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wsletter no.41 I 2021.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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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휘클러들. 이번에 새롭게 팀휘클리에 합류하게 된 정리몬👾이야. 전부터 애정해왔던 휘클리를 함께 하게 돼 기쁘면서도 떨려. 막중한 책임감…😂. 허나 드디어 팀휘클리가 이제 2명이 모인 완전체가 됐으니, 앞으론 더 쉽고, 꼼꼼하고, 조곤조곤하고, 힙하고 핫한 (헉헉) 휘클리가 될 수 있게 노력할게! 약속!
근데 왜 정리몬이냐고? 같이 사는 파트너가 지어준 별명인데, 정리에 집착하는 편이라나. 마침 휘클리에선 ‘정리력’이 중요하니까 이걸로 정했어. 그나저나 닉값을 해야 할 텐데 걱정😞. 많이 응원해줘!
난 팀휘클리에 오기 바로 전엔 보건복지 분야를 취재했었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약처 같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부처들을 담당했지. (이전 2호가 지금 일하는 그곳이야. 요즘 2호가 고생이 많대😭) 나 땐 4차 유행, 델타 변이로 골머리를 앓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이제 5차 유행과 오미크론 변이가 오고 있다니. 거대한 재난이라는 말, 휘클러들도 실감할 거야.
지금 우리나라 상황은 더 급박해. 위드 코로나의 시작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와중에 오미크론마저 상륙해 비상등이 켜졌어. 아직 인류는 오미크론 변이의 정체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상황인데 말이지.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많진 않지만, 그래도 별 수 있나. 냉정하게 상대(코로나든 오미크론이든)를 평가하고, 하나씩 행동하는 수밖에. 그래서 이번 주 휘클리는 오미크론 변이를 알아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려고 해. 모든 게 혼란스럽고, 때론 공포스러운 지금, 휘클러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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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_weekly, quickly
- 한 번 물어봤다: 오미크론, 너는 누구냐?
- 안 읽으면 손해다: “전 좀 다른 이야길 하고 싶어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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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과 동시에 ‘우려 변이’로 업!
📌오미크론 변이, 뭐가 다르지?
📌얼마나 확산했나?
남아공에선 지난달 8일 하우텡주에서 체취한 검체에서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했어. 지난 1일(현지시간)엔 남아공 전국에서 수집한 표본 검체의 74%가 오미크론 변이로 나타났다고 해. 한 달도 안 돼서 우세종이 된 거지. 하지만 오미크론이 이보다 일찍부터 조용히 퍼지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어. 지난달 25일 남아공에서 오미크론 변이를 발견했다고 발표하기 6일 전에 유럽에서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나왔거든. 남아공이 발표한지 3일 후엔 전 세계 5대륙에서 모두 확진자에게 오미크론이 검출됐어. 오미크론을 공동으로 발견한 연구자는 ‘오미크론이 알파와 베타 변이가 등장하기 전부터 별도로 진화해왔을 것’이라고 이야기해😬.
📌근데 왜 omicron이야?
'오미크론'은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야. '미크론' 보단 '마이크론'(micron)이라는 말이 익숙할 텐데, ‘마이크로미터’ 같은 단어에 사용돼. '아주 작다' 또는 '100만분의 1'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 그래서 오-미크론은 '작은 오(ο)'라는 의미가 되는 거지. 반대로 오-메가는 '큰'(메가, mega) '오'라는 뜻이고. 원래는 13번째 알파벳인 ‘누'(ν)를 붙일 차례였는데, 영어의 ‘뉴'(new), 즉 ‘새롭다’는 뜻으로 잘못 읽힐 우려가 있다고 건너뛰었어. 그런데 그다음 14번째 알파벳인 ‘크시'(ξ)마저 건너뛰어서 ‘세계보건기구가 중국 눈치를 본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어. 크시의 영어 철자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성인 ‘시’(Xi)와 같기 때문이지.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크시가 흔하게 성씨로 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긴 했어. 세계보건기구는 병명으로 특정 인물이나 집단, 국가가 혐오나 기피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거든.
