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넷제로 기후테크

NETZERO CLIMATE TECH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제 34호 2023-08-28
  
기후위기를 기회로, "기후 기술"

세계적인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지구 온난화를 넘어 가열화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기후변화 대응 없이는 경제성장도 생각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ESG경영과 기후 기술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기후 기술"은 기업이 생존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 목차 -  

1. ‘ESG 컨설팅 지원사업’ 전개.. 중소.중견기업 대상
2. 한 자리에 모인 ESG 전문가.. “ESG 공시 = 기업 경쟁력”
3. 기후공시, 기후로 기업평가 받는다

[인터뷰①] ㈜하나루프, 글로벌 탄소중립 플랫폼 ‘하나에코’

[인터뷰②] 식스티헤르츠(주),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자원지도 ‘햇빛바람지도’

4.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고도화 추진.. 11월 기준 발표

▶ 국내 탄소중립 정책 및 동향은..

▶ 세계는 지금..

▶ 지구를 구하는 기후과학기술

  

발           간          사

안녕하세요.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입니다.
기후위기시대를 맞아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기술인 '기후테크'가 대두되면서 미래성장의 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입니다.
본 재단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 관련 기술을 공유하여 국내외 기술 확산에 기여하기 위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월간 넷제로 기후테크(NETZERO CLIMATE TECH)'를 발간하였습니다.
탄소중립 기술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소망하며, 회원 여러분들의 꾸준한 관심을 기대합니다.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넷제로 2050 기후재단이 앞장서겠습니다.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   장대식
  

‘ESG 컨설팅 지원사업’ 전개…중소·중견기업 대상

 정부·한국생산성본부·ESGi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은 대상으로 ESG 리스크를 파악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등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ESG공급망 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이 가능하며, 현장방문 컨설팅 및 실무교육 등 혜택이 제공된다. 
자리에 모인 ESG전문가..

“ESG 공시 = 기업 경쟁력”

 한국회계기준원은 17일 국내외 ESG 공시 기준의 흐름과 적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지속가능성 보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의 지속가능 성공 시 기준을 비롯해 ESG 공시 기준의 제정 상황과 적용을 위한 역량 강화 및 대응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ISSB와 ESRS(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 등 여러 공시 기준이 발표되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기업을 위한 향후 지원 계획 및 국내 ESG 공시 제도의 방향 등이 다뤄졌으며, 국제 공시의 비교 및 공시 도입의 국제 동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기후공시, 기후로 기업평가 받는다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지난 6월 26일 기후공시를 발표했다.
기후공시는 그동안 비재무적 요소였던 기후라는 리스크를 재무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다.

기후공시 S1은 기업에게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일반적인 원칙을, S2는 ‘기후’ 관련 위험 및 기회 정보를 공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스코프3도 의무공시사항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년간 유예된다. 

국내에서는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ISSB 공시기준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에 적합한 ESG 공시기준을 만들어 발표할 계획이다.   

  

━━ 탄소중립 기술기업 인터뷰(1) ━━ 

(주)하나루프  

- 디지털 혁신 기술과 연결의 시너지로 넷제로에 도전
- 글로벌 탄소중립 플랫폼, '하나에코'


*Q1. 하나루프의 사명에는 어떤 뜻이 담겨 있나요?

  하나루프(Hana+Loop)는 자연의 지혜로운 선순환을 되살리고 사람도 그 무한의 루프 속으로 되돌아가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하나가 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Q2. 하나루프가 하는 일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하나루프는 기업과 기관이 탄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탄소중립으로 갈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탄소관리 솔루션, '하나에코를 제공합니다.

데이터 이상감지 특허, 디지털 코파일럿 기술 특허 등 탄소배출량 관리에 대한 여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탄소배출권거래제 대상 기업, 제조업에 공급함으로써 탄소관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활동 관리, 배출량 계산 및 분석결과를 제공합니다.


*Q3. 중소기업은 탄소 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것 같아요. 

  중소기업은 탄소를 관리할 리소스가 부족합니다. 어떻게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는 중소기업이 70%가 넘는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사람도 없고 예산도 적습니다.

