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트님은 자기 자신에게 얼마나 엄격한가요? 얼마 전 읽은 책 <아티스트 웨이>에는 우리 내면에는 완벽주의자이자 심술궂은 비판자이기도 한 검열관이 머물고 있다고 이야기해요. 이 검열관은 우리가 스스로를 긍정하고 자신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려 할 때마다 “너는 그럴 자격이 없어!”라고 속삭이고 우리가 진짜 나를 찾아 창조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방해하죠. 우리 내면에는 왜 검열관이 존재하는 걸까요? 이 검열관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 밑미레터에서 자세한 내용을 만나보세요!

나의 가장 큰 적은 바로 나!

메이트님에게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생각해 보세요. 그 인생을 지금 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많은 제약조건이 떠오를 수 있지만, 내가 살고 싶은 인생을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가장 큰 방해꾼은 바로 나 자신이에요. 내 안에 있는 이 방해꾼은 ‘나는 그럴 자격이 없어.’ ‘그렇게 하면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을 거야.’ ‘내가 어떻게 그걸 할 수 있겠어, 나는 못 할 거야.’와 같이 부정적인 말들을 끊임없이 내뱉어요. 이 방해꾼은 우리가 나다운 삶을 향해 용기를 내서 새로운 것을 도전하거나, 내면의 창조성을 발휘하려 할 때마다 죄책감과 두려움을 느끼게 만들며 적당히 타협하고 이미 알고 있는 안정적인 선택만을 하게 만들어요.

내 안에 숨어있는 파괴적인 충동

우리 내면의 방해꾼이 어떻게 생겨났는지에 대해서는 학자들에 따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해요.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모든 인간의 내면에는 삶과 사랑 본능인 에로스와 파괴와 죽음 본능인 타나토스가 공존한다고 이야기해요. 프로이트는 저서<문명 속의 불만>에서 문명화된 사회에 살고 있는 개인은 내면에 있는 이 죽음 본능을 외부로 표출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이 본능을 그것이 시작된 곳, 즉 자기 내면으로 돌려서 내면화한다고 이야기해요. 이렇게 외부로 향했던 공격성이 자기 자신에게 향하며 우리는 자신에 대해 더 엄격해지고, 죄책감을 느끼며, 늘 충분하지 않고 부족하다고 느끼게 된다는 거죠.

영성가 에크하르트 톨레는 우리가 자기 자신에 대해 가지는 허구의 이미지를 에고라고 이야기해요. 에고는 두려움에 기반하기 때문에 현재에 머무르지 못하고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고, 존재 자체가 아닌 소유로 자신을 증명하려 해요. 에고는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는데 언제나 판단하고, 비교하고, 좋고 싫음을 반복하며, 우리가 진짜 나로 현존하지 못하게 방해하죠.

내면의 비판자는 진짜 내 편이 아니에요!

정말 중요한 건 우리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비판하고 비난하는 이 목소리가 진짜 내 편이 아니라는 사실이에요. 이 목소리는 나를 위한 것인 양 끊임없이 목소리를 내지만 사실 내가 나답게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가장 큰 방해꾼인 거죠. 이 목소리는 아주 교묘하고 영리해서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가장 두려워하는 부분, 가장 취약한 부분을 건드리며 우리가 나답게 살지 못하게 방해해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죄책감과 두려움에 기반한 목소리는 진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아요. 우리가 진정 나다운 삶, 창조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우리의 마음이 만들어 낸 가짜 목소리가 이야기하는 말을 무시하고 나다운 선택을 할 힘을 키워야 해요.

