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6(목)
오늘의 부동산 뉴스
✅ 오산세교·용인이동·구리토평 등 5곳에 8만호 신규택지
  • 경기 오산·용인·구리 등 5개 지구에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가 조성...'오산세교3'과 '용인이동' 신규 택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도시 역할을 하는 '반도체 신도시'로, 한강변을 따라 조성되는 '구리토평' 신규 택지의 주거 단지는 한강 조망으로 특화 
  • 국토부는 수도권 3곳, 비수도권 2곳 등 8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지난해 11월 김포한강2(4만6천호), 올해 6월 평택지제역 역세권(3만3천호)·진주 문산(6천호)에 이은 윤석열 정부의 세 번째 신규 공공택지 발표
  • 수도권 택지는 오산세교3(3만1천호), 용인이동(1만6천호), 구리토평2(1만8천500호)로, 총 6만5천500호를 공급...비수도권에서는 일자리와 인구가 증가세인 충북 청주분평2(9천호)와 오랫동안 공공주택 공급이 적었던 제주화북2(5천500호)에 1만4천500호를 공급
  • 정부는 모든 신규 택지 지구를 기존 도심, 택지지구, 산업단지와 연계해 개발할 계획...공원 녹지를 지구 면적의 30% 내외로 확보하고, 하천과 녹지에 닿을 수 있도록 선형 공원을 만들며, 내년에도 광역교통망이 양호한 지역에 신규 택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혀

✅ 주택매매 소비심리, 10개월만에 꺾였다…서울·세종 '뚝'
  • 전국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의 상승세가 10개월 만에 꺾여...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1로 전월보다 8.3포인트 하락
  • 지수는 올해 1월(91.5)부터 9월까지 연달아 오르다가 10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지수는 올해 7월부터 석 달째 '상승 국면'이었으나, 지난달에 '보합 국면'으로 접어들어
  • 수도권에선 서울의 10월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116.0으로 전월(127.4)보다 10포인트 넘게 떨어졌고, 인천은 108.6으로 6.7포인트 하락...경기도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110.9로 전월(120.8)보다 9.9포인트 떨어져
  • 지방에서는 세종(108.4)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큰 폭(-23.3포인트)으로 하락했고, 강원(-14.3포인트·114.4)이 뒤를 이어...전국 주택 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달 98.7로 전월보다 3.4포인트 하락해 역시 10개월 만의 하락 전환

✅ ‘역전세난’ 우려 무색해진 전셋값 고공행진…“내년까지 상승세 전망”
  • 올해 초만 해도 ‘역전세난’ 우려가 팽배했는데, 이를 무색하게 최근 전셋값 상승세가 심상찮아...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는 데다 매맷값도 전고점 대비 상당 부분 회복되면서, 전세로 우선 살면서 매수 적기를 노리는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풀이
  • 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셋값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 전세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해석...일각에선 전셋값 급등했던 지난해 6월의 85% 수준까지 올랐단 분석도 나와
  • 가파르던 집값 상승세가 주춤해지기 시작하면서 유효수요가 대기수요로 돌아선 데다, 정부 대출 한도를 조이면서 소득과 자산이 부족한 수요층부터 가격 부담감에 전세로 버티며 시기를 관망하는 수요층으로 전환된 분위기
  • 업계에선 서울은 내년 전세시장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금리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와 집을 구매하기 위한 조달비용이 비싸서 집을 못 사면 차선으로 선택하는 것이 전세이기 때문에 수요자들은 전세수요로 몰리는 것이라고 설명

