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9(화)
오늘의 부동산 뉴스
✅ 작년 11월 서울 아파트 분양가 3.3㎡당 3천400만원 넘어
  • 지난해 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3천4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HUG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2022년 11월(2천983만원) 대비 약 14.4% 오른 3천415만원으로 집계
  • 소위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구 34평) 기준으로 분양가가 11억원을 훌쩍 넘는 셈...수도권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천408만원으로 나타났고, 인천 1천681만원, 경기도 2천130만원으로, 서울보다 3.3㎡당 1천285만∼1천734만원 낮아
  • 서울의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인천과 경기로 이동하는 '탈서울' 인구도 늘어나는 모습...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1∼11월 서울에서 인천으로 이동한 순이동자 수는 1만1천997명으로 3년 전인 2020년(1천466명) 대비 8배 이상으로 늘어
  • 업계에서는 서울보다 낮은 분양가가 부각되며 인천·경기 지역에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단지 위주로 분양 수요가 몰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 부자 동네 특목·자사고 진학, 가난한 동네보다 3배↑
  • 서울에서 고가주택 군집지역의 인구 대비 병원·의사 수가 저가주택이 모여있는 지역보다 70%가량 많아...중학교 졸업생의 특목고·자사고 진학률도 고가주택 군집지가 3배 높아
  •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도시 내 고가주택 군집지역과 저가주택 군집지역 간 거주환경 격차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집값에 따른 격차는 보건복지와 교육 환경에서 가장 뚜렷했고, 공공도서관·체육시설 수에서도 큰 차이를 보여
  • 병원 수는 고가주택 군집지역이 2547개, 저가주택은 2521개로 고가주택 지역이 조금 더 많은 수준이었지만, 인구 1만명당 병의원 수를 따져보면 확연한 차이...고가주택 군집지는 25.5개, 저가주택 군집지는 14.9개로, 고가주택 지역이 70% 많아
  • 인구 1만명당 의사 수도 고가주택 군집지는 50.9명, 저가주택 군집지는 22.2명으로 2배 이상 차이...고가주택 군집지 내 중학교 졸업생의 특목고·자사고 진학률은 18.2%로 저가주택 군집지(6.0%)에 비해 3배 높았고, 고가·저가주택이 섞인 비군집지 진학률은 9.2%

✅ 신생아특례대출, 빛 좋은 개살구? "시장 침체에 출산·소득 조건 까다로워"
  • 연 1%대 금리의 파격적 조건으로 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이목을 끈 신생아특례대출이 예상보다 시장에 큰 파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와...부동산 시장이 침체한데다 출산을 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과 소득 등 조건이 까다롭다는 이유
  •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전환함에 따라 지난달 기준 평균 아파트 매매가가 9억원 이하인 자치구는 절반 수준인 13곳에 이르러...‘노·도·강’은 평균 매매가가 노원구 5억8447만원, 도봉구 5억352만원, 강북구 5억5920만원으로 나타
  • 당초 서울에서는 노도강을 비롯해 9억 이하 아파트가 밀집한 자치구에 신생아특례대출 수요가 집중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지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신생아특례대출이 시장에 미칠 영향에 대한 회의론이 나와
  • 업계에선 파격적인 조건은 맞지만 특례보금자리론처럼 시장에 파급효과가 나려면 신생아가 한꺼번에 나와야 하는데 그렇게 되기는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

✅ "경매시장도 한파 지속"…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두 달 연속 하락
  •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가 더딘 회복 흐름을 보이며 경매시장의 한파가 지속되고 있어...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80.1%에 그쳐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여
  •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233건으로 이 중 862건이 낙찰...낙찰률은 전월(37.8%)보다 0.8%p 오른 38.6%, 낙찰가율은 전달(80.8%) 대비 0.9%p 상승한 81.7%를 기록했고, 평균 응찰자 수는 7.0명으로 전월(6.0명)보다 1.0명이 증가
  • 지난해 하반기 전국 아파트 경매지표는 상반기보다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아파트 경매물건은 계속 늘어날 예상...이달 말 예정된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등에 따른 매수세 위축으로 한동안 경매지표 회복은 더딜 전망
  •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15건으로 이 중 64건이 낙찰됐고, 낙찰률은 전달(28.5%) 보다 1.3%p 오른 29.8%를 기록...경기 아파트 낙찰률은 42.1%로 전달(43.3%)보다 1.2%p 하락했고, 인천 아파트 낙찰률은 전월(36.7%) 대비 6.6%p 상승한 43.3%를 기록

