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즐기는 새로운 방식
🌱 오늘의 시티피플 ㅣ티앤영(@teanyoung_official)

" '커피 한 잔 하자' 보다는 '차 한 잔 하자'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졌으면 해요." 현대적으로 차를 해석하는 티 브랜드 '티앤영'의 대표 양태영님의 인터뷰 소개합니다.

_백호(pekoe)

💌 간단히 소개를 부탁드려요.

티앤영(Tea&Young)은 티(Tea)와 젊은 세대(Young Generation)가 잘 어우러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고안한 브랜드입니다. 젊은 세대가 느끼는 차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차를 현대적이고 젊게 해석하여 젊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_양태영(Tea&Young)

💡 타겟을 '영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으로 선택한 이유

전세계적으로 보면 커피시장에 비해 차시장이 4배가 더 넘는 규모인데요. 그런데 국내로 들어오면 반대로 커피시장에 비해 차시장이 3분의 1도 되지 않는 작은 규모입니다. 저는 국내에서 차시장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있는 기존의 매니아층보다는 차를 잘 모르는 젊은 층이 유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고가의 차도구나 잎차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커피처럼 합리적인 가격으로 일상에서 쉽고 편하게 즐기는 형태의 차문화가 확산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브랜드 주요 고객을 저와 같은 젊은 세대로 생각하게 됐습니다.

🍵 티앤영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차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젊은 소비자분들께 다가가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차도 어렵지않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기 위해 티앤영의 기존 제품을 통해 전국에 있는 여러 카페나 호텔, 바 등에 납품 중에 있어요.
단순히 티백 제품을 납품하는 것을 넘어 저희 제품을 가지고 티 베리이이션이나 목테일(논알콜 칵테일) 레시피를 연구, 개발하여 선보일 수 있도록 도움드리고 있습니다.

또 추가적으로 콘텐츠를 통해서도 차를 더 쉽고 재밌게 알릴 수 있도록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에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 와디즈 펀딩 성공부터, 2024 골든티어워드 4관왕 석권까지. 티앤영이 대중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아직은 많이 조심스럽고 부끄럽기도 한 질문인데요. 더 많은 분들께 사랑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해야하지만, 지금의 티앤영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생각해본다면 독특한 컨셉의 브랜딩과 제품 라인업 때문이지 않나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보통은 차와 티브랜드를 연상했을 때, 정적이고 차분한 힐링의 키워드를 떠올린다면 티앤영은 오히려 거리가 먼 컨셉이기 때문이에요. 전혀 차분하지 않은 쨍한 파란색의 브랜드 컬러부터, 브랜드의 시그니처 제품은 술(위스키)을 연상케 하는 제품이니까요.

차를 약용으로 섭취하거나 ‘쉼’이라는 컨셉에서 벗어나, 차 또한 술이나 커피와 같은 기호식품이라는 점에 집중하여 기능적인 요소보다는 맛과 향을 비롯한 재미적인 부분을 부각한 것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습니다.


🏙️ 티앤영이 생각하는 '티 라이프스타일'

티앤영 브랜드가 추구하는 티 라이프스타일은 거창하지 않아도 소소하지만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일상같은 스타일입니다. 저는 좋은 퀄리티의 귀한 잎차를 아끼는 차도구에 정성스레 우려 마시는 것도 좋아하지만, 좋아하는 차를 형식에 관계없이 가볍게라도 마실 수 있는 것에 더 중요한 의미를 둡니다.

저에게는 좋은 차도구에 비싼 차를 마시는 것이 큰 행복이라면, 일상에서 머그컵에 티백 하나 푹 담가 마시는 건 잔잔한 행복과도 같은데요.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라는 말을 좋아해서일까요. 저는 큰 행복보다는 잔잔한 행복이 일상에 스며드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 같아요. 차도 그렇게 오랫동안 즐기고 싶습니다.

티앤영, 앞으로의 계획 

🍵 더 많은 소비자분들에게 티앤영이라는 브랜드가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해요. 티앤영의 컬러를 가져가면서 차를 현대적으로 멋스럽게 표현해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차가 필요한 다양한 곳에 티앤영을 소개하며 만족을 드리는 것이고요.
 
💡 그 다음으로는 곧 나올 책을 통해서도 많은 분들께 사람들이 차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티앤영이라는 브랜드 요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차에 긍정적인 반응을 가지고 입문하게 되면 기쁠 것 같고요. 더불어 커피와 같이 우리의 삶에서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기호음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 장기적으로 많은 사람들 입에서 ‘커피 한잔 하자라는 말보다 차 한잔 하자’라는 말이 자연스러워졌으면 해요. 어떤 형태로 차를 즐기든 상관없지만, 그저 머그컵에 원하는 티백 하나 넣어 즐기는게 당연한 일상이 된다면 조금 더 좋을 것 같습니다.
_양태영(Tea&Young)

🥂 호지차를 콤부차로 마셔요?!

서울의 대표 콤부차 맛집으로 소문난 '슬로운'. 슬로운에서 호지차로 만든 콤부차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지난 레터에서 소개 되었던 '소식다료'의 호지차를 사용하셨다고 해요. 호지차와의 티 페어링부터, 콤부차,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즐겨볼 수 있었어요!

