련 교육과 평화교육을 위한 교사 자율연수 진행

5월 13일에는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일본군‘위안부’문제 관련 교육과 평화교육을 위한 교사 자율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박물관에서 하는 교육 사례를 통해 학교 밖의 교육을 보여드렸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교사생활을 하셨고, 현재는 한국에서 연구 중이신 쓰즈키 스미에(都築寿美枝)선생님께서 할머니들의 그림을 통해 교육한 사례를 강의해주셨습니다. 오후에는 박물관 관람, 이나영 이사장님의 강의와 정의기억연대의 아카이브 홍보를 듣고 조별로 교육프로그램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선생님들께서는 학교 밖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의견을 주셨으며, '교사평화나비'를 만들어 활동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학교 안팎에서 활동할 교사평화나비도 기대해주세요.

🔸 5월 관람객 증가와 다양한 연령층 교육 진행

5월이 되면서 박물관 관람객수가 많이 늘어 953명의 관람객이 오셨습니다. 코로나 이후 최대 관람객 기록입니다. 그에 따라 교육요청도 많이 늘어 진명여고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CIEE,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등 외국인 대상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연령층과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 학생들을 위한 영어, 일본어 강의도 가능합니다. 정식 교육이 아니더라도 사전 질의응답을 요청하시면 박물관 정원에서 질의응답을 갖기도 하고, 관람 후 궁금한 점을 박물관 메일로 질문하시면 답변해드립니다. 박물관에 많은 교육 요청 부탁드립니다!

🔸일본 ‘일어서라’ 합창단의 깜짝 공연

5월 20일 일본 ‘일어서라’ 합창단 단원 열두 분께서 박물관에 방문하셨습니다. 매년 5월 18일 즈음해 광주에 오시는데, 광주에서 공연하시고 박물관에 들러주신 거라고 합니다. 이 합창단은 우타고에 합창단이라고도 하는데요. ‘우타고에’는 ‘노랫소리’라는 뜻으로, 노래를 통해 평화와 민주주의, 행복을 추구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문화운동 단체라고 합니다.

관람을 하시고 박물관을 위해 일본의 민중가요인 <인간의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가사는 다 알아듣지 못해도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박물관을 관람 중이던 외국인 관람객들도 관람을 멈추고 함께 노래를 들으며 박수로 화답했습니다.

🦋 전시성폭력 피해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비기금 🦋
🔸 팔레스타인 트라우마 힐링센터의 소식
정의기억연대가 후원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트라우마 힐링센터에서는 5월 3일, 트라우마 힐링센터의 신입 법률 상담가인 ‘아따(Ata')’와 심리 치료사 ‘사마(Samah)’, 사회 복지사인 ‘이브티할(Ibtihal)’은 나블루스 주에 위치한 뉴 아스카 캠프의 '사피르(Safir) 협회'를 방문해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선 35~50세으로 구성된 14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성폭력, 여성 청소년 관련 이슈 등 여성의 인권과 관련된 문제를 심리적, 법적 관점에서 다루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진행된 법률 상담 시간에선 법원에 이혼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문의했지만 어떤 도움도 받지 못한 여성의 사연을 듣고 법률 상담가 아따는 샤리아 법원에 위자료를 청구하기 위한 절차와 법적 요건, 제출이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명확히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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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극우 역사부정세력의 수요시위 방해 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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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기억연대 MZ 활동가 '민지들' 얼룩소 연재
5월의 신규 후원회원 여러분,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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