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가 변합니다" 밥 아이거의 남다른 추진력
 2023년 3월 10일 (금)
NASDAQ 11,338.36 (▼2.05%)
S&P 500 3,918,32 (▼1.85%)
Dow 32,254.86 (▼1.66%)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980.21 (▼2.01%)

한국인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커피. 저도 이 콘텐츠를 쓰면서 마시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 커피는 언제 마시는지에 따라 독이 되기도 하고, 약이 되기도 해요. 가령 아침식사 직후에 커피를 마시면 강력한 신진대사 자극제로 작용하지만, 빈속에 커피를 마시면 신체 스트레스 호르몬이 증가해 지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처럼요.


똑같은 커피라도 언제 마시는지가 중요한데요. 경제지표도 언제 발표되는지에 따라 그 영향력이 달라집니다. 오늘은 실업수당 청구건수를 살펴보고, 이보다 더 큰 변수로 작용했던 은행주 쇼크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 오늘의 미국장
중국 바이두의 챗GPT는 어떨까?

"디즈니가 변합니다" 밥 아이거의 남다른 추진력

돈 쥐어주고 직원 내보내는 GM (네이버프리미엄)


🛒 마켓 프리뷰

소프트웨어 섹터 : '25% 급등'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가 만든 협업툴


💬 월가의 말
월가 대표 약세론자 “당분간 랠리 지속된다” : 마이크 윌슨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

🎞 오늘의 머슬TUBE
당분간 강세장일까? 월가의 양 축인 마이클 윌슨과 켄 피셔의 연합전선
포드와 폭스바겐에 버려진 아르고 AI의 자율주행 홀로서기
⚡️ 노우진 에디터

2월 고용보고서를 앞둔 미국 증권시장은 그야말로 폭풍전야 같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우선 장 초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며 상승장을 견인했는데요. 본게임인 고용보고서가 발표되기 전까지는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며 반짝 상승으로 그쳤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SVB 파이낸셜 그룹이 촉발한 충격이 은행주 전반을 강타하며 미국 증권시장이 결국 하락마감했습니다.


우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입니다. 이날 나온 미국의 지난주(2월 26일~3월 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1만 1000건을 기록했습니다. 블룸버그와 다우존스가 각각 집계한 시장 예상치가 동일하게 19만 5000건이었으니, 예상을 웃돈 셈이죠. 특히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만 건을 넘은 건 1월 첫째 주 이후 처음입니다. 21만 1000건이라는 수치 자체도 지난해 12월 24일로 끝나는 주 이후 가장 높은 수치고요.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은 19만 7000건으로 1주 새 4000건이나 늘어났습니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청구건수도 171만 8000건이었죠. 이 역시 시장 예상치였던 166만 건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특히 계속 청구건수는 2021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거예요. 노동시장이 약간 둔화하고 있다고 받아들일 만한 단서죠.


다만 앞으로의 추세를 지켜봐야 합니다.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한 결과일 수 있어, 증가세가 이어지는지가 중요한 건데요.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루빌라 파르키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통화긴축 효과가 커지며 노동수요는 둔화할 것”이라면서도 “지금은 여전히 해고가 적고 노동시장이 견조해, 이번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추세적 상승을 의미하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곧 나올 2월 고용보고서까지 살펴봐야 해요. 만약 고용보고서에서도 노동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난다면, 이 경제지표가 갖는 의미는 조금 더 커집니다. 그러나 월스트리트가 내놓는 전망은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우선 2월 고용에 대해 블룸버그와 다우존스는 22만 5000개를 예상했고, 로이터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은 20만 5000개로 내다봤습니다. 실업률 예상치도 지난달과 같은 3.4%로, 역대 최저치 수준이고요. 만약 고용보고서가 이 정도 수준으로 나온다면, 연방준비제도(Fed)가 3월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더 커져요. CNBC는 “2월 고용 전망치가 22만 5000개인데, 만약 이 수치가 정확하다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빅스텝을 해야만 할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사실 이날 증시에 대해 이야기하려면, 실업수당 청구건수보다 은행주 쇼크를 더 유심히 살펴봐야 합니다. 폭풍의 시작은 SVB 파이낸셜 그룹이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은행)을 소유한 SVB 파이낸셜 그룹이 보유 중인 채권을 매각하며 18억 달러의 손실을 입게 됐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2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추가 조달한다는 소식이 이날 전해졌는데요. 이에 주가는 무려 60.41%나 폭락했고, 거래정지도 수차례 연출됐습니다.


어쩌다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배경에는 금리가 있습니다. SVB 은행은 벤처캐피털의 도움을 받는 스타트업들로부터 예금을 받아 다른 기술과 바이오, 헬스케어 업체에 자금을 지원하는데요. 지난해 고강도 긴축 정책으로 인해 도전적인 환경이 조성되며 예금이 크게 줄었습니다.


