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HADA 2024
2024.03.27
원하다 뉴스레터 vol.27
오늘 원하다 뉴스레터는 원하다 한글학교 안산팀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원하다 한글학교는 바인더 시스템을 통해 수강생분들이 공부하신 내용을 잘 정리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5가지 색으로 분류된 한글학교 바인더는 한글공부에 열정이 많으신 수강생분들께 딱 맞는 시스템입니다. 어떤 필기도 놓치지 않고 적으시는 수강생분들 덕분에 바인더는 매주 계속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원하다 뉴스레터 이번 주 요약
1. 하나인들을 위한 통일 역사 수업✏️
2. 인천 함박마을 주민회와 함께한 3.1운동 105주년 기념 행사!🎉
3. 우리나라의 명절과 절기를 맛있는 레시피로 배운다!🍓
한글학교의 특별수업!

"원하다 통일·역사 교육"


3월을 맞아 원하다 한글학교에서는 특별수업이죠! 통일·역사 교육 시간이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3.1절을 맞아 진행된 수업인데요. 3.1절에 대한 시청각 자료를 시청하고 함께 3.1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배웠습니다. 모두가 진지하게 집중하며 흥미롭게 수업에 임하셨습니다. 다소 진지해진 분위기를 전환하여 태극기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는데요!

태극기의 "흰색 바탕", "태극문양", "건곤감리"에 담긴 의미에 대해서 배우고 함께 색을 칠해보았습니다. 이제는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달지 않는 가정이 많은데요. 함께 태극기를 직접 그리면서 그 의미를 새길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고국에 돌아오신 동포분들과 함께 독립운동의 역사와 태극기의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가 깊었습니다! 
한글학교 수강생의 실력향상 비밀
뉴스레터에서만 공개합니다...!
그렇죠..드디어 공개합니다! 
한글자모부터 배우기 시작하신 수강생분들이 한 학기만 지나도 동화책을 달달 외우고 연극까지 하는 그 비결은 무엇일까요?
바로...옆의 사진과 같이 수강생분들과 함께 헬퍼 선생님들이 함께 수업을 듣고 한 분 한 분 맞춤형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이죠! 위의 영상을 통해 그 모습을 확인해 보세요.
헬퍼 선생님들은 함께 수업을 들으시며 옆에 앉은 수강생분들이 얼마나 이해하고 있는지 체크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보충합니다! 덕분에 수준별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있을 수 밖에 없는 편차와 속도에도 모든 수강생분들이 낙오하지 않고 따라오실 수 있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 배운 것을 헬퍼 선생님과 바로 연습해볼 수 있는 큰 장점도 있죠! 한글학교에 담당 선생님이 있다는 것은 언급드린 점 말고도 수강생분들께 많은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덕분에 매주 원하다 한글학교의 출석률은 99.9999999%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헬퍼 선생님들과는 수업이 없는 날에 전화로도 보충수업을 합니다! 그 주에 배운 것을 절대 놓치시지 않도록 돕고 있죠. 전화 수업 통화에 대해서는 다음번에 더 자세히 그 비법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박마을 고려인 주민회와 함께한
3.1운동 105주년 기념 축제
"야 까레예쯔(I'm Korean)"

인천 고려인주민회 리 빅토르 회장님의 초대로 원하다가 3월 1일에 진행되는 "3.1운동 105주년 기념 축제"에 참여했었죠. 그 모습을 담은 영상을 전달드립니다. 우선 영상 먼저 보고 오시죠! 인천시 연수구에 위치한 함박마을은 주민의 절반인 6천 여명이 고려인인 특별한 마을입니다. 함박마을 고려인 주민회는 국내 최초로 고려인이 주도해 만든 공동체 조직입니다. 원하다와는 작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하며 고려인 주민회가 준비한 특별한 공연들과 상인회에서 준비한 부스들이 운영되었습니다. 특히, 주민회가 100% 자체적으로 준비하여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죠. 이번 뜻깊은 행사에 원하다 청년 멤버들이 함께 했습니다!
원하다 청년들, 함박마을에서 "하나인의 노래"를 부르다!
원하다 청년 멤버들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고려인 분들의 문화도 배우고 함께 즐길 수 있어 즐거웠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공연의 거의 마지막 순서에 "하나인의 노래"를 부르며 원하다 청년들이 동포 분들과 통일을 준비해나가고 싶은 마음을 전했는데요!
하나인의 노래는 흩어졌던 우리 민족이 아픈 역사를 딛고 함께 연합하여 희망찬 평화의 미래로 나아가자는 메세지를 담은 원하다의 주제곡입니다. 고려인 아티스트인 리샤샤님과 "손에 손잡고"를 함께 부르고 러시아어로 "우리는 한국인이다,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치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대로 나가기 전 모든 긴장을 앞선 순서의 댄스 공연팀과 함께 춤을 추며 풀었다는 후문이 있었는데요. 그 모습을 위의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천 한글학교 수강생분들과 최재형 고려인민족학교의 엘레나 선생님과도 함께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빅토르 회장님과 함박마을 고려인주민회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잠깐, 원하다 청년들이 부른 하나인의 노래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영상을 시청해주세요! 

