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나의 시청기록 (15) : 무야~~호~~ O(∩

인상 깊게 봤던 콘텐츠들을 모아서 드려요.

누군가에게 영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영감레터 15 : 영감을 주는 콘텐츠 기록 일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링크로 이동해요!)

02월 18일 목요일

(이미지 출처 : JFF 유튜브)

#107 무야~~호~~ O(∩_∩)O

요즘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무-야호 리믹스 영상. 나는 가끔 무한도전 레전드 영상 클립을 돌려보는데, 그때마다 빼놓지 않고 '무야호💨 할아버지' 부분을 본다. 무한도전을 무-야호로 외치며 보여줬던 자글자글한 손동작, 살짝 흔들리는 동공, 그리고 멋쩍은 웃음까지 완벽해.

아무튼 인터넷 밈으로 돌아다니는 클립을 편집해 리믹스 제작 등 고퀄💥로 결과물을 만든 사람들을 보면 감탄이 나온다.

💡 : 흐름을 잘 타고, 자기 재능을 잘 쓸 수 있는 사람. 부럽다! 재능을 이렇게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야호 리믹스

02월 19일 금요일

(이미지 출처 : _thenewgrey 인스타그램)

#108 아빠😀.... 아빠😎?..??????

'우리 아빠 프사 바꾸기'로 유명한 더 뉴 그레이의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 앞에서는 분명히 흔하게 볼 수 있는 아빠들인데 노래가 바뀌자마자 풍기는 저 아우라. 뭐야. 아빠들도 저렇게 될 수 있었던 건가?! 처음에는 멋지다.였는데 몇 번 보니까 옷이 사람을 바꾼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단순히 외형적인 모습이 깔끔해진 것에서 그친 게 아니라, 걸음걸이와 표정에서도 여유와 당당함이 보인다.

💡: 저.. 막걸리가 와인🍷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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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109 자녀의 무엇을 사랑하시나요?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 무엇을 사랑하는 겁니까. 그 사람의 돈인가요, 아니면 명예인가요. 부모가 자식을 사랑한다고 할 때, 무엇을 사랑하는 겁니까. 아이의 성적인가요, 아니면 재능인가요. 여기에 답해 본 적이 있습니까. 이걸 생각해 봐야 합니다.

(중략)

자유는 곧, 선택입니다. 아이에게 선택할 자유를 주어야 합니다. ‘이걸 해! 저걸 해!’가 아니라 ‘이런 게 있고, 또 저런 게 있어. 너는 어떤 걸 할래?’ 이렇게 선택의 자유를 줘야 합니다.”

💡: 결국은 내 삶이다. 누군가의 그늘과 감시 속에서는 나로 존재하기 힘들다. 다른 결이지만, 나는 나의 어떤 점을 좋아하는 걸까. 내가 하는 일? 입은 옷? 주변 사람들? 그렇다면 그 모든 것이 사라진다면, 나도 같이 사라지는 걸까? 자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할 수 있었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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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0일 토요일

(이미지 출처 : 이모지피디아 블로그)

#110 2020 트위터에서 제일 많이 쓰인 하트는?❤️

얼마 전 커뮤니티에 ‘이모지피디아가 분석한 2020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쓰인 하트’ 글을 보고 이모지피디아의 블로그를 정주행했다. '틱톡에서 밈으로 활용되는 이모지 모음', 'iOS 14.5 버전에 등장할 이모지' 등 재밌는 글이 많다. 참고로 2020년 트위터에서 많이 쓰인 하트 3위는 보라색 하트인데, 보라색 하트의 연관 단어 7위가 방탄소년단이라고. 많이 쓰인 이모지를 통해 트렌드가 읽히는 것이 신기하다.

💡: 이제는 글자가 아니라 이모지가 세상을 나타낼 수도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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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1일 일요일

(이미지 출처 : 뉴욕타임스)

#111 2월 21일 뉴욕타임스 1면

1면에 등장한 빼곡한 점들,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한 사람들의 수만큼 찍어둔 점이다. '45만 명 육박', '최악의 재난' 등 자극적이고 단순한 헤드라인으로 기사를 쓰지 않은 것과 독자가 쓱- 훑고 지나가지 않고 한동안 머물러서 생각할 수 있게 한 것이 좋았다. 흔히 데이터 기사라고 하면 온라인, 디지털, 그래프 등을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걸 깨준 시도였던 것 같다. 종이신문이었기에 더 빛나는 방법이 아니었을까.

💡: 단순히 트렌드가 온라인이고 스마트폰이라 사람들이 종이신문을 외면한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어떻게 독자에게 다가가고 정보를 전달할 것인지 깊이 논의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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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2일 월요일

(이미지 출처 : 크랩 유튜브)

#112 언어와 음악의 상관관계🎵

관사와 전치사가 많은 서양어는 자연스럽게 못갖춘마디 형식으로 된 악보가 많다고 한다. 그에 반해 관사나 전치사를 많이 쓰지 않는 한국어는 못갖춘마디 음악이 별로 없다고. 언어 구조가 노래의 형식에까지 영향을 미치다니. 언어와 독립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양식이 있긴 할까?

💡: 참고로 이 영상은 한국인이 ‘생일 축하합니다’ 노래에 맞춰 제대로 박수를 치지 못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영상이다. 이 동영상을 보고 박수탈트 붕괴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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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월 23일 화요일

(이미지 출처 : 중앙일보)

#113 쓰레기 줄이기 100일 실험🗑

용기를 가져가면 디저트를 담아주는 카페부터 제로웨이스트샵까지. 여기저기서 환경을 위한 움직임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띈 것은 청주새활용시민센터에서 진행 중인 ‘쓰레기 줄이기 100일 실험’. 12월부터 진행됐는데, 2월에는 권고되는 실천사항에 자신의 노하우를 접목해 쓰레기를 줄이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압력솥에 국밥 포장해오기, 반찬통에 정육점 고기 담아오기 등의 방안이 나왔다고. 각자의 방식으로 생활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 각자가 실천할 수 있는 범위에서, 자기에게 맞는 방법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과정이 중요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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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캐릭터) : 사이버 세상을 유랑하는 유령 나나. 취향 떠돌이예요. 오늘도 수집하러 간당!

페퍼😺 : 매일 생각하고 기록해요. 세상에 휩쓸리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진지)

주디🐥 : 4개국어를 하는 만큼, 만물에 관심이 많아요. KPOP, 웹툰, 문화 콘텐츠의 덕후랍니다. 잡식성 오타쿠가 엄선한, 비밀스런 취향들을 구독자님들에게만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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