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name%$ail%$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

동시대인의 죽음 앞에서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약자와 소수자의 고통을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폭력과 차별의 문제로 직면하는 자세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신지영 교수는 전쟁과 식민주의, 가부장제와 대결하며 당대의 문제와 첨예하게 싸운 일본의 화가 도미야마 다에코의 예술-운동을 소개합니다. 이혜령 교수는 정부 등록 피해자 숫자로 환원될 수 없는 일본군‘위안부’ 제도의 폭력을 사유하도록 요청합니다.

🧶 도미야마 다에코의 예술-운동: 비/인간 존재의 ‘포스트 메모리’를 기다리며(1) (신지영)

#예술-운동 #포스트_메모리 #당사자성 #공감과_연결


일본군‘위안부’ 당사자가 사라질 시대의 재현을 향해 도미야마 다에코의 예술-운동이 던지는 세 가지 질문을 신지영 교수와 함께 되짚어봅니다.


(1) “도미야마 다에코가 ‘위안부’의 삶에 공감하며 벌였던 예술-운동은, 당사자와 친밀한 관계가 없는 비체험자의 위치에서, 뒤늦게 당사자와 마주한 가해자의 위치에서 그 간극을 극복하고 연결되고자 형식과 내용을 혁신했던 과정이었다.”

🧶 도미야마 다에코의 예술-운동: 비/인간 존재의 ‘포스트 메모리’를 기다리며(2) (신지영)

#예술-운동 #포스트_메모리 #당사자성 #공감과_연결


일본군‘위안부’ 당사자가 사라질 시대의 재현을 향해 도미야마 다에코의 예술-운동이 던지는 세 가지 질문을 신지영 교수와 함께 되짚어봅니다.


(2) “‘위안부’의 경험이 닿을 수 있는 도래할 미래란, ‘위안부’의 증언을 반복하는 게 아니라, 현재 비가시화된 젠더기반 폭력의 문제와 싸우는 힘들과 연결될 때 비로소 펼쳐질 수 있는 게 아닐까.”

🧶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생존자는 셀 수 있는가 (이혜령)

#‘위안부피해자_등록 #배봉기 #비가시화 #바다의_기억


일본 관헌의 공식 기록이나 한국 정부에 등록된 숫자가 일본군‘위안부’의 피해를 계량화할 수 있을까요? 이혜령 교수는 이러한 전형화된 셈법이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과 죽음에 대한 복합적 이해를 어렵게 만들지 않았는지 되묻습니다.

🧶 최근의 일본군‘위안부’ 문제, 더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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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소 소식

  • 관부재판과 끝나지 않은 Herstory전시 개최

 

2022년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민족과 여성 역사관〉 관련 전시 《관부재판과 끝나지 않은 Herstory》가 개최됩니다. 일본이 그들의 반인류적 범죄 행위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유일한 사례인 관부재판은 물론, 이 역사적 재판을 이끌어내는데 구심점 역할을 한 〈민족과 여성 역사관〉의 전(前) 관장이자 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회장 김문숙의 삶도 함께 되돌아봅니다.

📌 기간: 2023.2.15.(수)-5.19.(금)

📌 장소: 창원대학교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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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인권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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