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추천: ★★★☆☆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작품은 넷플릭스에 있는 "Isi und Ossi(이지 앤 오시)입니다. 사실 독일 영화를 접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또 믿을 만한 자막을 구하기도 쉽지 않아요. 그래도 넷플릭스는 영어와 독일어 음성 지원 뿐 아니라 자막도 한국어, 영어,독일어를 지원해줘서 구간 반복하기 좋더라고요! 간단히 소개만 보았을 때는 이게 왜 청불일까? 했는데 좀 과격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미성년자 구독자님들 미안해요. 귀 막아요🙉눈 가려요🙈) 그런데도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하이델베르크와 만하임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중간에 정말 독일에서 쓸 수 있는 알짜배기 표현들이 나오더라구요. 그 부분을 집중해서 보면 영화를 씹고 뜯고 맛보면서 즐길 수 있겠죠!

지난 달에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이에요! 독일에서는 2019년에 개봉이 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올해 3월에 개봉이 되었어요. 시리즈온이나 구글 영화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동독과 서독의 분단되는 그 순간의 슬픔, 분단의 아픔을 넘나드는 사랑이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까요? 😶 '저는 보면서 둘이 정말 잘 만날 수 있게 해주세요'를 계속 외치면서 봤던 기억이 나요. 독일에서 개봉된 영화 원 제목는 'Traumfabrik'으로 '드림팩토리'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한국에서는 '쁘떼뜨'로 개봉이 되었어요. 순간의 이끌림, 그리고 기약 없는 약속, '쁘떼뜨'. 쁘떼뜨는 프랑스어로 뜻은 '아마도'라는 뜻 입니다. 영화를 보면 왜 제목을 바꿨는지 알 수 있어요. 마지막 결말이 정말 짱짱짱.

 

한 가지 재밌는 건 앞에서 추천해드렸던 '이지와 오시' 남주와 '쁘떼뜨' 남주가 같은 사람인 걸 눈치채셨나요? 두 영화를 보면서 데니스 모옌의 연기를 비교해보면서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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