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 영화들의 감독이 존 휴즈라는 감독입니다. 존 휴즈는 참고로 우리가 크리스마스마다 찾는 <나홀로 집에>(1990)의 각본을 쓰고 제작을 한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그런 존 휴즈의 또 다른 영화 <페리스의 해방>(1986)을 오늘 소개합니다. <페리스의 해방>(1986)은 대중 문화속 여러 레퍼런스들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이 영화 자체도 개봉을 하고나서 대중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친 영화입니다. 최근 예시로는 <데드풀>(2016)속 쿠키가 이 영화의 마지막 부분을 패러디한 바가 있습니다😉

한편 학교에서 워낙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고 인기가 많은 페리스의 몸 상태는 어디서 만들어진지 모르겠는 소문이 퍼질수록 안 좋아지고 급기야 '페리스를 구하자'(Save Ferris)라는 구호까지 만들어집니다. 학교에서 유일하게 교장만이 페리스를 믿지 않고 그가 또 학교를 결석하자 이번에야말로 그를 잡겠다면서 행동에 나섭니다. 교장과 페리스의 대결에서 과연 누가 우승할까요?

영화에서 페리스는 신기하리만큼 어떤 일을 해도 잘 풀리는 사람으로 나옵니다. 아주 예전에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에 저는 그의 절친 캐머론에게 이입을 해서 '페리스 같은 친구 있으면 좋으면서도 싫을것 같아....🤔'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나이가 더 들고나서 이번에 다시 감상을 하니 페리스는 진심으로 캐머론을 위했고 캐머론도 페리스와 하루를 보내면서 성장을 하였다는게 잘 느껴지더라고요😏 무엇보다 일이 술술 풀리는 페리스를 보고 있으면 쾌감도 느껴지고요! 이 영화속의 하이라이트인 시카고 퍼레이드 장면은 보면서 누구든지 자동으로 내적댄스가 들썩들썩일것입니다😁😁

영화속에서 페리스는 두번이나 말합니다: "인생은 꽤나 빠르게 흘러가. 너가 가끔씩 멈춰서 둘러보지 않으면 놓칠수도 있어." 비록 이제 노비신세가 될 저지만😭 페리스 말처럼 가끔씩 멈춰서 둘러볼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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