✅ 평촌·산본·중동도 볕드나…재건축 '잰걸음'
  • 정비사업 소식이 잠잠했던 경기 안양 평촌과 군포 산본, 부천 중동에서 재건축 움직임이 일고 있어...1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 특별법’의 연내 통과 가능성이 커져
  • 특별법은 1989년 이후 조성된 노후 단지의 용적률을 최대 500%까지 높이고 안전진단 규제를 완화하는 등 재건축 혜택을 주는 것을 골자...5개 도시의 평균 용적률이 188%에 불과해 사업성이 낮아 재건축이 쉽지 않은 가운데 노후화가 가속화되는 것을 막기 위함
  •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평촌의 준공 30년 이상 단지 비중은 76%로 1기 신도시 중 가장 높아...산본과 중동도 각각 51%, 38%로 분당(40%)과 일산(21%)보다 커...업계에선 분당과 비교해 다른 1기 신도시 지역의 사업성이 낮지만 재건축이 훨씬 용이하다고 설명
  • 재건축 호재에 1기 신도시 일대는 가격도 오름세...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벽산아파트’ 전용면적 84㎡는 올 9월 14억 2000만 원에 손바뀜해 지난해 4월 14억 2000만 원에 거래된 지 약 1년 5개월 만에 14억 원대를 회복한 것

✅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 새 12% '껑충'
  •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1년 평균 분양 가격이 한 달 새 1.41% 오르는 등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서울은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3216만원을 기록했고, 분양가 상승과 달리 공급 물량은 경기 악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줄어
  • HUG가 발표한 ‘10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3.3㎡당 전국 민간아파트의 1년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1681만원을 나타내...지난 9월(1658만원)보다 1.41% 오른 셈이며 1년 전 분양 가격(1505만원)과 비교하면 11.66% 상승
  • 지역별로는 서울의 분양 가격이 3.3㎡당 3216만원으로 가장 높아...전용면적별로는 85㎡ 초과 대형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올랐고, 전용 85㎡ 초과~102㎡ 이하 분양가는 3.3㎡당 3475만원, 전용 102㎡ 초과 아파트는 3933만원을 기록
  • 수도권 평균 분양가는 2286만원으로 전월(2254만원)보다 1.41% 상승...고공행진 중인 분양가와 달리 경기 침체 영향으로 분양 물량은 줄어...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1만8435가구로, 전년 동월(2만1779가구)보다 15% 감소
오늘의 건설 뉴스
✅ "리모델링도 공사비 증액 검증해야"…분쟁 늘자 관련법 손본다
  • 재건축 재개발 등 주택 정비사업에서만 가능했던 공사비 증액 검증을 리모델링 사업에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최근 리모델링 사업에서도 공사비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이를 실질적으로 중재할 제도가 없기 때문
  • 한준호 의원은 9일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후 당초 계약금액 대비 증액 규모가 10%를 넘기거나 주택단지 소유자의 20% 이상이 검증 의뢰에 동의하면 한국부동산원, LH, 지방공사에 공사비 검증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주택법 개정안을 발의
  • 공사비 검증이 완료된 후 또다시 공사비를 3% 이상 증액할 경우에도 공사비 검증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것...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에 규정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공사비 검증 제도를 리모델링 사업에 적용하겠다는 것
  • 정부도 법안 필요성에 공감...국토부 관계자는 “정비사업은 공사비를 검증할 수 있는 제도가 있지만 리모델링 사업은 일종의 ‘사각지대’여서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며 “취지 자체는 정부에서도 공감하고 있어 국회 논의 결과에 따르겠다”고 설명

✅ 현대건설, 개발이익 1조 ‘위례사업’ 입찰 담합 의혹…공정위 조사
  • LH가 최근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 위례신도시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코엑스의 2배 규모로 개발하는 대형 개발사업으로 개발이익만 1조원 이상이 예상되는 프로젝트...건설업계의 관심이 쏠렸고 건설사, 금융사 등 56개사가 LH에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
  • 그런데 막상 사업을 하겠다고 정식으로 LH에 신청한 컨소시엄은 현대건설 컨소시엄 한 곳뿐이었고, 이 컨소시엄이 LH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업계에선 현대건설이 다른 대형건설사와 담합해 혼자만 입찰했다는 의혹과 ‘꼼수 수의계약’이라는 것을 제기
  • 이런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국이 지난주 현대건설을 ‘현장조사’한 것으로 확인...강민국 의원은 “LH가 굳이 통합 공모를 한 건 막대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대기업만 참여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
  • 이에 대해 현대건설 측은 “LH의 공모지침에 따라 공모했을 뿐이고 담합은 없었다”는 입장...LH 역시 “대규모 사업은 실행능력을 감안해 시공능력 상위 건설사 참여는 필요하며, 유사공모 사례에서도 시공능력평가 상위건설사 참여조건을 부여했다”고 설명

