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담,하다 Biz] #170 HR 리더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퇴직자 커뮤니케이션 역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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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시행된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화 제도가 4년 차로 접어들었습니다. 대상 기업 숫자가 꾸준히 늘어 2023년 기준 1,054개 회사이며, 본 제도의 적용 대상은 앞으로도 계속 확대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제도를 바라보는 기업들의 시각에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정부 지침에 따라 16시간으로 규정된 교육 범위 내에서 최소한의 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과 구성원들의 퇴직을 '시대적인 현상'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 바로 그것입니다.
어떤 움직임이든 현 상황에서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으나, 조직 역량의 측면에서 보면 후자가 더 경쟁력이 있음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두 그룹의 상대적인 비중은 어떨까요? 화담,하다가 지난 4년 간 우리나라 기업들의 퇴직문화 수준을 현장에서 지켜본 바, 9:1 정도의 비중입니다. 다시 말해, 약 10%의 기업들만이 구성원들의 퇴직을 조직 역량과 전략의 측면에서 고민한다는 의미입니다. (출처: 화담,하다 CRC 퇴직문화 수준 진단 결과)
퇴직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 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여전히 많은 회사가 퇴직을 개인의 문제라 생각하고 HR의 대응 역시 소극적입니다. 하지만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구성원들의 대규모 퇴직을 어떤 관점에서 대응하는가에 따라 회사의 미래는 다르게 그려질 것입니다. 또한 이 방향이야말로 HR 전략 및 HRM의 목표 중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회사와 함께 성장해 온 4050세대들의 퇴직. 그 피할 수 없는 시대의 변화 앞에서 회사가 어떤 정책적 방향성을 그려가야 할 것인지 다시 고민해 볼 때입니다. 기업 경쟁력의 원천은 무엇보다 사람이기에, 퇴직 프로그램의 시행 방안을 지금보다 더욱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이유입니다.
지금 HR 리더들에게 필요한 5가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소개합니다.
(출처: 서울경제신문, 필자: 성은숙 화담,하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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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전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커뮤니케이션을 시작하세요.
- 둘째, 퇴직자들을 위한 개인화된 프로그램을 구상하세요.
- 셋째, 퇴직자 유형 별로 상이한 커뮤니케이션 코드가 필요합니다.
- 넷째, 퇴직 성공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 가세요.
- 다섯째, 조직 역량을 고려한 퇴직 전략 마스터플랜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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