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인텔 고위급 영입한 Arm
 2022년 12월 1일 (목)
 🗞 글/기획 : 정혜민•노우진•김나연•심두보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NASDAQ 11,468.00 (▲4.41%)
S&P 500 4,080.11 (▲3.09%)
Dow 34,589.77 (▲2.1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826.85 (▲5.85%)
오늘의 미국장 소식 🇺🇸
•머스크에 이어 저커버그도 애플 저격

•퀄컴·인텔 고위급 영입한 Arm "상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호실적, 주가는 급락 ‘왜? (네이버프리미엄)


월가의 말 💬
•내 칼을 받아라, 애플!ㅣ일론 머스크(테슬라, 트위터 CEO)

오늘의 머슬TUBE 🎞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 줄어든 애플의 광고, 그리고 일론이 내민 도전장
💬 Editor's Comment 💬

미국 증시 왜 반등했을까? 📈


미국 증시가 반등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 때문이죠. 그는 30일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시간이 이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지금 시점에서 늦추는 것이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좋은 방법”이라고도 전했죠. 연준은 지난 네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금리를 0.75%포인트씩 올린 바 있습니다.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는 12월 13일과 14일 열립니다. 이날의 소식은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 머스크에 이어 저커버그도 애플 저격 (AAPL)
🤖 심두보 에디터

저커버그가 애플을 저격했다? 🎯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애플의 앱스토어를 저격했어요. 11월 30일(현지시간) 저커버그는 뉴욕타임스 딜북 콘퍼런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기기를 통해 앱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 특정 기업이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모바일 생태계의 수익 대부분은 애플에게 돌아간다"고 지적했어요. 그는 "애플의 앱 내 콘텐츠 규제는 경쟁사를 겨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는 '이해 충돌(conflict of interest)'로 볼 수 있다"고도 전했죠.


마크 저커버그 CEO는 틱톡에 대해서도 언급했어요. 그는 "틱톡에 대한 중국 정부의 영향력에 대해선 '진짜 의문(real questions)'이 있다"고 말한 거죠. 틱톡은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숏폼 플랫폼입니다. 메타는 틱톡의 경쟁 서비스인 릴스(Reels)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애플, 메타, 그리고 스포티파이까지 😡


2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앱스토에서 트위터를 차단하겠다고 협박했고,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고 트윗했습니다. 또 그는 애플이 트위터에 대한 광고를 대부분 중단했다고도 전했죠. 특히 머스크는 수수료 30% 등 앱스토어 정책을 오랜 기간 지적해 왔는데요, 이는 저커버그가 지적하는 포인트와 맥락을 같이 합니다.


여기에 한 명이 더 등장합니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의 CEO죠. 다니엘 에크 CEO는 30일(현지시간) 수수료 30%에 대해 "애플은 혁신을 억누르고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주면서 자신만은 모든 이점을 누린다"고 트윗했습니다. 그는 "애플이 소비자에게는 선택의 환상을, 개발자들에게는 통제의 환상을 제공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실제 소비자와 개발자는 운신의 폭 없이 애플의 서비스를 사용해야만 하는 상황을 표현한 것입니다.



애플의 주가는요 📉


애플의 주가는 30일(현지시간) 4.86% 상승한 148.03달러에 장을 마감했어요. 메타와 스포티파이의 주가도 각각 7.89%와 5.75%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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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퀄컴·인텔 고위급 영입한 ARM (QCOM, INTC)
🌞 정혜민 에디터

ARM의 인력 충원 💪


칩리스 기업 Arm이 두 고급 인력을 영입했어요. Arm은 30일(현지시간) 전 퀄컴 CEO였던 폴 제이콥스와 전 인텔의 데이터센터·AI 영업 부문의 부사장이었던 로즈 스쿨러를 새로운 이사회 멤버로 선임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rm은 "현재 우리는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 두 멤버는 기술 개발과 사업 전략, 그리고 지배구조 등에 걸쳐 상장 기업에서의 경험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Arm의 르네 하스 CEO는 "폴과 로즈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통찰력과 깊이 있는 경험은 우리 이사회를 확장하고 다양성을 부여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들은 중요한 순간에 Arm에 엄청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폴은 "스마트폰과 무선 인터넷 초창기부터 Arm과 함께 일했다"고 전했고, 로즈는 "Arm은 반도체와 컴퓨터 산업의 선두주자가 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퀄컴, 인텔과 조금 껄끄러운데? 😳