📌반복된 ‘낙인’
올해 상반기만 해도 '남아공 변이' '영국 변이' '인도 변이' 같은 이름으로 변이를 불렀던 것 기억나지?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6월 그리스 알파벳을 붙여서 사용하자고 제안했고 받아들여졌어. 변이 바이러스가 그 나라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는지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단지 발견해서 보고했다는 사실만으로 낙인이 찍히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지. 하지만 이번에도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오미크론을 보고한 남아공에 대해서 입국 제한 조처를 했고, 세계보건기구에선 이런 조처가 확산 차단 효과는 없이 오히려 변이 보고를 꺼리게 만들 것이라 우려했어😥.
📌국내 상황은?
국내에선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목사 부부 등 5명이 지난 1일 국내 첫 오미크론 감염자로 보고됐어. 오늘 9일까지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60명이야. 우리로선 엎친 데 덮친 격이지. 이미 델타 변이로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7천명대를 넘고,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80%에 가까워져 코로나 유행이 역대 가장 심각해진 상황이거든😱.
📌오미크론이 X-mas 선물?
그런데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공포에 휩싸여 있는 와중에, 지난 주말께부터 흥미로운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어. 오미크론 변이가 오히려 ‘크리스마스 선물’💟일 수 있다는 이야기야. 독일의 차기 보건 장관 유력 후보로 꼽히는 공중보건 전문가인 카를 라우터바흐 교수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새 변이는 감염력을 높이는 동시에 덜 치명적으로 최적화됐을 것”이라면서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판데믹 종식을 앞당길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어. 오미크론이 재앙이 아니라 선물이라니 대체 무슨 말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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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물어봤다
오미크론과 최근 심각해지는 코로나 상황에 관해서 물어볼 적임자는 바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의료관리학)야. 정부에서도 거리두기 체계 개편이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계획을 준비할 때 꼭 초청해서 의견을 듣는 국내서 손꼽히는 코로나 전문가지.
휘클리: 교수님, ‘오미크론 변이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왔는데요. 이게 무슨 말인가요? 김윤: 초기에 오미크론에 걸린 사람들이 대체로 증상이 가볍다고 하는 보고 때문에 그런 전망이 나왔어요. 지금 전 세계에 퍼진 델타 변이로 다른 변이는 매우 줄어들었거든요. 이처럼 ‘델타 변이보다 중환자를 적게 만드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몰아내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논리죠. 하지만 유행 초기 남아공에선 원래부터 중환자가 적은 젊은층을 중심으로 감염이 됐어요. 아직 노인이나 기저질환(이전부터 다른 병을 앓는 사람)이 있는 사람에게서 오미크론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는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 희망적인 신호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이걸로 오미크론이 덜 위험하다고 확정적으로 말하긴 어려워요. 휘클리: ‘장기적으로 보면 코로나가 감기처럼 전파력은 높지만 중환자나 사망자가 많이 나오지 않는 질병으로 진화해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렇게 본다면 오미크론 변이도 중증화율이 낮을 가능성이 크지 않나요? 김윤: 그럴 가능성도 있기는 하죠. 하지만 변이가 일어날수록 전파력이 높아지는 건 맞는데, 중증화율이 낮아진다는 보장은 없어요. 다시 중증화율이 높아질 수도 있죠.
휘클리: 반대로 안 좋은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도 있나요? 김윤: 남아공에서 오미크론으로 5살 이하에서 입원율이 늘고, 전체적으로 입원환자가 증가했다는 보도도 있어요. 다만, 남아공에서 입원율이 증가하는 건 전체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서 그런 것일 수 있어요. 남아공에선 하루 확진자가 2465명에서(11월25일) 일주일만에 1만6055명(12월3일)으로 6배 넘게 뛰는 등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거든요. 지금까지 보고된 양상을 보면 입원을 할 정도인 환자가 발생하기는 해서, 아직 감기처럼 약해지지는 않은 걸로 보여요. 중환자가 되거나 사망하는 사람이 이전 델타 변이 보다 늘어날지 줄지는 아직 모릅니다.