나다운 삶을 위한 선택

나를 비판하고 판단하는 방해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나다운 선택을 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목소리를 알아차리는 거예요. 이 목소리는 우리의 무의식 깊은 곳까지 스며들어 우리와 동일시되어 있기 때문에 이 목소리를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아요. 이 목소리를 알아차리기 위해서는 외부로 향했던 주의를 내면으로 돌려서 내 안의 목소리를 듣는 연습을 해야 해요. 천천히 호흡하며 떠오르는 생각들을 알아차리는 알아차림 명상은 방해꾼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에요. 명상을 하려고 앉으면 떠오르는 수많은 잡념 역시 이 방해꾼이 만들어 내는 목소리 중 하나거든요. 많은 사람들의 창조성을 일깨워 준 책<아티스트 웨이>의 저자 줄리아 카메론은 내면의 방해꾼에 맞서서 우리의 창조적인 자신과 만날 수 있는 방법으로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떠오르는 것들을 적는 모닝 페이지를 추천해요. 그녀는 모닝 페이지를 씀으로 인해 내면의 방해꾼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키우고, 자신의 내부에 있는 지혜의 샘에 닿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죠.

메이트님 안의 방해꾼은 지금 어떤 목소리를 내고 있나요? 방해꾼의 목소리를 알아차리고 진짜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이번주에는 방해꾼이 이야기하는 두려움이 아니라, 가슴에서 소곤대는 설렘에 따라 삶을 살아갈 때 메이트님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밑미 리추얼과 함께 방해꾼을 물리쳐요!

내 안의 방해꾼을 알아차리고, 가슴의 설렘을 듣기 위해서는 외부로 향했던 주의를 내면으로 돌려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해요. 혼자는 어렵다면 밑미 리추얼과 함께해요! <명상 리추얼>, <모닝페이지 리추얼>, <15가지 질문 리추얼>과 같은 다양한 리추얼과 함께 내 안의 방해꾼의 목소리를 알아차리고, 진짜 나를 위한 목소리를 듣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밑미팀이 추천하는 “나랑 잘 노는 방법”

메이트님은 혼자 있는 시간에 무엇을 하나요? 혹시 혼자 있는 시간에 뭘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거나, 외로움이나 공허함을 피하려고 끊임없이 약속을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우리가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나의 가장 친하고 가까운 친구는 바로 나예요. 우리가 나와 잘 지내는 방법을 알수록 우리 삶은 풍성해지죠. 혼자서도 잘 놀 수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 밑미팀이 추천하는 꿀팁에 귀 기울이고, 나랑 잘 맞는 방법을 찾아 이번 주에 혼자 놀기를 시도해 보는 건 어때요?

🧶 루시의 “나랑 잘 노는 방법” 

손으로 뭔가 만들 때 스트레스를 푸는 편이라, 미싱이나 뜨개질을 배워서 이것저것 만들어 보곤 한답니다. 지점토로 오브제를 만들어 보기도 해요. 초보이기 때문에 더 나를 검열하지 않고 마음 놓고 배울 수 있는 게 재밌더라고요. 실수해도 그저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결과보다 배우는 과정이 더 중요한 저는 이렇게 혼자 낄낄거리며 다각도로 취미를 늘려나가는 데에 즐거움을 느낀답니다! 🤟🏻

📚 하빈의 “나랑 잘 노는 방법”

저는 주말에 새로운 동네에 가서 책 읽고 산책하는 것을 좋아해요. 오늘은 어느 동네 갈까 하나를 정하고 가서 이것저것 즉흥적으로 정한답니다. 최근에는 오랜만에 평창동에 가서, 새로운 갤러리와 전시 공간을 구경하고, 그 동네 평양냉면 먹고, 동네 산책하면서 카페로 와서 책 읽고 나니 하루가 훌쩍 지났더라고요. 오랜만에 잘 가지 않았던 동네를 구경하다 보면 평소 느끼지 못했던 생각들도 떠오르고, 충분히 쉰 느낌이 들어서 에너지가 되살아나요.

🍞 정연의 “나랑 잘 노는 방법” 

저는 내 안팎의 익숙한 것에서 새로운 무언가를 찾으면서 시간을 보내요. 베이킹, 클라이밍 등 해보지 않았던 것에 도전하거나, 내가 사는 동네에서 새로운 장소를 찾아보는 거죠.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것에서 새로운 면을 발견하면 ‘아직 내가 모르는 나, 내가 모르는 귀여운 것들이 많구나!’ 하면서 다가오는 날들을 두려워하는 대신, 즐거이 맞이할 힘이 생기더라고요!

