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17
테슬라에 이어 리비안, 루시드 등 '제2의 테슬라'를 노리는 전기차 업체들이 전 세계 투자자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이 커지고 인기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산업 확산을 위해선 충전 인프라 구축이 필수입니다. 이에 따라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VC)들의 전기차 충전소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한경엣지 뉴스레터는 미국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소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분석해봤습니다.
 한국에선 요즘 인공지능(AI) 기술의 적용 범위가 미용산업에까지 확산됐습니다. 사람의 뇌파를 분석하거나 피부를 진단하고 맞춤형 화장품을 추천하는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신세계 등 대기업들이 적극적이라고 합니다.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NFT 열풍은 게임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게임 아이템에 NFT를 도입하면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한국에선 게임 아이템 거래가 불법이라서 'NFT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P2P업체들이 4개월 넘게 기관 투자를 못 받고 있는 사연도 살펴봤습니다. 법 조항 때문입니다.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를 풀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실리콘밸리 VC들이 전기차 충전소에 꽂힌 이유
2020년 10억달러 투자
올 들어 5.5억달러 투입
전기차 시장 확대로 충전소에 관심
美 정부도 최소 25억달러 투자 계획

미국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미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에서 전기차의 비중은 지난 10월 기준 3.5%입니다. 2025년엔 9.9%, 2030년 29.2%까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기차 인기에 '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투자도 늘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발 빠른 실리콘밸리 VC들은 전기차 충전소 관련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있습니다.
| 황정수 실리콘밸리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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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골라주는 맞춤형 화장품..."뷰티도 테크를 입는다"
뇌파로 사람 감정 분석 
맞춤형 입욕제 즉석에서 만들어 
AI로 피부 진단 '스마트미러'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법 추천 

신세계 편집숍 '시코르'가 도입한 스마트미러
요즘 뷰티업계에서 기술이 뜨거운 화두입니다. 사람은 제각각 피부색과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잘 어울리는 색상도 저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기성품 위주인 화장품 시장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것은어려운 일입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이 개인에게 맞는 색과 톤인 ‘퍼스널 컬러’를 찾아주는 서비스가 인기인 이유이지요. 화장품 기업들은 기계를 통해 소비자들의 ‘퍼스널 컬러’를 기계를 통해 찾아주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 노유정 기자
NFT가 연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시
"게임하면서 돈도 번다"
게임산업에 NFT 도입되면 
이용자가 아이템 권리 가질 수도

사진=웨메이드
대체불가능토큰(NFT)의 열기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게임업계에서 NFT 관련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위메이드, 컴투스, 엔씨소프트 등 NFT 관련 사업을 본격화한 기업들의 주가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NFT가 최근 비즈니스 모델로 고민이 많은 게임사들의 구세주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NFT는 과연 어떻게 게임사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수가 있을까요.
| 구민기 기자
P2P 업체들이 4개월째 기관 투자 못 받고 있는 까닭
여신기관의 P2P 상품 투자
온투법에서 '여신'으로 규정 
업계 "법 취지 고려해 '투자'로 간주해야"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투자인가 대출인가. 금융사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금융) 기업에 돈을 대는 행위를 무엇으로 규정해야 할지를 두고 금융당국과 업계 사이 이견이 있습니다. P2P 업계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온투법) 통과 당시 기대했던 기관 자금 유치가 여전히 답보 상태라 속앓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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