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과급도 DC로 진행시켜!

2024. 12. 05. 목요일 🔮 277번째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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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술이들에게
눈 뜨니 설국이었다❄️ 24절기 중 12월의 첫 절기인 대설이 이번 주말 찾아와요. 금술이 여러분, 찬 바람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의 연금술 요약
01. 우리 회사, 경영성과급 DC제도 도입하면 어떨까?
02. 주식시장 테마주... 너 정체가 뭐니?
03. 시린 겨울을 녹이는 재개봉 영화들!

#연금이야기

🤔 우리 회사, 경영성과급 DC제도 도입하면 어떨까?

다다와 도도가 마스터의 연금서재에서 발견한 비밀의 연금술 책을 통해 연금 비법을 배우는 시간! 금술이들도 함께 따라와 보세요!

🐭 경영성과급 DC제도가 뭐야?
🐹 이걸 도입하면 소득세 절세가 가능하다구

📖 퇴직연금 DB VS DC

근로자의 퇴직연금 제도는 크게 확정급여형 DB제도와 확정기여형 DC제도가 있죠. 차이점은 퇴직금 재원을 운용하는 주체가 다르다는 점!

DB : 회사가 퇴직금을 직접 운용하여, 나중에 근로자가 퇴직할 때 정해진 퇴직금만 지급하는 방식
DC : 본인의 퇴직금을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

🐹 자, 그런데 이중 DC에는 퇴직금이 아닌 경영성과급을 입금해 퇴직소득세로 인정받는 방법이 있다는 거야.
🐭 오호라. 그게 바로 경영성과급 DC제도?

📖 경영성과급 DC제도를 소개합니다

재직하고 있는 회사가 “경영성과급 DC제도”를 도입한 경우에는 소득세 절세가 가능하다는 사실!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경영성과급은 원래 종합소득세율을 적용하는 근로소득세 부과 대상이지만, DC에 입금하여 운용하다가 퇴직할 때 퇴직금과 같이 받는 방법을 택한다면 퇴직소득세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죠.

🐭 퇴직금에서 빼고 주는 그 세금 말이지?
🐹 맞아. 이 퇴직소득세는 기본세율을 기반으로 하지만, 근속연수공제, 환산급여공제, 연분연승법 같은 방법으로 계산돼서 일반적으로 근로소득세보다 저율이란 말씀.

📖 경영성과급 DC제도, 시뮬레이션 ON!

총급여 5,000만 원 정도 되는 근로자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죠. 근로소득에 적용되는 실효세율은 약 4% 정도인데요.

이 근로자가 12년간 근무하고 퇴직금으로 5,000만 원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퇴직금에 적용되는 퇴직소득 실효세율은 약 1% 수준으로 훨씬 낮아져요.

즉, 경영성과급을 받는 방법에 따라 세금이 달라진다는 이야기예요! 아래처럼요.

성과급을 즉시 급여로 받으면 근로소득세가 부과됩니다.
성과급을 DC계좌에 입금하고 퇴직 시 받으면 퇴직소득세가 적용됩니다.
성과급을 IRP로 입금 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가 추가로 30% 감면됩니다.

🐹 경영성과급 DC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소득세뿐만 아니라 급여에서 공제되는 4대 보험료 부담도 줄어들어서 회사와 개인 입장에서 모두 매력적이야!

🐭 오마이가쉬... 그런데 경영성과급 제도를 도입하려면 유의해야 할 게 있다는데?

📖 경영성과급 DC 제도 도입 시 유의점

우선 입금된 경영성과급은 퇴직할 때까지 인출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는 점이에요. 무주택자 주택 구입 사유 등 법정 중도인출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재직 중 인출할 수 있어요.

그리고 모든 성과급을 다 DC에 입금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근로기준법상 임금성이 없는 급여만 가능합니다. 즉, 근로에 대한 대가성이 없는 것이어야 인정되기 때문에 제도를 도입하기 전에 회사의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요.

✅ 경영성과급 DC 제도 필수 췍↗︎

경영성과급 중 DC에 적립할 요율을 미리 정하고 규약에 명시해야 합니다.
제도를 도입할 때, 모든 근로자는 제도 참여 여부를 정해야 합니다.
참여를 결정한 근로자는 이후 경영성과급이 지급될 때마다 정해진 요율만큼 DC를 통해 받게 되며, 이 금액은 퇴직금과 함께 운용되다가 퇴직 시 지급됩니다.

🐹 회사가 제도를 최초로 도입할 때 근로자가 참여를 선택했더라도, 이후 회사가 적립 요율이나 규약을 변경하는 경우 근로자는 제도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바꿀 수도 있다고 해!
🐭 오케이이이. 메모메모.

