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엉


2021년 2월 19일 
이 세상을 밝게 빛내는 라이터(lighter)들에게 보내는
두 번째 편지

안녕, 님! 라잇나우 뉴스레터를 잊지 않고 펼쳐줘서 고마워요. 
이번 한 주는 어땠나요? 오늘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가지고 와봤어요. 

<멍때리는 멍지>
님은 하루에 몇 번 멍을 때리시나요?
에디터 먼지는 멍 때리는 느낌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시선이 하나에 꽂히고 멍~ 해질 때 잡생각이 사그라들고 편안해져요. 일과가 끝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할 때 몸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피로가 싹 씻겨 내려가는 그런 느낌. 뭔지 알죠?

멍 때리는 동안에도 뇌는 쉬지 않는대요. 일하거나 과제 할 때 활발했던 뇌의 특정 영역의 활동은 줄어들고, 쉴 때에 활동하는 영역이 활발해진다고 해요. 이 영역들이 균형 있게 수축과 이완을 하면서 뇌는 피로를 덜 수 있어요. 

그런데 뇌에 쉼을 주지 않고 계속 자극을 주게 되면 마치 과열된 전구가 깨지고 필라멘트가 끊어지듯이 뇌에 있는 연결 다리인 '시냅스'가 끊어져 원래 하던 기능을 잃게 된다고 해요. 뭔가 어마무시한 말처럼 들리는데...
한마디로 우리 좀 쉬자! 라는 거예요.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견디지 못하는 것 같아요. 가만히 있을 때도 생각은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죠.

심지어 기도할 때도 내 생각과 판단을 내려놓지 못할 때가 있어요. 많은 말을 긴 시간 동안 해야 뿌듯해지고 뭐라도 한 거 같달까. 그런데 그 기도의 시간이 정말 하나님과의 교제였는지...
우리 잠깐이라도 모든 생각을 내려놓아요. 마음은 활짝 열고, 잠잠히 있어 보자구요. 하루에 단 5분이라도!
그래서
> 에디터 먼지가 라이터들에게 추천하는 멍~때리기 꿀팁😉

👆얼마 전에 발견한 유튜브 채널👆
[SOAKING IN HIS PRESENCE Instrumental Worship]을 추천합니다.
‘가사가 없는 임재 음악’이 올라오는 채널이에요.

>그 중에 에디터 허수의 픽. 
“His heart beat”


음악을 켜두고 편안한 자세로 심호흡에 집중해보세요.
떠오르는 여러 가지 생각들은 그냥 흘려보내고 호흡에만 집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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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쉴 때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쉴 때는 '나님의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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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게 채워지는 것을 느껴보세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빛이 들어오는 것을 받아들여 보세요.

이런 멍이라면 얼마든지 때려도 좋아요.
자, 그럼 님 지금부터 멍 때려봐요. 오늘은 멍 때리는 날이에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다음 호에서 함께 나눠보고 싶어요

저번 주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

Q: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공유하나요?
A: 뉴스레터 상단에 '지난 호 보기' 링크를 공유해주시면 됩니다 : )
솔직한 피드백이 필요해요
나도 라이터 할래!

"광(光)이 나는 지금 이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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