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드버드 테크리크루터 강지연
1. 나이와 공백기에 따른 불이익이 있나요?
🙅♀️ 면접에서도 지원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입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바꾸기 위해, 이 나이에 이르기까지 무슨 일을 했는지 잘 설명하면 괜찮습니다. 창업을 했거나, 여행을 했거나, 공무원 준비했거나 그런 과정에서 어떤 점이 본인의 생각과 달랐고, 어떤 점을 배웠는지 알려주면 좋습니다. 나이를 본인의 약점이나, 실패로 생각할 수 있지만 성장과정을 잘 설명할 수 있다면 강점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어요.
2.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가장 중요한 역량은?
🙎♀️ 성장가능성. 지난 경험에서 무엇을 배웠고, 어떤 것을 고민하고, 어떤 것을 질문했는지,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지, 상호작용을 하려고 하는지 이부분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3. 신입사원이 ‘이정도는 해야 한다.’ 하는 역량이 있다면?
💁♀️ 다 모른다는 점을 수긍하고, 배우려는 자세
4.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 3가지만 뽑는다면 무엇일까요?
💁♀️ 내가 했던 액션, 그 결과로 개선된 숫자, 결과 이렇게 세가지가 중요합니다. 숫자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면접관은 정말 많은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보기 때문에 한 글자 한 글자 꼼꼼히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많은 텍스트 중에서 숫자로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이 간결하고 임팩트 있게 다가옵니다.
+ 어느 정도의 향상률이면 파워풀할까요?
- 신입을 기준으로 볼 때 과도한 수치 향상보다는 정확한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왜 이런 수치가 나왔는지 자세히 물어보게 되기 때문에 과장보다는 정확함에 포인트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5. 각각의 채용단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가 궁금합니다.
💁♀️ 회사마다 다르지만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명료한 설명이 담긴 이력서’와 ‘회사와 관련된 도메인 경험’입니다.
이력서에는 추상적인 표현 자제하고, 구체적으로 ‘나는 어떤 사람이다’라는 표현을 두괄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부모님이나 선배 등 주변 어른 중 조금 바쁘신 분들께 보여드리고 피드백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면접관들과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들의 피드백이 그 이력서를 명료하고 임팩트 있는 이력서로 발전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입니다.
도메인 경험의 경우 센드버드는 CHAT API 회사인데, 대학교때 대외활동이나 전공 공부 등을 통해 관련 경험이 있다면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면접에서는 ‘내가 이분과 같이 일하고 싶을까?’ 생각하게 되는데요. 이 사람이 어떻게 문제해결을 하는지, 우리회사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질문에 대해 어떤 논리로 풀어내는지 관심있게 본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