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중국 매장 닫습니다”
 2022년 11월 3일 (목)
 🗞 글/기획 : 노우진•김나연•심두보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NASDAQ 10,524.80 (▼-3.36%)
S&P 500 3,759.69 (▼-2.50%)
Dow 32,147.76 (▼-1.55%)

FED(연준) 미국 기준금리 3.75~4% (0.75%p▲)
오늘의 미국장 소식 🇺🇸
•퀄컴, 애플에 모델 칩 공급합니다만

•테슬라 “중국 매장 닫습니다”

•고군분투 로빈후드, 기대보단 좋았다 (네이버프리미엄)


월가의 말 🐥
•5년 안에 전쟁 난다고? 레이 달리오

오늘의 키워드📍
•무어의 법칙 (Moore's Law)

오늘의 머슬TUBE 🎞
•경기침체 임박, 연준 피벗(금리인하) 가능성은?
•22년 3분기 에어비앤비(ABNB) 실적전망 요약
•22년 3분기 우버(UBER) 실적전망 요약
💬 Editor's Comment 💬

메타버스의 미래는?✍️


1년 전 2021년 11월 3일 썼던 저의 코멘트를 찾아봤어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내용의 글을 썼었네요. 당시 나이키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판매될 운동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나선 바 있습니다. 메타버스에 대한 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은 지대했죠. 1년이 지난 지금 사명도 바꾸며 메타버스 사업에 베팅한 메타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2023년 11월 3일에는 상황이 또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궁금하네요. 시시각각 변하는 경제 환경이 두려우면서도 흥미롭기도 하네요. 

💰 퀄컴, 애플에 모델 칩 공급합니다만 (QCOM)

퀄컴이 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


회계연도 2022년 4분기(9월 25일 종료)에 해당하는 퍼포먼스예요. 퀄컴의 4분기 매출은 113억 96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어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28억 7300만 달러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매출은 팩트셋이 집계한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순이익은 하회했어요.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100억 달러인데요, 이는 월스트리트의 전망치인 120억 달러보다 크게 낮았고요.



우리가 주목해야 할 몇 가지 소식이 있어요 👀


먼저 퀄컴은 2023년에도 애플에 5G 모뎀 대부분을 공급해요. 퀄컴은 앞서 20%의 물량만 공급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어요. 이는 애플이 자체 모뎀 칩을 개발해 퀄컴의 제품을 대체하려는 노력이 예상만큼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해요.


퀄컴의 2022년 핸드셋 칩 판매량은 과거 예상치보다는 크게 낮은 6억 5000만 대로 나타났어요. 올해 초 예상치는 7억 5000만 대였습니다. 퀄컴의 핵심 사업인 핸드셋 부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미예요. 다만 삼성전자의 주력 스마트폰용 칩에서 선전하고 있고, 자동차를 포함한 다른 사업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전반적인 매출은 증가했어요.


퀄컴은 메타와도 협력하고 있는데요. 지난 9월 2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퀄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메타 VR 기기만을 위한 칩셋을 개발하면서 우리는 계속해서 한계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전했어요. 메타는 현재 퀘스트 2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XR2 칩셋을 사용하고 있어요.



퀄컴의 사업 부문을 살펴봐요 🔍


퀄컴의 사업 부문은 ▲핸드셋 ▲RF 프론트-엔드 ▲오토모티브 ▲IoT로 나눌 수 있어요. 4분기 핸드셋 부문 매출은 65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어요. 다만 고객들의 IT 기기 재고가 쌓이고 있어 향후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에요. 오토모티브와 IoT 부문 매출은 각각 4억 2700만 달러와 19억 1500만 달러인데요,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와 24% 증가한 수치예요. 퀄컴의 사업 다각화가 잘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줘요.


퀄컴은 핸드셋 섹터의 최대 팹리스인데요. 전자제품에 대한 수요 감소, 고객 기업들의 설비 투자 및 생산 축소 등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어요.



퀄컴의 주가는요 📉


퀄컴의 주가는 2일(현지시간) 4.12% 하락한 112.5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어요. 그리고 실망스러운 가이던스가 전해지자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6% 이상 급락했습니다. 투자자들은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크게 늘지 못했다는 점에 주목한 탓입니다. 최근 제시된 목표주가를 하나 참고하자면, 모건스탠리는 10월 31일 170달러이던 목표주가를 147달러로 내렸습니다.

GOOGLE FINANCE
💸 MONEY KEYWORDS 💸
*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가 전문화되어 있는 회사로, 제조 설비를 뜻하는 패브리케이션(fabrication)과 리스(less)를 합성한 말이다. 1980년대 미국에서 등장하였으며, 대표적인 팹리스 기업으로는 퀄컴과 브로드컴 등이 있다.

* 핸드셋. 송수화기는 본질적으로 자신의 손에 쥐고 듣고 말하기위한 부품이있는 전화기의 모든 부분.
💰 테슬라 “중국 매장 닫습니다” (TSLA)

테슬라의 새로운 판매 전략 🇨🇳


로이터는 2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최근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판매 전략을 검토 중이며, 이 일환으로 파크뷰 그린에 위치한 쇼룸을 폐쇄했다고 보도했어요. 지난 2013년 베이징에 문을 연 뒤 약 10년 만에 중국 1호 매장을 닫은 겁니다. 이 쇼룸은 래플스 시티라는 다른 쇼핑몰로 이전될 예정으로 알려졌는데요. 기존 파크뷰 그린의 매장보다 그 규모가 축소됩니다. 로이터는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해 고객 방문이 급감하자 테슬라가 일부 매장을 폐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치열한 경쟁의 중국 시장 🥊