🐹 하지만! 처음 도입할 때 참여 안 한 근로자는 나중에 참여를 원해도 변경이 안 돼. 그래서 처음 결정할 때 신중! 신중! 신중!

📖 경영성과급 DC제도 요약.txt

경영성과급 DC제도는 잘 활용하면 세 부담과 4대 보험료를 줄일 수 있는 좋은 제도예요! 하지만... 성과급 받는 시점이 늦어질 수 있고, 근로자가 본인의 납입 비율을 각자 다르게 적용할 수는 없는 등 몇 가지 제약 사항들이 있기 때문에 꼼꼼히 검토 후 결정하세요!

🐹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것이랑께.
🐭 좋아. 그럼 세 줄 요약~!

성과급을 DC계좌로 입금하면 근로소득세 대신 퇴직소득세가 적용되며, IRP로 연금 수령 시 추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경영성과급은 임금성이 없어야 하며 퇴직 전에는 법정 사유 없이 인출할 수 없고, 참여 여부는 처음 도입 시에만 결정할 수 있어요.
회사는 4대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개인은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회사와 근로자 모두에게 유리한 제도입니다.

by 김해연 국내 대형 은행과 증권사 연금부서에서 13년간 근무하고 있으며, 다양한 연금 컨설팅 및 세미나 경력을 가진 연금, 세무, 금융 분야 전문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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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야기

🍯 주식시장 테마주... 너 정체가 뭐니?

돈에, 돈의, 돈을 위한 수정구슬, 머니볼! 뭐든지 알려주는 마스터의 수정구슬에게 물어보는, 돈 벌고 싶은 다다의 질문 세례 타임을 살펴보세요.

🐹 구슬아, 구슬아. 오늘은 테마주가 궁금해

🔮 (입력 완료) (로딩 중)

네, 질문을 이해했어요.

이번 미국 대선 이야기를 해볼게요.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되었죠. 역시나 후보들의 지지율과 정책에 따라 달러, 채권, 원자재, 주식시장의 자산 변동성이 컸는데요.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고, 달러와 채권의 가격도 상승했어요. 주식시장에선 러·우 전쟁과 가자 전쟁이 종식될 것을 기대하면서 건설 원자재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도 나타났어요.

🐹 맞아. 트럼프 당선 이슈가 테마주로 이어졌지.

🔮 네. 지지율이 접전이라는 주요 언론사들의 보도는 대선의 불확실성을 만들어냈지만, 결과가 나온 이후는 어땠나요? 시장은 이미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 선거 결과 자체가 테마가 되는 셈이네?

🔮 그런 셈이죠. 통계적으로 대통령 선출 직후 1년 차는 증시 성적이 좋은 편이에요. 물론 국내 주식시장도 마찬가지인데요.

다만 우리나라는 수출 주도 국가이기에, 테마 성격을 강하게 띠는 코스닥에서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는 편이랍니다. 선거철이 되면 새로운 비전과 정책들이 제시되거든요. 시장이 환영하기 충분한 수준의 유동성 공급에 대한 기대감과 수혜기업에 대한 모멘텀이 있는 거죠.

🐹 그럼 대통령 임기 후반은 어떨까?
🔮 임기 후반엔 이러한 동력을 갖지 못하는 편이에요. 이미 관련주들의 변동성이 선거 초기에 나왔고, 임기 후반 들어서는 정책 제시보단 정권과 시장 안정에 집중하기 때문이죠.

🐹 우리나라는 인맥 관련 테마도 있지 않아?
🔮 맞아요. 기업 대표가 해당 인물과 동문 혹은 서로 교류했거나 현재까지 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사이라면, 그 기업의 주식도 정치테마주로 분류되어 변동성이 나타나죠. 이렇게 흔히 ‘테마주’라고 분류되는 주식들은 결과를 위한 베팅을 한다는 성격이 강한데요.

그래서 결과가 나타나기 이전의 변동성이 보통 더 강하고, 결과가 나타난 이후엔 차익실현 또는 실망 매물의 변동성으로 전환되기도 해요. 이렇게 재료 소멸로 가격조정이 나타난다는 이야기는, 실제로 기업 펀더멘털에 긍정적 요소가 아니라는 점이 어느 정도 인정된다는 것이죠.

🐹 테마성으로 움직이는 종목들은 밸류와는 무관하기도 하겠네.
🔮 그래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아예 배제하는 경우도 있어요. 테마라는 단어는 사실 어느 기업에나 적용이 될 수 있지만, 모멘텀이 실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니까요.

어떤 국가의 프로젝트가 발표되면, 그 프로젝트의 테마주가 생겨요. 하지만 실제 성공했을 때, 직접적 수혜를 받는 기업과 실제로는 아무런 수혜를 받지 못하는 기업들로 나뉘게 됩니다.