이에 SVB가 채권을 매각하게 했어요. 고객들이 예금을 돌려받고자 하면 이를 지급해야 하는데, 새로 들어오는 돈이 적으니 갖고 있던 자산을 팔 수밖에 없었던 거죠. 결국 SVB는 21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채권을 팔아치웠는데 이로 인해 대규모 손실이 현실화된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떨어지거든요. SVB는 손해를 감수하면서라도 채권을 팔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SVB가 흔들리자, 다른 은행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공포가 급속도로 확산됐습니다. 이날 JP모간 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씨티 등 대형 은행주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것을 보면, 은행주를 향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다만 이들 대형 은행과 SVB의 체급 차이를 고려하면, SVB가 겪은 상황이 대형 은행에도 일어날 가능성은 낮습니다. 따라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요.


다만 이는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안 그래도 불확실성이 커지며 변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투자심리 전반에 영향을 주죠. 특히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증시를 떠받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 영향은 더욱 클 수 있습니다. 매번 똑같은 문장으로 콘텐츠를 마무리하게 되는 것 같은데요. 지금은 신중한 자세로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중국 바이두의 챗GPT는 어떨까? (BIDU)
🤖 심두보 에디터

중국판 챗GPT! 🇨🇳


바이두가 오는 3월 16일 어니봇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중국판 챗GPT로 기대받고 있죠.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중국 최대 검색 엔진 사업자인 바이두의 직원들은 여전히 일부 기능을 개선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마감일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수백 명의 직원들이 하루 종일 매달려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이 기사에는 흥미로운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니봇 개발 팀이 다른 팀에 강력한 컴퓨터 칩을 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중국 회사들은 미국의 제재 때문에 더 이상 해당 칩을 구매할 수 없었다는 내용이죠. 수준 높은 AI을 구축하기 위해선 막대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한데요, 이를 위해선 엔비디아의 GPU와 같은 최첨단 칩이 필요합니다.



AI 산업의 성장이 제일 반가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최근 AI 산업 성장의 수혜를 가장 크게 받을 기업 8곳을 꼽았습니다. 엔비디아,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애플, 어도비, 팔란티어, 그리고 바이두가 이에 해당합니다. 바이두는 유일한 중국 기업이며, 나머지는 모두 미국 기업입니다. 그리고 가장 유망한 기업으로는 엔비디아를 찍었습니다. AI 경쟁에서 누가 이기든 상관없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으로 본 것인데요. AI 가동을 위해선 엔비디아의 GPU가 필수이기 때문이죠.



주가가 급락했어요 📉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두의 주가는 9일(현지시간) 7.49% 급락한 131.46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증시가 좋지 않았던 가운데 어니봇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제시한 바이두의 목표주가는 234달러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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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가 변합니다" 밥 아이거의 남다른 추진력 (DIS)

🤖 심두보 에디터

"디즈니가 변합니다" 💫


월트 디즈니의 밥 아이거 CEO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전략을 언급했어요. 9일(현지시간) 이 콘퍼런스에 참석한 아이거 CEO는 "자체 플랫폼을 위해 만드는 콘텐츠를 줄이고자 하기 때문에 제3자에게 라이선스를 부여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그는 "한동안 우리는 자체 스트리밍 플랫폼을 너무 선호했기 때문에 이를 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죠.


최근 수년간 월트 디즈니는 디즈니+와 훌루 등 자체 스트리밍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런데 밥 아이거 CEO가 다시 여기에 변화를 주려 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런 플랫폼에 필요한 콘텐츠가 적지만 여전히 콘텐츠 생산 능력이 있다면, 수익 증대에 활용하는 게 어떨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디즈니의 중심! 밥 아이거 🏆


밥 아이거는 2022년 11월 윌트 디즈니의 CEO로 복귀했습니다. 그는 과거 월트 디즈니에 큰 변화를 주도했던 인물인데요. 2000년대 초반 이뤄진 여러 M&A(픽사, 마블 루카스필름 인수 등)와 OTT 시장 진출 등이 이런 변화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밥 아이거는 이번엔 수익성 개선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는 CEO로 부임하자마자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7000명 정리해고가 그것이죠. 제3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도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


월트 디즈니의 주가는 9일(현지시간) 3.18% 하락한 96.14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8% 상승했고, 최근 1년 기준으로는 28% 하락했습니다. 2월 13일(현지시간) JP모간과 골드만삭스는 목표주가로 각각 135달러와 136달러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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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섹터 : '25% 급등'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가 만든 협업툴

 🌊 우세현 에디터

💡 오늘 주목할 섹터는?


계속되는 변동성 장세에 미국 증시는 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협업툴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들의 주가도 엇갈렸는데요. 세일즈포스(-0.20%), 마이크로소프트(-0.18%),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1.06%)의 주가가 하락했고요. 드랍박스의 주가는 정규 장에서 0.20% 하락한 뒤 애프터마켓에서 2.54% 상승했습니다. 가장 가파른 주가 상승 곡선을 그린 기업은 아사나였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정규 장에서는 1.83%, 애프터마켓에서는 무려 24.21%나 상승했죠.