테슬라가 현지 전략을 재검토한 이유는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테슬라는 거대한 시장인 중국에서 큰 경쟁자 없이 홀로 질주하며 연간 판매량의 절반을 의존했는데요. 최근 중국 토종 브랜드가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가파르게 성장하자, 테슬라는 치열한 경쟁에 직면했습니다. 이에 처음으로 현지 가격을 내리는 등 중국 소비자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어요.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가 검토하고 있는 새로운 판매 전략은 매장 수를 줄이고 대신 서비스 강화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테슬라는 지금까지 직영점을 고집해왔는데요. 이에 따라 경쟁사들과 달리 수리나 경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여건이 안 됐습니다. 그러나 최근 수요가 둔화하자 서비스 개선을 통해 충성 고객 만들기에 집중하겠다는 겁니다. 테슬라의 새로운 전략이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을 앞서나갈 묘수가 될지 지켜봐야겠네요.



연준의 영향을 받는 테슬라 주가 📉


테슬라 주가는 2일(현지시간) 전장대비 5.64% 급락한 214.9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격적인 긴축 정책을 이어갈 것을 시사한 영향입니다. 연준의 피벗(정책 방향 전환) 기대감이 무너지자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며 테슬라를 비롯한 기술주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GOOGLE FINANCE
💸 MONEY KEYWORDS 💸
* 연준의 피벗(FED Pivot). 'Pivot'은 ‘회전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Fed pivot을 풀이하면 ‘연준의 기조 전환’을 의미하게 된다. 연준이 매파적 기조에서 소위 비둘기파적 기조로 전환한다는 것을 말한다,

* 제로 코로나 정책. 감염자가 한 명만 나와도 주거지와 직장 등을 폐쇄하는 중국의 강력한 방역 정책.
💬 5년 안에 전쟁 난다고?
레이 달리오 /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립자

What I am saying is that the different sides in domestic and international conflicts are preparing for war and if events are allowed to progress as they typically do, there is a dangerously high probability of us being in at least one of these wars if not both in about five years, give or take about three


번역하면?

제가 말하고 싶은 점은 국가 내외 분쟁의 양 당사자가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만약 이대로 진행된다면(대부분 진행되는 경우가 많죠), 3-5년 사이에 내전 또는 전쟁 중 하나, 혹은 두 사태 모두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나연 Editor's Comments 🐥


레이 달리오 전 회장이 3-5년 안에 세계에서 내전 또는 국가 간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담긴 글을 게시했습니다.


달리오 전 회장은 올해 <변화하는 세계질서>라는 책을 펴내며 ‘빅 사이클'이라는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이 빅 사이클은 6가지 단계를 통해 전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 새로운 세계 질서가 탄생하고, 2) 이 질서가 확립되며, 3)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펼쳐지고, 4) 빈부 격차가 심화되면서 과도한 지출과 부채가 쌓이다가 5) 결국 금융/경제 위기가 닥쳐와 분쟁이 벌어져 6) 전쟁이 발발해 다시 새로운 세계 질서의 탄생으로 이어진다는 거예요.


달리오 전 회장은 지금 세계 질서가 빅 사이클의 6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경제 위기나 우크라이나 전쟁을 그 전조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지난 100년 간 국가별 투자 수익률을 정리한 표를 함께 게시했는데요. 이에 따르면 10개국 중 7개국에서 자산이 일시에 사라지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그렇지 않은 3개국에서도 그 뒤 수십 년 동안 수익률이 악화되는 현상이 발생했죠.


정리하면 전쟁이 발발하면 자산의 가치가 급감하는 현상이 전 세계적으로 벌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쟁이 벌어지지 않도록 방지하는 정치적 해법을 찾을 필요가 있겠죠. 정치와 경제가 깊게 연관돼 있다는 점을 잊어선 안 되겠습니다.

📍무어의 법칙 (Moore's Law)
무어의 법칙 아시나요?

인텔의 창립자 고든 무어가 1965년에 발견한 관찰 결과인데요. 반도체에 집적되는 트랜지스터 수가 약 2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는 경험칙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보면요. 고든 무어는 최초에는 1년마다 2배씩 증가한다고 관찰했지만, 10년 뒤에 2년마다 2배로 정정했습니다.

이후 인텔의 임원인 데이비드 하우스가 18개월마다 2배씩 증가하고 가격은 반으로 떨어진다고 정의했죠. 일반적으로 데이비드 하우스의 수정된 무어의 법칙이 대중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무어의 법칙은 수학의 법칙과는 다릅니다. 경험칙이죠. 꽤 그런 경향을 보인다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때문에 무어의 법칙은 언제든 폐기될 수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성립되기 어려워집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도 이 법칙이 생존해 있는 데에는 수많은 과학자와 엔지니어의 노력이 있었고요.

나노 경쟁의 다음인 옹스트롬 공정마저 예견된 미래가 되어버렸는데요. 이 기술 경쟁이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그리고 어떤 기업이 반도체 산업의 패권을 거머쥐게 될 지 궁금하네요
경기침체 임박, 연준 피벗(금리인하) 가능성은? JP모건과 모건스탠리 전문가의 시각
22년 3분기 에어비앤비(ABNB) 실적전망 요약 "여행 너무 많이 갔잖아...더 가겠어?"
22년 3분기 우버(UBER) 실적전망 요약 "12% 주가상승 이유가 있다"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하려면?
머니네버슬립의 모든 소식은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구독자에게만 공개되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콘텐츠에선 애프터마켓(장 마감 후) 뉴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심층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오늘 <머니네버슬립>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머니네버슬립

snowballlabs.offici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