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얘기, 관심없어?
오랜만이에요 피키구독자 여러분! 🤗  
그동안 너무 연락이 없었죠? 죄송해요, 그동안 마땅한 신작 소설이 나오지 않아 보의 아니게 구독자님들을 기다리게했어요!
더는 기다리게 해드릴 수 없다! 과단성을 가지고 픽해본 오늘의 작품은, <22 수장고>예요. 
추석이니만큼 추석에 어울리는 문화재 관련 작품을 꼽아보았어요!
곧 휴가를 떠나는✈️ 유월PD😝
 22수장고
 국립중앙박물관 한시임기직 학예사의
 슬기로운 박물관 연쇄살인 추적기

<호랑낭자 뎐(傳)> (2018)
<세련되게 해결해 드립니다, 백조 세탁소>를 쓴 이재인 작가님의 실제 학예사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국중박 살인사건🔫

화려한 박물관에 숨은
어둠의 살인자가 모습을 드러낸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에는 현재 총 21개의 수장고만 존재하는것 아시나요?

안정화를 위한 순응실을 제외하고, 21개의 수장고가 존재하는데요, 워낙 신비스러운 공간이다보니, 국중박 내에 어딘가 숨겨진 수장고, 22번째 수장고가 있지 않을까? 하는 루머가 있어요. 

이 루머를 바탕으로, 작가님은 누군가 작품을 빼돌려 위조품을 전시하고, 실제 진품들은 따로 보관하는 22수장고를 운영하고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전개해요.

온도, 습도가 일정하고 자연재해, 인공적인 피해 등 모든 것에서 안전한 완전한 밀실, 수장고에를 지키는 학예사들의 조용한 싸움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셨다면, 22수장고가 정말 재미있으실 거예요!

작품 소개

대중에게 역사와 문명을 알리고 공부시키는 학예사들이 모인 곳.

숨소리, 발걸음 소리 하나 모두 녹화되는 정적인 공간이자,

역사와 미학, 교양과 교육이 어우러지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스릴러!

 

국립중앙박물관. 박동훈 박물관장의 취임 1주년 기념 수장고 언론공개 행사 날.

얼마전 자살한 김주하의 후임으로 임시 학예사로 일을 떠맡은 오혜림은 기자들의 플래쉬와, 상사인 유물부장 성우신을 관찰하고 있었다. '놀고 있다'고 비웃으며.

그리고 갑자기 비명이 터져나오고, 유물부장의 자신을 부르는 고함이 들려와 3수장고인 도자류 수장고로 달려간 오혜림은 미이라화된 시신이 ‘전시’된 것을 발견한다. 

오혜림은 쨍한 화학약품 냄새 속에서 미이라의 목에 걸린 무언가를 발견한다. ID카드. 한 달 전, 자살한 학예사 김주하의 것이었다. 관계자들은 혼란에 빠지고 기자들은 본사에 전화를 걸어 속보를 송고한다. 
‘너는 죽어서도 나를 엿먹이는구나.’
김주하는 오혜림의 대학원 후배였으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오혜림을 밀어내고 정규직 타이틀을 따낸 당사자였다. 눈치 없이 해맑으면서도, 실무를 곧잘하곤 했던 김주하. 오혜림은 김주하에 대한 묘한 감정을 삼키면서 눈을 질끈 감는다.


이런 점이 좋다고 생각해요!💫
🕍 가본 적 있는데 잘 모르는 공간의 매력
 : 박물관에는 특유의 고요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가 존재하는데요. 그곳이 사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물건을 위한 공간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국립중앙박물관 가본 적은 다들 있으시겠지만, 지정된 곳이 아니면 어딘가 편하게 있기 불편한 곳인 것 같아요. 누군가 지켜보는 기분이 든다고나 할까요? 개방된 공간 같지만, 사실 어디에서건 행동을 조심해야하는 곳이라 참 불편하면서도 매력적인 공간이에요.
모두가 한번쯤은 아이를 데리고, 연인과 함께, 친구와 같이 가봤지만 사실은 그 누구도 모르는 곳이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이라고 생각해요.

🎨 학예사(aka.큐레이터), 그들의 삶
 : 다들 돈, 돈, 돈 하잖아요. 얼마전 문화재청 사람들이 최저임금보다 못한 돈을 받고 근무한다는 뉴스를 보 적이 있는데요. 사실 문화 산업 종사자들은 돈보다는 명예를 바라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멋진 것을 제작하는 삶. 돈이 없어도, 남들에게 정말 멋진 것을 알리고 싶어하는 것.
학예사들의 경우, 적은 돈으로 근무하지만 정말 '멋진' 일을 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돈을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모두가 석박사인 그곳.
명예에 집착하고, 권력에 다가가고 싶은 사람들의 텅빈 진실에 대한 이야기, 22수장고입니다.
내용이 궁금한 사람, 손! 🤚

담당자 메일

회사메일로 요청한다고 연락주시면 원고를 보내드릴게요!
🍇근황 1. 공모전 끝났어요!
드디어 공모전이 끝났습니다! 11회 교보문고 스토리대상의 결과가 공지되었습니다.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여러분께 수상작품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대상, 최우수상은 현실적인 스릴러 드라마 류가, 단편과 중장편 우수상들은 다양한 장르가 뽑혔어요! 

🍬근황 2. 부국제 - 푸른 살, 남편이 당선됐다, 특별인사고충처리반 TF팀
피키팀의 부국제 선정작은 위와 같습니다! 저희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쭉~ 있을 예정이에요. 유월PD는 푸른살 테이블에 있을텐데요. 푸른살에 대한 이야기만 나누지 않고, 교보문고가 보유한 다양한 작품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으니, 편하게 미팅 많이많이 신청 부탁드려요!

⛱️ 휴가 갑니다 !
유월 PD는 9월 22일부터 10월 3일까지, 화려한 휴가를 떠납니다 ! 
여러분도 물론 즐거운 계획이 잔뜩 있으시겠지요?! 
추석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랄게요 :) 🍻🎉🎊😆
교보문고 IP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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