무슨 일이지?


맡은 바 업무를 능숙하게 수행하는 일명 '프로 일잘러'가 되기 위해선 어떤 덕목이 필요할까요? 전문성, 꼼꼼함, 순발력 등 여러 가지 능력이 요구되겠지만, 그중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빼놓을 수 없을 겁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해도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죠. 결국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사업을 키우기 위해선 협업이 필수입니다.

오늘날 협업의 개념은 단순히 여러 사람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작업을 진행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업무 진행에 편의성을 더해주는 협업툴 소프트웨어도 여럿 존재하는데요. 노션, 슬랙, 아사나, 팀즈 등이 대표적입니다.


세계 제일의 컨설팅 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맥킨지 & 컴퍼니는 디지털 기반 협업툴이 "기업의 생산성을 20~30%가량 증진시켜준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를 근거로 협업툴 기술이 1000억 달러 수준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기업들도 직원의 업무 효율성 증진을 위해 협업툴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팬데믹으로 비대면 업무가 늘어나며 이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었죠. 시장 규모도 폭발적으로 성장했는데요. 스태티스타가 2022년 9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 매출 규모는 2015년 70억 5300만 달러에서 2021년 192억 4100만 달러로 성장했습니다. 이 기간 연평균성장률(CAGR)은 18.21%에 달해요.

어닝 서프라이즈 기록한 아사나 🚀


아사나는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였던 더스틴 모스코비츠와 당시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리드였던 저스틴 로젠스타인이 함께 설립한 글로벌 협업툴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이 협업툴은 미니멀리즘 인터페이스를 표방하며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365, 슬랙, 드랍박스, 구글 드라이브, 지메일 등 100가지가 넘는 타사 툴과도 연동돼 사용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기업은 현재 세계적으로 200개 국가 이상에서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어요.

💬 월가 대표 약세론자 “당분간 랠리 지속된다” 💬

마이크 윌슨 / 모건스탠리 최고투자책임자(CIO)

Our view remains the same, the bear market is not over, but we acknowledge that Friday's price action may push out the next leg lower for a few more weeks.


번역하면?

약세장이 끝나지 않았다는 모건스탠리의 입장은 여전합니다. 하지만 지난주 금요일의 주가 흐름을 보면, 다음 하락세가 앞으로 수주 동안은 찾아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김나연 에디터

Editor's Comments🖋


앞서 지금이 강세장의 초입이라는 피셔의 낙관적인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투자자들에게 희망을 가지라는 목소리를 전하는 그의 분석만을 참고한다면, 자칫하다 뒤통수가 얼얼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겠죠. 이번에는 그와 반대로 월가의 대표적인 ‘곰(약세론자)', 모건스탠리의 마이크 윌슨 최고투자책임자(CIO)의 분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승 랠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아보기 위해 윌슨은 기술적 분석을 활용했습니다. 지난 2일(현지시간) S&P 500 지수는 200일 이동평균선(이평선) 부근까지 하락했습니다. 윌슨은 지수가 이 지점 아래로 추가 하락하지 않았다는 데 주목합니다. 200일 이평선은 기술적 분석에서 지지선으로 여겨집니다. 윌슨은 지난 2022년 10월에도 S&P 500 지수가 200일 이평선의 하방 지지를 받았다는 점을 들어 ‘베어마켓 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는데요. 이후 그의 전망은 현실이 됐죠. 


윌슨은 여전히 증시가 약세장 국면에 들어서 있다고 보고 있음에도,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수주 동안 200일 이평선까지 두 번이나 지수가 하락했음에도 매번 그 이상 떨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윌슨은 어느 지점까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 것일까요? 그는 S&P 500 지수 4150선이 상방 저항선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본격적으로 강세장이 시작됐다고 판단하기 위해서는 지수가 이 선을 뚫고 상승해야만 한다고 말하는데요. 안타깝게도 올해 들어 S&P 500 지수가 4150이 넘는 상황이 수일 이상 유지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윌슨은 강세장이 본격화하려면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달러 강세 또한 한풀 꺾여야 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들 지표는 높게 유지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실적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공시된 순수익과 현금 흐름 사이의 격차가 지난 25년간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이는 기업이 순수익을 기록했더라도 좋지 않은 현금 흐름을 갖고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충분히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단기 현금 흐름이 경색되어 기업들이 큰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합니다.


현재 주식 시장에서는 ‘황소파'와 ‘곰파'가 대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누가 승리하든, 당분간 큰 하락이 찾아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월가의 컨센서스인 것으로 보이네요.

당분간 강세장일까? 월가의 양 축인 마이클 윌슨과 켄 피셔의 연합전선
포드와 폭스바겐에 버려진 아르고 AI의 자율주행 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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