이 둘의 합류는 상징적인데요. 현재 Arm은 퀄컴과 소송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Arm은 퀄컴과 누비아(퀄컴 자회사)를 상대로 라이선스 침해 소송을 걸었습니다. 퀄컴은 소송이 부당하다며 반소를 했고요. 또 Arm은 인텔과 기반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력을 확장하는 Arm 아키텍처와 오랜 터줏대감인 인텔의 x86 아키텍처 간 충돌이죠. 로즈 스쿨러의 인텔에서의 업무의 하나가 고객들에게 칩의 기술을 바꾸지 말라고 설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그는 반대로 Arm 아키텍처가 더 널리 쓰이도록 노력하게 되었고요.



두 기업의 주가는요 📉


인텔과 퀄컴의 주가는 30일 4.05%와 7.53% 오른 30.07달러와 126.49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두 기업의 주가는 올해 각각 43.49%와 32.07% 하락했는데요, 이는 S&P 500 하락 폭인 약 15%보다 훨씬 큰 움직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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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리스(Chipless). IP(지적재산권) 기업으로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입니다. 팹리스는 칩의 설계 후 외주를 통해 자사 제품을 생산하는 반면, 칩리스는 설계 라이선스를 판매할 뿐 자신의 브랜드로 제품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 내 칼을 받아라, 애플! 💬

일론 머스크 / 테슬라, 트위터 CEO

Apple has mostly stopped advertising on Twitter. Do they hate free speech in America?


번역하면?

애플은 트위터에 싣던 광고를 대부분 중단했다. 애플은 미국에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을 혐오하는 것인가?

🌳 김나연 에디터

Editor's Comments🖋


2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CEO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애플을 향한 불만을 담은 글을 게시했습니다. 트위터 인수 후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 온 머스크가 이번에는 애플에 도전장을 내민 건데요. 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이 된 것은 애플의 트위터 광고 축소입니다. 트위터에 실리는 애플 광고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이후 급격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광고집계 플랫폼인 패스매틱스(Pathmatics)에 따르면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가 이뤄지기 직전이었던 10월 16일에서 10월 22일 일주일 동안의 광고 금액은 22만 800달러였는데요. 11월 10일에서 11월 16일 사이 이 금액은 13만 1600달러로 집계돼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래 애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페이스북에 광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애플은 SNS에 자사의 제품을 광고하는 창구로서 트위터에 크게 의존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럼에도 오랜 기간 트위터와 협력해온 애플이 트위터에 싣는 광고를 축소한 이유는 제한 없는 표현의 자유를 옹호하는 머스크의 급진적인 행보로 인한 리스크가 커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머스크의 애플에 대한 불만은 광고 축소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트위터 어플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도 머스크의 애플에 대한 선전포고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트위터 어플 노출을 보류하겠다고 위협했다”면서 “그럼에도 애플은 그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은 앱스토어에 입점한 어플의 콘텐츠 관리 규정을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전에도 애플은 콘텐츠 관리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팔러(Parler)와 갭(Gab)과 같은 SNS 어플 게시를 중단한 바 있습니다. 만악 애플이 실제로 앱스토어에서 트위터 어플을 배제할 경우 트위터는 15억 명에 달하는 아이폰 사용자에 대한 접근성을 잃게 됩니다. 사용자 수가 플랫폼의 사활을 좌우하는 SNS 사업자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위협이 현실화 되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머스크는 인앱결제에 대해 30% 수수료를 부과하는 애플 정책을 비난하는 글을 게시하며 갈등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줄어든 광고 수입을 대체할 수입원으로 ‘트위터 블루’라는 유료 멤버십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애플 디바이스 내 트위터 어플에서 멤버십을 결제할 경우 추가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이 부당하다는 게 머스크의 주장입니다.

트위터에게 있어 애플은 사용자를 끌어모으는 데 필수적인 창구일뿐만 아니라 주요 수입원인데요. 거인을 향한 머스크의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지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후 줄어든 애플의 광고, 그리고 일론이 내민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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