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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서브프라임, 2009년 리먼브라더스 사태부터 2016년 브렉시트 투표, 2018년 미중 무역전쟁까지. 주식 투자를 오랫동안 해온 분이라면, 역대급 폭락장을 경험해봤을 거예요. 

그런데 요즘 우리나라의 주요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의 움직임이 조금 심상치 않습니다. 하락세이긴 하락세인데, 다른 나라는 오르는 와중에 한국 증시만 주구장창 떨어지고 있거든요. ​(앞서 이야기 드렸던 폭락장 케이스는 글로벌 증시가 다같이 떨어지는 식이었어요)

지금 해외 증시는 어떨까요. 일단 어제 자로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한국 말고는 아시아 증시도 쭉쭉 올랐어요. 한국판 나스닥이라 할 수 있는 코스닥 차트를 보면, 지금 한국 증시가 특별한 악재 때문에 일시적으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게 느껴지죠. 벌써 몇 달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이렇고요. ​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 찾아보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사실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는 힘든 데다… 개인 입장에서는 안다고 해서 달라질 것도 없습니다. 기사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한국 주식을 계속 팔거나 공매도를 해서 증시가 떨어지는 거라지만… 이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다고 올바른 대책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까? 싶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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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잘 대응하는 것. 앞으로도 한국 증시가 꾸준히 하락한다고 가정한다면, 두 가지의 대응법을 생각해볼 수 있어요. 

ETF는 상장된 펀드인데, 주식 시장에서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는 투자상품이에요. 펀드의 장점과 주식의 장점을 결합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죠. 여기서는 두 개의 종목을 소개해 드릴게요. 

코스피가 1% 오르면 KODEX레버리지는 2% 오르고, 코스닥이 1% 떨어지면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는 2% 떨어지는 거예요. 2배씩 움직이는 거죠.

​이 두 종목을 코스픽, 코스닥 지수가 하락할 때마다 꾸준~히 조금씩 산다면, 상승장이 올 경우 수익을 챙길 수 있습니다. 상승장일 때 두 배로 오를 걸 계산하고 증시가 하락세일 때 사놓는 거예요.

일본이 우리나라에 복수하겠대요. 작년에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본 전범기업 보고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1억 원씩 배상하라는 최종 판결을 내렸죠. 

그 보복으로 지난 4일부터 ‘포토레지스트' 등 세 가지 핵심 재료의 수출을 금지시켜버린 거예요. 일본은 궁해지니 북한 핑계를 대긴 합디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