원하다 한국무용·수공예 수업 소식,

한글문화학교 수강생이 선생님으로 데뷔?!


원하다 한글문화학교의 소식 전해드립니다. 매주 진행되는 한국 무용학교 수업의 수강생분들의 실력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다같이 의상을 맞춰입고 선생님을 따라 열심히 배우고 계신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왔습니다. 무용수업은 안산 주민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주민센터의 빈공간을 원하다의 후원을 통해 거울을 설치하고 다양항 문화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탈바꿈했는데요! 이번주도 한국 무용도 익히고 건강도 챙기시며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소식을 하나 전합니다. 원하다 한글문화학교에 새로운 클래스가 추가가 되었는데요. 바로 "수공예 수업"입니다. 수공예 인형이나 소품을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수업인데요. 강사는 바로... 한글학교의 수강생이신 김나탈리아님입니다! 손재주가 좋으신 나탈리아님께서 수강생분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시게 되었습니다. 원하다는 동포 분들께서 한글을 학습으로 잘 정착하신 후에 가지고 계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다양한 세대가 방법과 분야는 다르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통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리더들이 될 수 있도록 원하다는 계속 힘써 돕겠습니다!
원하다의 동포 정착스토리 #1
조대기님의 소식을 전합니다!

원하다 한글학교 학생 조대기님께서 지난 12월 남편분의 폐암진단 소식을 듣고 한 동안 수업이 나오지 못하셨었습니다. 연락을 드리니 병원비 걱정이 많으셨는데요. 원하다가 진단을 받으신 안산 고려대 병원과 조대기님 간의 통역업무를 맡았습니다. 1,500만원이 넘는 치료였지만 다행히 비급여 부분인 25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는 안내를 전달드렸습니다. 그렇지만 이 금액도 큰 상황이라 사회 사업팀에 여러 차례 문의하고 조대기님께서 정착 중이신 상황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드렸습니다.

고려대학병원 사회 사업팀에서 어려운 환경에 계신 분들을 지원하기도 한다고 하여 몇 주간 계속 연락이 오고 갔습니다. 결국! 남편이신 오한수 님께서도 안산 고려대학병원에서 수술 후 잘 회복중이시고 자가부담금 250만원 금액도 전액 지원 받게 되셨습니다! 덕분에 지난 주 부터 다시 수업에 나오셔서 통역을 맡아주신 김윤재 국장님과 사진을 찍었는데요. 앞으로도 원하다와 함께 한글공부를 즐겁게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원하다의 동포 정착스토리 #2
최종메님, 헤어졌던 가족을 만나다!

