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들은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의 도입을 두고 “배우가 NO를 외치게 된다면 감독의 지시는 무시당할 거야”라고 말한다. 하지만 인티머시 코디네이터는 “이건 되고, 저건 안 돼요.”를 결정하는 심판이 아니라, 감독의 연출에 대한 배우의 ‘동의’를 얻어내는 사람이다."

"최종적으로 감독뿐만 아니라 배우와 스태프도 해당 장면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어떠한 노출이 있는지 등을 사전에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의 역할이다. ‘촬영 시 예정 이상의 노출, 행위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인식이 공동체(영화현장)에 자리 잡혀 있으면 배우는 물론 스태프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다."

한국영화의 성평등 이슈를 다루는 든든칼럼, 올해 두 번째 칼럼은 니시야마 모모코 인티머시 코디네이터가 작성해주셨습니다.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영화현장은 어떤 모습일까요?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와 함께하는 영화현장은 어떨까?> (니시야마 모모코 인티머시 코디네이터)에서 확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