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X 우버, 자율주행 트럭 파트너십
2022년 6월 8일자
오늘의 미국장 소식
   1. 애플의 변신! 핀테크 기업은 위기 직면
   2. 웨이모 X 우버, 자율주행 트럭 파트너십
  📝 : 빅테크의 자체칩 - 애플
  🎞 :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최악의 투자
💬 Editor's Comment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빅테크가 주목받는 것은 사업 확장성 때문이에요. 기존 사업의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막대한 현금을 모으고, 이를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거죠. 이를 통해 빅테크는 지속 가능한 실적 성장과 주가 상승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하지만 당연하게도 이런 주요 빅테크의 행보는 그 외 다른 기업에게는 위협이 되기도 해요. 빅테크의 실적 발표나 연례 개발자 회의 등에 투자자뿐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시선도 쏠리는 이유이기도 하죠. 


최근 빅테크의 대명사 애플은 연례 개발자를 개최했습니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신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애플의 신사업은 무엇이고 어떤 업종의 기업이 타격을 입을지 뉴스레터에서 자세히 살펴볼게요. 

💰 애플의 변신! 핀테크 기업은 위기 직면
💸 무슨 일이지?
애플이 핀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애플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대회(WWDC 2022)에서 신규 운영체제(iOS16)를 공개했는데요. 애플페이와 웰렛(지갑) 기능이 고도화된 점에 시장 이목이 쏠렸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애플이 ‘선구매후결제(Buy Now Pay Later, BNPL)’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점인데요. 여기에 더해 애플 제품들을 서로 접촉시켜 금전거래가 이뤄질 수 있게 하는 서비스도 도입돼요.


🤔 그래서?

경제매체 CNBC는 애플의 신사업이 기존 핀테크 사업자들을 곤경에 처하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애플이 자신들의 ‘생태계’를 무기로 빠르게 핀테크 시장을 선점해갈 것이란 평가죠. 애플 제품은 한번 사용하면 기기간 호환성이 높은 탓에 다른 애플의 제품들까지도 추가로 구입해 이용하게 되고는 하는데요. 이는 제품을 넘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는 효과에요. 


📈 주가는 어때?

7일(현지시간) 애플의 주가는 148.71 달러로 전일 대비 1.76% 올랐어요. 개발자회의에서 신규 iOS16 뿐 아니라 ‘괴물’이란 별칭까지 붙은 초고사양 반도체 M2마저 공개하면서 애플의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죠. 


하지만 애플의 신규 금융서비스가 대중에 공개된 후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주가는 바로 하락했습니다. BNPL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어펌(Affirm)의 주가부터 타격을 입었는데요. 애플의 개발자 회의가 개최된 6일 하루동안 주가는 전일 대비  5.5%나 급락했죠. 이튿날에도 오전 한때 주가가 4% 가량 추가 하락하는 등 위태로운 모습이 이어지기도 했어요.

💰 웨이모💙우버, 자율주행 트럭 파트너십
💸 무슨 일이지?


지난 7일(현지시간)에는 알파벳의 자율주행 트럭 사업부인 웨이모 비아와 우버의 화물 운송 서비스 우버 프레이트가 자율주행 트럭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우버 프레이트는 화주와 트럭 운전자를 연결해주는 중개자 역할을 하는 플랫폼인데요. 앞으로 웨이모 고객은 우버 프레이트를 통해 자율주행 트럭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거에요. 웨이모는 댈러스와 휴스턴을 잇는 I-45 도로에서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트럭을 몇 년 안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 그래서?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물류업계 공략을 위해 내놓은 우버 프레이트는 트럭 운전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수요에 비해 화물운송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운전사가 부족하기 때문이죠. 이에 대안으로 주목한 것이 바로 자율주행 트럭입니다. 충분한 물량의 트럭만 확보해놓는다면 훨씬 더 원활한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거든요. 우버는 이를 위해 웨이모 외에도 자율주행 기업 오로라 이노베이션을 파트너로 확보했으며, 더 많은 기업과 제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주가는 어때?

우버 주가는 7일(현지시간) 전일대비 2.30% 상승한 25.30달러를 기록했어요. 이날 장 흐름이 전반적으로 원활한 모습을 보이며 우버 주가에도 우호적인 환경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의 전문가들은 우버의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돼있다고 말해요. 팁랭크스에 따르면 28명의 애널리스트가 최근 3개월 동안 우버의 주가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내놨는데요. 무려 26명이 매수를 권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49.71달러로 7일 종가 기준 96.48%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어요.

"빅테크의 자체칩 : 애플"

현대 기술의 집약체라 불리는 반도체 산업은 본래 철저한 분업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칩을 사용하는 일반 기업과 칩을 설계하는 곳 그리고 칩을 제작하는 곳이 따로 있었죠. 


그런데 최근 몇 년 동안 조용한, 그러나 거대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을 사서 쓰던 빅테크가 직접 칩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죠. 그리고 이런 빅테크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마저 자체 생산하게 된다면? 그 파급력은 예상할 수도 없는 만큼 엄청날지 모릅니다. 


이 시작점에는 바로 애플이 있습니다.


팀 쿡 CEO는 애플이 자사 기기에 힘을 실어주는 핵심 기술을 장악해야 한다고 판단했어요.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비용을 절감하고,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기 위한 이니셔티브가 시작된 거에요. 대표적인 예는 2014년 비트 일렉트로닉스 인수에요. 이 M&A는 여러 개의 통신 부품이 하나의 커스텀 블루투스 ✔️으로 대체되는 등 헤드폰의 제작 방식을 바꿨어요.


그리고 이런 변화는 다른 곳에도 적용됐어요. 아이폰 CPU, 즉 AP입니다. 애플은 모바일 ✔️칩셋을 설계하기 위해 arm과 계약을 체결하는 대신 사내에서 부품을 설계한 뒤 아웃소싱하기 시작했는데요. 이게 바로 애플의 A시리즈입니다.


이 성공의 경험은 그대로 퍼스널 컴퓨터로 이어졌습니다. 바로 ✔️M1의 출현인데요. 이 ✔️이 탑재된 퍼스널 컴퓨터는 압도적인 성능을 보이며 경쟁 제품을 압살해버렸어요.


혁신의 끝은 어딜까요? 애플은 지난 6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대회(WWDC 2022)에서 초고사양 반도체 ✔️M2를 공개했어요. 애플의 생태계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매력적이게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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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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