또 다른 기쁜소식이 있었습니다. 한글학교 안산팀의 대표이신 최종메 수강생님의 언니 분께서 한국에 방문하시게 되어, 부모님께서 사할린으로 이주하기 전 고향인 김천에서 헤어진 가족분들을 만나셨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사할린에서 최종메 대표님의 가족분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한 분 한 분 어떤 분이셨는지 이야기를 들으며 헤어졌던 고향에 있는 식구들을 다시 만나보고 싶다고 말씀해주셨었는데요. 그 소원이 현실로 이루어졌습니다!
사진 한 장과 최종메 대표님의 기억을 가지고 유추해보니 고향은 김천시 아포읍이었습니다. 주소를 찾는 과정에서 원하다의 탈북민 멤버이신 이영옥 실장님께서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여러 곳에 도움을 청해봤지만 가족을 찾을 길이 없자, 김천으로 직접 가셔서 수소문하기로 하셨죠! 그리고 내려간 김천에서 최종메 대표님은 가족분들을 기억하시는 마을 한 어르신을 만나셨습니다. 그분의 안내로 외가 친척분들이 계신 가정까지 방문하시고 원하다에도 그 상봉의 순간을 사진으로 공유해주셨습니다! 위의 사진의 가운데 두분이 최종메 대표님과 언니분, 그리고 양 쪽에 계신 분들이 외가 식구분들입니다! 이렇게 정착하는 모든 순간들에 함께 하며 원하다도 점점 더 수강생 분들과 가족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나 응원합니다!
하나인 온라인 캠퍼스, 
한국에서 택시 타기 편🚙

원하다의 하나인 온라인 캠퍼스의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실생활에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한국에서 택시타기" 교육 영상입니다. 택시를 타기 전, 중, 후 모든 순간에 쓰이는 단어들을 공부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어 버젼이 제작되어 공개되었습니다.

원하다 한글학교에서도 카카오맵, 카카오택시 어플을 사용하는 모바일 디지털 수업을 진행했었는데요. 항상 물어보시는 것이 택시 기사님을 어떻게 불러야 하는지, 택시를 타서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 등이었습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관련한 단어와 문장을 익히시고 한국 생활에 더욱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명절과 절기를 맛있는 레시피로 배운다!

봄맞이 경칩 그리고 춘분편!

에다드림 어린이들과 함께 제작하고 있는 원하다의 우리민족음식 이야기 콘텐츠! 절기의 새로운 영상들이 공개되었습니다. 각국의 에다드림 어린이들이 나레이션 녹음에 참여해주고 있습니다.

🐸경칩에는 푸릇한 나물 파스타와 함께!
따뜻해진 날씨로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 꿈틀거리는 시기, 경칩.
천둥 치는 소리에 벌레들이 놀라 땅으로 나온다 하여, ‘놀랄 경(驚)’, ‘숨을 칩(蟄)’!
경칩은 24절기 중 세 번째 절기로 추운 겨우내 움츠려 지냈던 동식물이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새로운 생명력을 얻게 되는 절기입니다. 과거 우리 조상들은 곧 있을 농사를 대비하며 보리 싹의 성장을 보고 그 해의 농사를 예측을 했다고 하는데요!

보리 새싹이 추운 겨울 동안 잘 자라있으면 풍년이 올 것을 기대했다고 합니다. 경칩에 대해서 하나인 분들께서 우리의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로 제작되었습니다!

🍓올해 춘분에는 나이떡 대신 딸기 쿠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날, 춘분! 춘분은 우리나라의 24절기 중 네 번째 절기입니다! ‘춘분날 하루 밭을 갈지 않으면 일 년 내내 배고프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과거 우리 조상은 춘분에 논밭을 갈고 담을 고치며 본격적인 농사의 터전을 닦았다고 합니다. 또한 춘분에는 온 가족이 모여 송편과 비슷한 ‘나이떡’을 먹는 문화가 있었다고 합니다! 어른들은 크게 빚고 아이들은 작게 빚어 자신의 나이만큼 먹었는데요. 올해는 영상에 소개된 딸기 쿠키와 함께 따뜻한 춘분의 봄기운을 만끽하며 활력 넘치는 3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원하다는 통일을 준비하는 하나인들의 연합을 위한 플랫폼입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에 대하여 소득공제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아래의 연락처로 문의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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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계좌 : (사)원하다 국민은행 827-90104-145473
원하다 패밀리 여러분,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봄과 함께 원하다 한글학교에는 문화기행 프로그램과 "제6회 하나인 글로벌 여성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드디어 하나인 글로벌 여성 포럼이 4월 27일로 개최일이 확정이 되었습니다. 더욱 다양한 소식을 전할 다음주 원하다 뉴스레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언제든지 궁금하신 사항이나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의 버튼을 눌러 메세지를 남겨주세요. 오늘 읽으신 27번째 원하다 뉴스레터에 대한 소감을 아래의 버튼을 눌러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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