휘클리: 전부터 전문가들이 걱정하는 건 ‘현재 백신이 거의 소용 없는 변이’나, ‘소아·청소년에서도 중환자가 많이 나오는 변이’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거였어요. 오미크론 변이가 이렇게 될 수 있을까요? 김윤: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죠. 하지만 오미크론이 젊은층에서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고 하니, 소아·청소년에서 중환자를 많이 발생시키는 변이가 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여요. 백신 접종완료자 중에서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가 증가한다는 특별한 징후도 없는 상황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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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생물학자 톰 벤셀리스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그래프. 국제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 데이터를 활용해 남아공의 코로나19 우려 변이 월별 증가율을 보여준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빨간색)의 증가율이 급속히 높아지고, 다른 변이는 감소했다. Tom Wenseleers 트위터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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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클리: 델타 변이는 지난 4월에 국내에서 첫 감염이 보고된 이후, 7월에 우세변이(전체 변이 중 절반 이상 차지하는 변이)가 되기까지 3개월이 걸렸더라고요. 오미크론이 우세변이가 되는데 걸리는 기간은 더 짧아질까요? 김윤: 그럴 거예요. 오미크론은 델타 변이 보다 전파력이 2~2.5배 강하다는 분석이 나오거든요. 제 생각으론 앞으로 두 달 안에 우세변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휘클리: 오미크론도 걱정이지만, 지금 델타 변이에 대응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에요. 이번 겨울에 확진자가 얼마나 나올까요? 김윤: 5차 유행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겹치면 하루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을 수 있어요. 2만명, 3만명도 가능하고 그보다 더 많아질 수도 있어요. 4차 유행이 지난 7월부터 4개월 갔다는 점으로 보면, 5차 유행도 11월에 시작해서 적어도 3월 이후까진 갈 것으로 보여요. 그러면 피크(정점)가 될 내년 1~2월엔 하루에 수만명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는 거죠.
휘클리: 걱정이네요. 그렇게 되면 위중증 환자가 치료를 못 받아서 사망하는 ‘의료 붕괴’ 상황이 본격화하지 않을까요? 최근 5주간 병상 배정을 기다리다 사망한 코로나 환자가 이미 29명이래요. 김윤: 그러니 코로나 환자 병상을 계속 늘려야죠. 국외 주요국의 병원들은 중환자실에서 코로나 환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30%에서 많게는 70%에요. 우리나라는 10% 내외죠. 그걸로 ‘의료 대응 능력이 한계’라고 말해요. 잘못된 거죠. 저는 앞으로 병원이 코로나냐 아니냐를 구분하지 않고 환자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환자를 위중하고 급한 순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거죠. 지금 코로나 환자를 담당하지 않는 진료과는 이전과 똑같이 중환자를 받고, 수술하고 있어요. 더 위중한 코로나 환자가 있고 병상이 부족하다면, 비코로나 환자는 입원이나 수술을 미루는 게 맞잖아요. 하지만 지금 대부분 병원에선 그렇게 하지 않아요.
김윤: 우리 시스템이 한 병원 안에 코로나 중환자실과 준중환자실, 일반 병실이 있는 시스템이 아니에요. 단계별 병상들이 이 병원 저 병원으로 나누어져 있어요. 중환자가 다른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나아지길 기다려야 하니까, 중환자 병상을 더 오래 차지하고 있는 거죠. 한 병원 안에서 위아래 층으로 바로바로 옮길 수 있으면 더 효율적으로 병상을 활용할 수 있겠죠. 이처럼 불필요하게 중환자실에 있는 환자를 줄여서 효율성을 높이도록 전체 시스템을 바꿔야 해요.
