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린이 문학 작품들은 점점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교육 문제는 물론 기후나 환경 문제 등 사회 현상을 다루는 작품들이 풍성해진 지 오래다. 최근에는 철학과 과학 분야도 생기를 품고 어린이 문학 안에 촉촉하게 녹아들어 책으로 출간된다. 특히 최근에는 SF 분야, 인공지능을 주제로 하는 어린이책들이 많이 나온다.
🦾얼마 전까지는 공상과학 작품들이 시공간 이동이나 외계인과의 만남 정도를 다뤘던 듯한데 요즘은 아주 똘똘한 인공지능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SF 작품들의 구조가 정교하고 이야기도 충실하다. 이제 인공지능 로봇은 묻는 말에만 대답하는 단순 도우미 수준이 아니다. 복잡한 감정을 품고 표현하며 사람과 섬세하게 교감하는 이지적인 주인공으로 묘사된다.
🤔작품 속에서 인공지능 주인공의 감정선을 따라가다 보면 이도 결국 사람 이야기임을 이해하며 일단은 동의한다. 그러다 때로는 슬프고 염려까지 생긴다. 내 감정과 이성이 과연 그들을 온전히 받아들이는지, 그 존재와 내가 즐거이 함께 살게 될지 걱정되어서다. 아래 작품의 주인공은 ‘플라스틱 인간’이다. 호모 사피엔스인 내가 플라스틱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생각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