이런 중소기업들을 위해 하나에코는 친절한 탄소중립 디지털 코파일럿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배출권거래제 검증 대응 수준의 신뢰성과 중소기업을 위해 사용성을 높인 서비스가 될 것입니다. ‘KT 따뜻한 기술더하기 챌린지에 선정되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Q4. 하나루프팀을 소개한다면요?
 2명의 공동창업자로 시작했고, 삼성전자, 월트디즈니스튜디오, 엘지전자, 마이크로소프트, DB메탈, 유럽의 에너지 회사 경력의 전문가들이 하나루프의 비전에 뜻을 함께 하고 있어요.
 그리고 곁에서 여러 전문가분들이 각 분야 자문을 아낌없이 해주고 계십니다. 모두 기후위기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에요. 우리 팀과 서비스는 한국 산업계 고객들이 만족하는 검증된 시스템을 만들어 해외 기업의 탄소중립 시장을 지원할 것입니다. 현재 영어권, 스페인어권, 독일어권, 그리스어권까지 유연하게 지원가능합니다

━━ 탄소중립 기술기업 인터뷰(2) ━━ 

식스티헤르츠(주)

-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자원지도, '햇빛바람지도'


*Q1. 식스티헤르츠의 사명에는 어떤 뜻이 담겨 있을까요?

  식스티헤르츠는 우리나라 전기 주파수에서 따왔습니다. 우리나라는 60Hz로 전기주파수를로 정해서 전기를 공급하고 제어하고 있습니다. 식스티헤르츠는 발전량 예측을 통해 재생에너지가 주요 전원으로 사용되어도 전력망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최적 효율을 달성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Q2. 식스티헤르츠가 하는 일을 간단히 소개한다면?

  식스티헤르츠는 에너지 IT 소셜벤처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 저희 주요 서비스는 가상발전소(VPP) 관련 소프트웨어 제작과 기업 RE100 지원 컨설팅(발전소 연결 및 최적화 사용 전략 지원)입니다. 주요 고객사는 국내 최대 공기업 발전사인 중부발전, 국내 최대 민간 발전사업기업인 SK E&S 등입니다. 올해 초에는 카카오 제주사옥 RE100을 지원했고, 현대차그룹 RE100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SKT와 전력거래소와 함께 제주도 VPP 제작, SK에너지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가상발전소 시범 프로그램 제작 등의 서비스 제작 경험이 있습니다.

*Q3. 햇빛바람지도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나요?
  '햇빛바람지도'는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과 발전량 예측치 그리고 발전량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상발전소 서비스입니다. 
 정부 공개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국 재생에너지 발전소 8만 개를 하나의 지도에 담았으며, 시간대별로 예측한 발전량 정보를 제공합니다. AI 기술을 활용해 발전량을 예측하고, 한국과 미국의 기상 모델을 다양한 방법으로 시각화했습니다. 이곳에 적용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API는 하루 전에 다음날 0시부터 23시까지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시간대별로 예측합니다.

 햇빛바람지도는 2021년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로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4. 앞으로의 계획은요?
  재생에너지는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재생에너지 확산에 필요한 것이 바로 '가상발전소(VPP)' 기술이지요. 향후 전기차, 연료 전지, 건물, 가전제품 등 여러 대상이 가상발전소로 연결될 것이며, 기업을 비롯해 정부, 연구 기관, NGO, 협동조합 등 여러 에너지 산업의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해나갈 계획입니다.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 고도화 추진.. 11월 기준 발표
최근 글로벌 탄소규제가 심화되면서 정부가 '탄소중립 표준화전략'의 목표와 우선순위를 재조정하기로 했다. ‘탄소중립 표준화 전략’의 국제・국가표준 100종 개발, 국제표준 400종 도입, 인증기준 20종 개발ㆍ정비 추진 등 고도화 방향이 논의됐다. 국내 산업계 영향 및 시장 시급성 등을 고려한 표준개발목표 재조정기준은 오는 11월 발표된다. 
[재단소식]
매일경제TV '경세제민 촉' 인터뷰  
"탄소중립을 앞당기는 길! 넷제로 2050 기후재단"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은 '경세제민 촉'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더는 외면할 수 없는 인류의 문제인 기후위기에 대하여 소신발언 하였다.
또한 탄소중립을 위한 재단의 역할과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하였다.
글로벌 복합위기 속 경제안보 및 협력 전략 논의... "지속가능발전 전략은?"
넷제로2050 기후재단은 고려대학교, 제주도와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국제경제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626일부터 국내외 석학 3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사흘간 대담과 토론을 진행하였다.
재단법인 넷제로 2050 기후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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