휘클리: 병원에선 정부가 코로나 병상으로 할당하라고 요구한 일정 비율 이상으로는 코로나 환자 병상을 만들지 않잖아요. 김윤: 그렇죠. 앞으로 정부가 병원에 금전적·인적 지원을 해주되,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환자를 책임지고 진료하도록 하는 조건을 달아야죠. 대형병원들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상급종합병원으로 계속 지정을 받는 거에요.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은 병원이 지원받는 금액이 매우 크거든요. 코로나 환자 진료 실적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기준에 반영해야 해요. 지금 정부는 돈은 돈대로 주고는 병원에 끌려가고 있어요. 무능력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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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클리: 정부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패스를 일부 강화했어요. 하지만 이 정도론 이동량을 감소시키엔 부족하단 지적이 많은데요. 거리두기를 더 강화해야 할까요? 김윤: 이번 주부터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으로 각각 4명씩 줄었어요. 방역 패스 의무 적용 시설을 식당, 카페 등으로도 늘렸고요. 하지만 거리두기가 별 효과를 내지 못한 지 오래됐어요. 정부 통계를 봐도 이동량과 확진자의 증감이 같이 가질 않아요. 이동량 이야기는 이제 그만 했으면 좋겠어요. 거리두기 효과가 제한적이고,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 직전에 거리두기 4단계를 할 때도 확진자는 증가 추세였어요. 현재 증가 추세에 오미크론이 확산이 더해진 상황에서 이동량 감소로 유행이 꺾일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휘클리: 방역 패스가 이번 주부터 식당과 카페, 학원, 도서관, 스터디카페 같은 학생들에게 필수적인 시설에 적용되기 시작했어요. 정부가 내년 2월부터는 청소년도 방역 패스 대상이 된다고 발표했는데요. 일부 학부모들은 ‘사실상 접종 의무화’라고 반발해요. 청소년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시나요? 김윤: 소아·청소년도 접종은 필요하다고 봐요.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으니까요. (휘클리 덧: 10대 미만에서도 코로나 감염 후 사망자가 지난달 28일 처음으로 나왔고, 지난 7일 두번째 사망자가 보고) 다만 정부가 확진자 증가에 대한 대책으로 이 카드를 들고나온 것이 적절한지 모르겠어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느는 게 문제인데, 청소년 감염을 줄이겠다고 하는 거니까요. 정부는 ‘감염된 아이들이 집에서 할머니와 할아버지한테 전파하는 것이 문제’라고 말은 하는데, 실제로 그런지 통계를 내놓은 적도 없고요. 병상은 부족하고, 위중증 환자가 느는 상황에서 정부가 뭔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내놓은 대책이란 인상을 주는 거죠. 청소년 접종은 대상자를 설득하기 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휘클리: 영국 전문가 자문단이 ‘코로나가 감기처럼 되기 위해선 5년 정도 걸릴 것’이라던데요. 그럼 앞으로 5년은 실내서 마스크를 계속 쓰고, 거리두기를 강화했다 완화했다 하면서 살아야 하는 건가요? 김윤: 저는 코로나가 감기처럼 되는 데는 2~3년 정도 걸릴 거라 예상해요. 코로나가 감기처럼 된다는 건 1년 내내 유행하던 데서 겨울에만 유행하는 패턴으로 바뀐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저항력을 가진 사람이 집단면역에 가까운 수준으로 많아져야 해요. 기본접종을 받은 사람이 추가접종(부스터 샷)을 반복해서 받으면서 백신 효과가 누적돼야 해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에 대한 집단면역에 가까운 상태가 되기 위해 필요한 접종률은 90% 이상 될 거라 봐요. 기본접종으로 70%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 1차 추가접종으로 80%, 2차 추가접종으로 85%, 3차 추가접종으로 90%까지 점점 저항력을 높여야 하는 거죠. 휘클리: 여행 예약했던 사람들이 오미크론 탓에 예약을 취소한다는데, 휘클러들이 자유롭게 국외여행을 다니는 건 언제쯤 가능해질까요? 김윤: 계절 독감처럼 전환돼야 가능하지 않을까요? 당장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이 독감 수준으로 낮아진다면 여행이 좀 더 자유로워지긴 하겠죠. 아직은 확실하진 않지만요.
휘클리: 오미크론 유행에 대비해서 휘클러들은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까요? 김윤: 매년 한 두 차례씩 추가접종 기회가 돌아오면 그때마다 접종을 받으시고, 실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잘 지키세요. 그렇게 한다면 일상생활을 너무 위축시킬 필요는 없다고 봐요. 우리는 어차피 코로나와 상당 기간 공존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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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맞는데 전 좀 다른 이야길 하고 싶어요” ‘현실은 지옥이고 인간은 악마’라는 세계관에 질린😨 벗 있어? 요즘 문화 콘텐츠들을 보면 우린 정말 죽지 못해 사는 것 같아. 정말 모두 죽어가고‘만’ 있을까. 세상을 다르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 엄기호 청강문화산업대학 교수가 만난 학생들 얘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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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는 겁을 냈고, 국힘은 관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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