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의 꾸러미'안내 * 😀
안녕하세요, '곰과 호랑이 허브'의 강수희입니다. '가을의 꾸러미'를 준비하며, 오랜만에 메일을 띄워요.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요즘 대전은요, 아침저녁으로 자전거를 탈 땐 장갑을 껴야 할 정도로 꽤 쌀쌀해졌어요. 요즘 갑작스레 바쁜 일들이 많이 생겨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요, 이러다 금방 겨울이 다가오겠구나, 아직 남아 있는 가을이 완전히 떠나버리기 전에 잘 누려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며칠 전에는 저희 집에서 가까운 보문산 자락의 소나무 숲길을 찾아갔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등산로여서, 길가 바위에 앉아 조촐한 티타임을 누리기 참 좋은 곳이거든요. 짝꿍과 마주 보고 앉아서, 따뜻한 차를 마시고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숲의 내음, 환한 햇볕, 새소리와 바람소리.. 걸으며 담은 영상을 덧붙여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