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재활의학과 의사 '팸' 65세의 나이로 컬링 국가대표 선수가 되다!
“장애를 가졌어도 바라보는 것, 하고자 하는 일은 다 할 수 있다”
팸 윌슨의 꿈은 자신을 찾는 어린 환자들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사고 전 육상, 수영선수로 활약했고 팬아메리칸게임(아메리카대륙간경기)에 출전할 만큼 재능을 갖춘 스포츠우먼이었죠. "만약 아이들이 내가 장애를 통해 걸어온 길을 본다면, 사고로 장애인이 된 후 의대에 진학하고, 아이도 낳고, 이제 패럴림피언까지 된 모습을 본다면 그것만으로도 모든 이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주는 일이 될 것"이라 기대했어요. "바라보는 것, 하고자 하는 일이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아이들이 진료실에 들어와 '팸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라고 말했으면 좋겠다"고 했죠. (👉자세히 보기)
"패럴림픽에 도전한다는 건 내게 에베레스트산을 오르는 것과 같다"
2012년 컬링에 입문해서 매주 5-6회의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팸은, 이번 패럴림픽에서 한국 휠체어 컬링팀 '장윤정고백' 에게 패배를 안겨주었지만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끝없는 도전이란 무엇인지 보여준 올림피언입니다. 팸만큼 멋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한국의 '장윤정고백'팀의 경기도 멋졌구요. 10일, 5승 5패 5위의 성적으로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어요 🙌 🥌 한국 휠체어 컬링팀 마지막 경기 하이라이트
(사진 출처 : usacurling.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