✅ 매매가는 떨어지고 월세는 오르고 오피스텔 수익률 5%
    • 오피스텔 시장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지만 월세는 계속 올라가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2년 가까이 상승...전세 사기 여파로 전세 수요가 월세로 전환하면서 월세 거래는 많이 증가져 오피스텔 매매 시장이 수익률 상승을 계기로 되살아날지 주목
    •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전국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은 연 5.01%로 신표본 조사(2020년 7월)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오피스텔 수익률은 2020년부터 2년간 연 4.7%대로 횡보하다가 2022년 하반기부터 오름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11월 연 5%를 넘어
    • 오피스텔 수익률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매매시장에는 찬기가 돌아...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8552건으로 2022년(1만5321건) 대비 반토막 났고, 2021년(2만137건)과 비교해도 엄청난 감소
    • 수익률은 오르는데 매매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 때문...오피스텔은 주택 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유주택자가 보유하면 종합부동산세를 낼 수도 있고, 양도세 비과세 혜택도 못받기 때문에 시장에선 규제 완화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와
    오늘의 건설 뉴스
    ✅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43.8조… 중동이 30% 차지
    • 지난해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억1000만달러(약 43조8000억원)로 2년 연속 증가...수주지역은 중동이 114억달러로 34%를 차지
    • 해외건설협회는 지난해 우리기업의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333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혀...2021년 전년 대비 감소했던 해외건설 수주액은 2022년 310억달러에 이어 지난해 333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억3000만달러 늘었으며, 2년 연속 증가
    • 지역별 수주실적을 보면 중동이 114억달러(34.3%)로 중동 지역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북미·태평양(103억달러·31%), 아시아(68억달러·20.4%) 순...국가별로는 미국 100억달러(30%), 사우디아라비아 95억달러(28.5%), 대만 15억달러(4.5%) 등
    • 공종별로는 산업설비(158억달러·47.4%), 건축(121억달러·36.5%), 토목(19억달러·5.7%) 순으로 조사...지난해 해외건설 수주 특징은 정상 외교가 활발했던 중동 지역 수주가 회복된 점이 원인으로 꼽혀

    ✅ 태영그룹 "태영건설에 890억 투입 완료… 추가 자구안 협의"
    • 티와이홀딩스가 태영건설에 지원하기로 했던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채권단이 미이행했다고 판단한 890억원을 8일 추가로 태영건설에 투입
    • 태영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티와이홀딩스 지분 1133억원과 윤석민 회장 지분 416억원)을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하겠다는 약속이행을 완료했다"고 밝혀
    • 티와이홀딩스는 채권단이 요구하는 추가 자구계획에 대해서는 산업은행과 협의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곧 마련하겠다는 입장...티와이홀딩스는 자구계획 이행 상황 및 추가 계획을 밝히고, 채권단에 "워크아웃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
    • 티와이홀딩스는 사주 일가로부터 총 430억원을 차입했다고 공시...계열사 블루원으로부터 100억원을 1년 기한으로 단기 차입하고, 윤세영 창업회장의 딸 윤재연 블루원 대표에게 SBS 주식 117만2000주를 내년 7월8일까지 담보로 제공하고 330억원을 빌려

    ✅ '입주 코앞' 김포 아파트, 공항 고도제한 0.6m 초과… "사용승인 어려워"
    • 입주를 코앞에 둔 김포의 한 아파트가 공항 고도제한을 초과한 사실이 밝혀져 입주예정자들이 거리에 나 앉게 생겨...입주를 위해서는 고도제한 초과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하는데 쉽지 않을 전망
    • 김포시에 따르면 최근 한국공항공사로부터 'A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높이가 고도제한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아...직선거리로 김포공항과 약 4㎞ 떨어져 공항시설법령상 건축물 높이 제한을 받아
    • 공항공사는 앞선 2019년 57.86미터 이하로 건설하라고 협의·통보했으나 이 아파트 7개동이 최고 높이를 0.6미터 정도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이에 따라 김포시는 사용승인을 내 줄 수 없게 된 것
    • 김포시 관계자는 "사용승인을 위한 관계기관(공항공사) 협의에서 A아파트가 고도제한을 초과했다는 통보를 받고 공인된 측량보고서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며 "개별법(공항시설법)을 위반한 건축물에 대해 사용승인을 해줄 수는 없다"고 설명
    오늘의 단신  
    📌 건축업계 수주 성적 반토막까지… 지난해 대형건축사사무소 ‘부진’
    📌 대구 중·남구, 포항, 경주시 13개월 연속 '미분양관리지역' 재지정
    📌 삼성 vs 현대 기싸움 치열한 '압구정3구역'
    📌 층간소음 더 심한 오피스텔·원룸… 대책 사각지대 놓여
    📌 중처법 추가 유예 오늘 ‘운명의 날’
    📌 태영건설 워크아웃 '불씨' 살렸지만…관건은 태영家 사재 출연
    📌 전세사기엔 ‘각자 알아서 해결’…건설사 PF 위기엔 ‘혈세’
    📌 층간소음 아파트 '준공 불가'… 주택업계 "무리한 정책"
    📌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경매에 27명 참여… 낙찰가 34억원
    📌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 '한파' 10억→8억…두달째 내림세
    금주의 아파트 청약정보
    🔔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 전용면적 49~79㎡, 총 620가구
    • 전용면적 74타입 5.9억
    •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3.9대 1(341가구 모집 1334건 접수)

    🔔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 라온하이츠'
    • 전용면적 84~135㎡, 총 60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3.9억
    •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0.0대 1(60가구 모집 0건 접수)

    🔔 경기 용인시 서천동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
    •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8.6억
    • 1순위 청약접수일 1월 9일

    🔔 경기 안성시 죽산면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
    • 전용면적 74~84㎡, 총 474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3.9억
    • 1순위 청약접수일 1월 9일

    🔔 인천 서구 대곡동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 전용면적 72~147㎡, 총 719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4.9억
    • 1순위 청약접수일 1월 9일

    🔔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 아르티스'
    • 전용면적 84㎡, 총 273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9.1억
    • 1순위 청약접수일 1월 9일

    🔔 충북 제천시 신백동 '신백 선광로즈웰'
    • 전용면적 46㎡, 총 209가구
    • 전용면적 46타입 0.7억
    • 1순위 청약접수일 1월 9일
    (주)비앤씨
    master@10000-lab.co.kr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98 일신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