슬로운의 올해 컨셉은 차를 마실 때 떠오르는 컬러를 테마로 하고 있는데, 여름의 블루이쉬 그린에 이어 가을은 테라코타 레드로 물든 가게 내부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두 브랜드의 만남이 만들어낸 새로움은 어떨지 바로 살펴보러 갈까요? 🍽️   _자영(jayeong)

* 호지차 : 차의 종류 중 하나로 보통 차의 잎과 줄기를 로스팅하여 만든 차.
주로 구수한 향미이며 카페인이 적어 최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늘고 있다.
슬로운 (@slown.studio)
& 소식다료 (@sosik_daryo)

소식다료의 중배전 줄기 호지차를
우려주시며 가을 큐브 다식을
가져다 주셨어요. 설탕을 토칭한
고구마와 크루통, 에멘탈 치즈를
큐브 모양으로 자른 후 캐슈넛을 갈아
가니시로 뿌려 주셨는데요.
🍠 고구마가 맛탕과 비슷한 느낌으로
인상깊게 맛있었고, 깔끔한 에멘탈
치즈도 페어링이 좋았습니다.🧀 
호지차와 치즈의 만남도 신선했어요!
🥂 기다리던 콤부차의 시간!

호지의 실크 같이 부드러운 텍스처를
위해 탄산발효 없이 부드러움을 살리고,
이스턴 원당을 사용해 바디감 있는
단맛을 더하셨다고 해요. 다른
콤부차보다 산미도 적으면서 호지의
여운이 오래 남아 정말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 여기에 스코비
레더 김밥을 페어링해 주셨는데요.
김밥에 호지차를 드시는 분들이 많아
스코비에 츠유를 바른 후 말려서
만들어 보셨다고 해요!
🍨 호지차 디저트, 호지콤부포셋

마지막은 호지차 디저트인
호지콤부포셋을 준비해 주셨는데요.
푸딩도 아이스크림도 아닌 묘한 식감이
참 재미있는 디저트였어요.
차 맛을 더욱 살리기 위해 호지차를
우린 생크림에 콤부차 식초를 더해
만드셨다고 해요. 마지막까지
맛.없.없으로 기승전결 완벽했던 코스!
이번 가을 코스는 11월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호지 콤부차가 궁금하신 분들은
예약해 보세요!
* 🍯Tip : 슬로운에서는 상시 판매 콤부차와 티 코스의 시즈널 콤부차를 둘 다 판매하고 계셔서, 드셔보시고 마음에 드셨다면 바로 구매해 가실 수 있답니다! 다만 시즈널 콤부차는 기간 한정 메뉴라서, 미리 쟁여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미개봉으로 냉장 보관하면 더욱 숙성되어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
🎵 다이소가 더 많은 차를 팔아주면 좋겠다아~ 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1. 따뜻하고 귀여운 일러스트가 있는 블렌딩 티 🐿️
리즈어게인티, 미드나잇수딩티, 얼그레이밀키웨이, 샤인머스캣티, 터키 애플티 이렇게 5종인데 카페인 유무/차 정보/즐기는 법/향 정보까지 상당히 친절하게 적혀 있더라고요!
저는 얼그레이 밀키웨이미드나잇 수딩티가 제일 맛있었는데 얼그레이 밀키웨이는 그냥 우려 마셔도 밀크티스러운 맛이 나서 입문용으로, 미드나잇 수딩티는 산뜻한 사과향이 나서 잠이 안 올 때 홀짝홀짝 마시기 좋았어요. 💤
전 제품에 대한 리뷰를 올려주신 블로그가 있어 공유해보아요.🍵 _지호(jojo)
2. 립톤 - 말차 밀크티, 우롱 밀크티 🧋
제가 어릴 때 마셔본 차 중에 맛있다고 자주 마셨던 게 립톤 아이스티였는데 이번엔 말차, 우롱 밀크티 2종이 다이소에 들어왔더라고요. 너무 반가웠던 거 있죠? 🤗 스틱 타입이라 편하게 마실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 비하인드 스토리 : 두 제품 모두 아직 다이소몰엔 올라오지 않았더라고요! 이럴줄 알았으면 예쁘게 사진 찍을걸...^ㅜ
살짝 후회가 됩니당.... 우연히 발견하신다면 꼭! 드셔보셔요 :)
🤔 이건 바이럴일까, 아닐까? 의심하며 먹어본 후기
X(구 트위터)에서 카누 에스프레소 밀크티 라떼가 동윤영(원앙차)의 밸런스를 잘 맞췄다는 얘기가 있어서 카누라면 그래도 맛있겠지? 에스프레소 밀크티라니 좀 흥미롭다! 하고 사 먹어봤는데 익숙한 달달 믹스커피 베이스에 밀크티향이 샥 들어오는 믹스커피계의 밀크티 같은 맛? 탕비실에 이제 밀크티를 믹스커피처럼 자주 마실 날이 머지않은 것 같아요. 😎 _지호(jojo)
ⓒ동서식품 공식홈페이지
🔮 소원을 말해봐~ 원하는 걸 이뤄주는 오설록
게다가 왜 수능 직전에 하냐는 말에 수능 끝나고까지 하겠다는 글을 보면서 역시 좋아하는 것과 원하는 것은 외쳐야 이루어지는구나! 를 느꼈답니다! 오는 11월 9일부터 더현대에서 팝업을 진행한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기사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 _지호(jojo)
📌 이번주 시티피플은 어떠셨나요?
매거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여기에 남겨주세요 :)

이번 시티피플을 만든 사람들
🌱 오리진 티소믈리에 / 에디터 백호(@littleforestea_)
🦈 브랜드 디자이너 / 에디터 지호(@lake_jojo)
🍵 티 크리에이터 / 에디터 자영(@jayeong_i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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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문의 : impersonality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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