🐹 흠... 그러니까 같은 테마로 묶임으로써 주가가 움직일 수 있지만, 그것이 실적으로 연계되는 기업은 현저히 적다는 거네?
🔮 맞아요. 심지어는 관련 사업을 하지도 않음에도 테마주로 분류되고 변동성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앞서 말한 '인맥주'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고, 사업적으로 아무 연관성이 없는 기업을 시장에서 테마주로 분류해 버리기도 하는데요.

노루페인트가 태풍 노루의 테마주였고 한-일 관계 상황에 따라 애국 테마주가 움직이듯, 테마주로 분류되고 그 성향이 짙어지면 시장은 그 기업을 성장성(가치)보다는 테마로만 인식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 거죠.

🐹 허어... 국장 아무나 하는 거 아니네.

🔮 네. 가치주는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작은 변동폭을 유지하고, 성장주는 설비 투자와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루어내죠. 반면, 테마주는 눈에 보이는 결괏값이 좋다고 하더라도 실적 연계성을 세세히 따져봐야 해요.

🐹 주식시장이 마냥 논리적으로 움직이지는 않는구나.
🔮 그렇죠. 일견 합리적으로 움직인다고 여겨지지만, 비논리적이고 비이성적인 움직임도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흐름으로 볼 수 있는 거예요.

무언가를 처음 시도하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초심자의 행운’이라는 말이 있죠? 주식시장에서도 초보자들이 큰 수익을 내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아무리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접근했다 하더라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에서 말한 시장의 특징 때문인 거죠.

🐹 명심해야겠어. 세 줄 요약 고고!
🔮 네, 그럼요.

대선·정책·인맥 등 정치와 관련된 테마주는 변동성이 크지만,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어요.
테마주는 논리적 분석보다 시장 심리나 이슈에 따라 움직이며, 실질 가치와 무관한 경우가 많습니다.
테마주는 고위험 특성이 있으므로, 장기적인 가치와 실적 기반의 투자 전략이 중요해요!

by 윤석우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직장인. 노동 소득과 자본소득의 스노우볼로 조기 은퇴를 목표로 하였다. 투자 세계엔 주식투자로 입문하였고 나아가 재테크를 폭넓게 공부하고 있다. 집단지성을 위한 다수 투자모임 활동을 하였으며, 겸손하고 현명한 투자를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30대 투자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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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 시린 겨울을 녹이는 재개봉 영화들!
'아는 척하기 좋은' 최신 트렌드부터 시사 상식, MZ 용어 싹 모았습니다. 금술이들의 입맛대로 만드는 얇지만 넓은 즐거움을 만나보세요.

출처: 유튜브 채널 'MBCNEWS'

🐭 이제 12월인데.. 연말에 뭐 좀 감성 터지는 영화 없을까?🥺
🐹 요즘 극장가 트렌드인 ‘재개봉'작 라인업 보자마자 심장이 콩닥콩닥하던데? 이번엔 무조건 영화관 각이야!🎥✨

🍫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은 것!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불후의 명작 <포레스트 검프>(1994)가 첫 개봉한 지 벌써 30년이나 지났다는 사실, 믿기 어렵죠? 이번엔 국내 최초로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돌아와요. 역대급 열연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톰 행크스가 연기한 ‘위대한 바보, 포레스트 검프’의 삶이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에요. 편견을 뛰어넘는 스토리에 전쟁, 사랑, 우정, 성장까지··· 삶의 모든 키워드가 담긴 인생 영화죠! 이건 놓치면 손해~.💌

🎄이번 크리스마스, 기대해도 좋은가요?

제목부터 설렘 가득한 일본 애니메이션 <크리스마스에 기적을 만날 확률>(2007)도 17년 만에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재개봉해요. 도쿄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유사 가족이 된 세 홈리스와 한 아기가 만들어내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소외된 사람들의 시점에서 펼쳐지는 여정이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고 크리스마스의 온기를 한 스푼 더해주죠. 이번 겨울에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관람하면 따뜻함 풀장전 되겠죠?🧤

💊 이거 진짜 현실? 매트릭스의 귀환

25주년을 맞아 돌아오는 레전드 중의 레전드, <매트릭스>(1999). 동서양이 결합된 워쇼스키 자매의 독특한 SF 세계를 극장(12/11)에서 다시 만날 기회라니요! 화제가 됐던 혁신적인 특수효과(‘불릿 타임' 효과, 360도 카메라 플로 모션, 홍콩식 와이어 스턴트)와 깊이 있는 이야기 모두 여전히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하는데요. 주인공 네오가 실재와 가상을 오가는 여정은 단순한 액션을 넘어서서 한 차원 높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죠. 금술이들도 “진짜 현실 같은 꿈을 꿔 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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