✅ “아파트 조경시설에 방근시트 미시공은 하자 아냐”
  • 2019년 이전 시공 아파트 단지 내 조경시설 설치 시 방근시트를 깔지 않더라도 하자가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와...이에 따라 관련사안에 대한 설계사 및 시공사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 서울고등법원 제6·3 민사부(재판장 이경훈)는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시행자인 B사 상대로 제기한 하자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면서 1심과 달리 방근시트 미시공 부분은 하자로 인정하지 않아
  • 해당 건은 2017년 11월 준공된 A아파트 지하주차장 위에 조경시설을 설치하면서 방근시트 누락을 하자로 볼 수 있느냐가 쟁점...1심은 의무화한 방근시트를 미시공한 점을 들어 하자로 인정했지만, 2심은 방근시트 미시공을 하자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
  • 변호사는 "해당 건은 2013년 기준 개정으로 방근시트가 의무화됐지만, 정보부족이나 실수로 방수시트만으로 방근처리를 한 단지가 적지 않았다"며 "이번 판결은 2013∼2019년 시공된 단지의 방근시트 미시공 항목에 대해 선결적인 사례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
오늘의 단신  
📌 “강남에만 청약할래”... 특공 청약도 ‘옥석가리기’
📌 고금리·대출규제에 매수관망세 짙어져…서울 외곽부터 집값 하락 찬바람
📌 전세사기피해자 694건 추가 인정…누적 8248건
📌 압구정3구역, 희림 vs. 해안…설계자 선정 ‘2차전’도 난항
📌 부동산 '한파'에도 월 200만원 넘는 '고가 월세' 거래 늘었다
📌 초고층 꿈꾸는 재건축 아파트, 천정부지 공사비 리스크 대두
📌 전세사기에 쑥대밭 HUG 일병구하기…법정자본금 증액 추진한다
📌 ‘공사비 갈등 끝’ 노원 월계동신 재건축 다시 속도낸다
📌 "입지 좋아도 비싸면 안 사" 청약경쟁률 분양가 따라 움직였다
📌 "갈 길 멀다"vs"공급 시그널 긍정적"…'신규택지' 엇갈린 평가

금주의 아파트 청약 일정  
🔔 서울 송파구 문정동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 <전용면적 49~74㎡, 3.3㎡(평)당 3500만원>
  • [전용면적 74 타입 10.5억]
  • <평균 청약경쟁률 152.5대 1(169가구 모집 25,783건 접수)>

🔔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 <전용면적 84㎡, 3.3㎡(평)당 15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5.5억]
  • <평균 청약경쟁률 108.7대 1(170가구 모집 18,494건 접수)>

🔔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
  • <전용면적 36~84㎡, 3.3㎡(평)당 16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5.5억]
  • <평균 청약경쟁률 0.9대 1(296가구 모집 274건 접수)>

🔔부산 연제구 연산동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
  • <전용면적 59~84㎡, 3.3㎡(평)당 19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6.3억]
  • <평균 청약경쟁률 2.0대 1(108가구 모집 219건 접수)>

🔔 강원 춘천시 동면 '춘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
  • <전용면적 59~116㎡, 3.3㎡(평)당 15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5.1억]
  • <평균 청약경쟁률 18.4대 1(321가구 모집 5,924건 접수)>

🔔 경남 거제시 아주동 '오션 월드메르디앙 더 리치먼드'
  • <전용면적 59~84㎡, 3.3㎡(평)당 13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4.6억]
  • <평균 청약경쟁률 0.0대 1(220가구 모집 1건 접수)>

🔔 경기 용인시 포곡읍 '용인 에버랜드역 칸타빌'
  • <전용면적 59~84㎡, 3.3㎡(평)당 1600만원>
  • [전용면적 84 타입 5.7억]
  • <17일 1순위 청약접수>
(주)비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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