현재 직장을 쉬고 있는데, 모든 게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나는 그대로인 것 같아서 불안해요. 소셜미디어나 자기 관리를 잘하는 유투버들을 보면 어떻게 해서 월에 얼마를 벌고, 이렇게 시간 관리를 해서 이런 성공을 했고, 노션 등을 활용해서 하루하루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하잖아요. 그 말들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저렇게 해야지만 성공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런 트랜드 속에서 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체화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는 나를 탓하고 스스로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나한테 기회라는 것이 올까 생각이 들고, 사람들은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노력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말들이 틀린 게 아니라는 걸 아는데 이런 것들이 다 피로하고 버겁게 느껴지네요.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이주의 리추얼 스팟라이트! 

🏡 밑미홈에서 온 편지 

meetmehome x YAMAHA music

📅 8월 1일~31일 한 달 동안 

🎵 하나, 밑미홈 2층에서, 밑미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야마하 오디오로 감상해오! 

🎧 둘, 밑미홈 4층에서 주변의 소음에서 벗어나 오롯이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야마하 헤드셋과 함께 나의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방을 예약할 수 있어요. 

⏰ 내부 일정에 따라 밑미홈 운영시간이 조금씩 달라져요. 정확한 운영시간은 밑미홈 인스타그램(@at.meetmehome)을 참고해주세요.

💜 밑미홈x야마하 콜라보레이션 자세히 보기

🧐 밑미광장 맛보기

수다클럽 l 미라클 모닝 윗미 목요일 번개⚡️5:00 by 임다혜

영감클럽 l 나에게도 꼬리지느러미가 생겼다. by 나비 

@밑미홈 l 머더미스터리 보드게임 함께하실 분! by 슝슝 

🍊 9월 리추얼, 함께 해요!

리추얼 l 나의 일상을 바꾸는 밑미의 다양한 리추얼 신청하기

리추얼 l 아침을 깨우는 밑미 모닝 리추얼 프로젝트! 신청하기 new!

🏡 프로그램 한 눈에 보기

캠페인 l 밑미홈x야마하 nice to meet my music space, 8/1~31, 자세히보기 new!

이벤트 l 야마하 헤드셋과 함께, 나에게 몰입하는 방 무료운영, 8월 매주 수/금요일 예약하기

프로그램 l 김나이 커리어 엑셀러레이터의 온라인 강연 단단한 나만의 커리어 중심 잡기, 8/21 월, 신청하기 new!

클럽 l 굿러너x메쉬커피x밑미가 함께 만든 서울숲 러닝클럽, 8/23 수, 신청하기 new!

프로그램 l 야마하 하이엔드 오디오로 떠나는 음악x책 여행, 8/24 목, 신청하기 new!

프로그램 l 직장과 나 사이의 중심잡기 릴레이 토크! with 김상민, 김민철  8/16, 8/23 수, 신청하기

프로그램 l 내 안의 응어리진 슬픔의 감정을 풀어주는 인요가, 9/12 화, 신청하기

대여 | 서울숲 셀프케어 피크닉 세트 대여, 밑미홈 2층 상시운영, 자세히보기

📙 나를 알게 도와주는 셀프케어 & 심리검사

셀프케어 | 밑미 감정카드, 나도 몰랐던 내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 내 감정보기

셀프케어 | 밑미 긍정카드, 내 안의 긍정성을 깨우는 주문 긍정찾기

셀프케어 | 밑미 커리어 질문카드, 나답게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질문하기

심리검사 l TCI 심리검사 & 해석 강의, 온라인, 9/17 일,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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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미레터 3주년 축하드려요! 지난 레터도 다시 보니 새롭고... 잊고 있던 중요한 것들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슝슝님 고민상담소에서 공감을 많이 받은 사연이 가족 이야기라는 것에 묘하게 위로받았어요. 다들 비슷하지만 다르게 자기만의 깊이로 고민하고 있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됐달까요. 앞으로도 제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주길 바라봅니당!! 밑미 화이팅 ><

🙏🏼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을 깨우는 힘이 됩니다요

🌹 3주년 축하드려요! 항상 잘 보고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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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10초만 시간을 내서 피드백과 후기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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