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똑라, 새로운 레터가 왔어요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듣똑러님께 듣똑라가 드리는

#48 뉴스레터

(2020. 01. 31)

“조금도 도전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이다."

오프라 윈프리

듣똑러님, 오랜만입니다. 2020년이 벌써 12분의 1 이나 지나간 거 알고 계셨나요?! 올 초에 세운 계획도 가물가물한데요. 오프라 윈프리의 명언을 되새기며 다시 고삐를 조여봅니다. 그간 저희는 '뉴스레터 범람 시대'에, '읽고 싶은 뉴스레터'란 무엇인가 고민했는데요. 숏폼이 대세인 시대적 흐름에 따라, 보다 짧고 압축적으로 써보기로 했어요. 사진도 많이 넣고요. 듣똑러님께서 어떻게 읽으실지 궁금하네요. 의견 남겨주시면 계속 진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김효은 드림

이번 주 듣똑라는요?

🎧 개념정리/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홍상지 기자가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22분에 압축해서 정리해드렸는데요. 가장 우려했던, 2차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사진은 30일, 부산 지하철에서 방역활동을 하는 모습인데요. 세계 보건기구 WHO는 감염증 확산에 국제 비상사태를 선포했어요. 더 큰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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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산불과 기후 변화

16일(현지 시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의 한 도로에서 빗물을 핥고 있는 코알라의 모습인데요. 인간의 환경 파괴로,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것이 야생동물이라는 사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호주 산불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데요. 듣똑라도 앞으로 환경 문제를 자주 전하겠습니다. (사진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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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조를 만나 주접을 떨다

듣똑러님, 진행자들의 '주접'이 한바가지였던 요조님 인터뷰 방송 재미있게 들으셨나요. 2주 전에는 이수정 교수님과 사랑에 빠졌는데... 우리(듣똑라)는 왜 이토록 자주, 사랑에 빠지는걸까, 궁금한 한 주였어요. 결론은 말이죠. 우리가 저항해야 할 것은 '사랑'이 아니라 '증오'이고 '혐오'며 '무감각'이고 '무관심'인 것 같아요. 지금 여기 한국 사회에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더 많은 사랑 아닐까요. 그래서 듣똑라는 계속 🎼LOVE, LOVE, LOVE🎼

Friday PICK📰

'전염병 인류학자' 박한선

"배제와 혐오로는 감염 막지 못해"

박 박사는 ‘배제와 혐오’로는 감염을 막을 수 없다고 봤다. 감염·접촉자들을 숨게 해 효과적인 방역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인구 밀집 지역이 많다. 신종 감염은 잠복기가 길거나 간접 접촉으로도 이뤄진다. 박 박사는 “감염자나 접촉자가 자신의 증상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했다. (경향신문 1월 30일 기사中)

페이스북 프라이버시 논란 속

마이크로SNS 코쿤, 덱스, 모나루 관심집중

코쿤은 페이스북 출신인 알렉스 코넬과 사친 몽가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가상 공간에서 사람들을 연결하려 한다는 점에서 겉보기엔 페이스북과 비슷해 보인다. 하지만 페이스북과는 확실한 차이가 있으니 바로 소규모 그룹 형태(최대 12명)로만 연결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들에게 좋아요나 팔로워를 모으도록 하거나 온라인 페르소나를 꾸미도록 장려하지 않는다. 사전에 선정된 이들과 작은 규모로 연결되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한 서비스라는 설명이다. (블로터 1월 30일 기사中)

원종건이 드러낸

‘청년 영입’의 허구성

문제는 정당 내부에 인재양성 시스템이 충분히 갖춰지지 못했다는 데 있다. ‘미리 발굴해서 키우는’ 개념이 짧은 우리나라 정당사에선 아직 익숙지 않다. 선거철마다 ‘통합’이라는 명목으로 이뤄지는 이합집산 과정에서 자꾸 정당이 사라지고, 만들어지길 반복하다보니 굳이 돈과 시간을 들여 그 시스템을 만들 유인도 크지 않았다.

(노컷뉴스 1월 30일 기사中)

눈 가린 ‘기생충’ 포스터

봉준호 감독도 몰랐죠

눈 가린 이유에 대해 이재혁 사진작가는 '봉 감독님도 모른다. 김상만 포스터 디자이너가 알 텐데 물어보진 않았다'며 '지금도 안 알려진 거면 그렇게 남겨놔도 좋은 것 같다'고 했다. 다만, 빈부 양극화를 그린 영화 주제처럼 눈가리개도 부자인 박사장네 가족은 흰색, 가난한 기택네는 검은색인 건 짚어냈다. '가려져도 계층이 다른 거겠죠.'

(중앙일보 1월 27일 기사中)

다음 주 듣똑라는요?

22화 - 2.1(토)

🎧현장 기자가 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f. 박유미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공포가 커진 가운데 질병관리본부 등 국내 감염 관리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23화 - 2.4(화)

🎧국제/푸틴 영구집권?, 제프 베조스, 신종 코로나 (f. 김다영 기자)

20년째 장기 집권 중인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 EPA=연합뉴스)이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24년 이후에도 권력을 이어가기 위한 사실상 '영구 집권' 계획에 돌입했다고 하네요. 그 소식부터 아마존 제프 베조스 관련 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처하는 각국의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24화 - 2.5(수)

🎧시사 브리핑

지금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시사 뉴스를 모아 정리합니다.

25화 - 2.6(목)

🎧 듣똑라 노무 상당소 (f.김유경 노무사)

직장갑질119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김유경 노무사와 일하면서 꼭 알아야 할 노동 관련 기본 지식들을 살펴보고 청취자 사연을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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