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시내 한복판에 조성된 300평 규모의 너른 정원은 한인 이태준 선생의 이름을 딴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 이태준 열사. 이 열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권유로 독립운동에 가담하고 비밀 군관학교 설립을 위해 몽골에 오게 됐습니다.
세브란스 의학교를 졸업한 이태준 열사는 울란바토르에 '동의 의국'이라는 병원을 열어 수익을 독립군 자금으로 보내며 독립운동을 돕기도 했는데요. 아직 의료 체계가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몽골인들에게 근대식 의료기술을 펼치며 몽골 왕실의 주치의까지 도맡았습니다.
몽골에서 현대 의술을 펼치며 봉사하고 조국의 독립운동에 힘을 보탠 이태준 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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