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복지연대는 (사)아름다운주택포럼 및 (사)한국주거복지포럼과 함께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의 피해복구 및 주거지원활동을 주제로 9월 22일 “특별재난지역 침수피해주민 주거지원활동 보고대회”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보고대회는 침수피해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동작구, 관악구, 영등포구, 강남주거안심종합센터 주거상담소의 관계자와 한국주거복지포럼 등 주거복지관련 민간단체 관계자들 3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주거복지연대는 주거지원활동 보고와 함께 이번 집중호우와 관계없이 상존하는 누수, 누전, 습기, 곰팡이, 채광불량 등에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는 지하·반지하가구에 대해 “침수이력과 무관하게 비주택 주거상향사업 우선지원을 해야 함”과 “장기미임대주택의 관리를 맡긴 LH와 함께 지하·반지하가구의 순차적인 지상층 이주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기”를 제안하였습니다.

지난 10월 15일 평택항 물류단지에서 경기대학교의 후원으로 경기남부지사 등 지역조직 관계자가 모여 10kg 300박스를 기증받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행사 후 서울 연대 150박스, 서울서부지사 50박스, 인천서구지부 50박스, 경기남부지사 50박스를 전달받아 각 지역의 주거취약계층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날 이석훈 경기남부지사장(법인 이사)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미약하나마 김치나눔 봉사로 따뜻한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서울 연대에서는 10곳의 주거상담소(은평, 영등포, 강서, 노원, 서대문, 마표, 관악, 금천, 구로, 광진)과 희망하우징, 대방주공아파트 입주민에 배분하였으며, 자체로 8월 침수피해가구 등에 13박스를 전달하였습니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어 여관과 지인 집 등을  전전하던 피해 가구에게 관악구 신림동 소재 원룸을 리모델링하여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지난 10월 6일 입주식을 가졌습니다.

이 임시 거처는  화재와 침수 등 천재지변에 의하여 주거위기가 발생한 거주자를 위한 긴급주택으로 사용하기 위해 동작주거상담소와 협업하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사회적기업 <웹와치>의 후원으로 (사)주거복지연대가 수탁운영하는 기존 장기미임대주택을 수리하고 빌트인한 주택입니다. 이날 입주식에는 긴급주택에 거주할 입주민들과 (사)주거복지연대 남상오 이사장, 황기룡 사무총장, 동작주거상담소 성동훈 실장이 참석하여 주거상향 안내와 더불어 빌트인 집기사용 방법과 거주안정을 되찾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후원받은 김치도 함께 전달하였습니다.

경기북부, 충청, 호남권 국민임대단지 아동급식 및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행복한밥상 사업이 9월말 마무리되었습니다. 46개 단지에 대해 사업수행평가(정량평가 40점, 정성평가 60점)를 진행하여 최우수단지와 우수단지 6곳을 선정하여 감사패를 발송하였습니다. 또한 사업종료 후 세부사업내용 및 예산집행현황 등 결과보고서를 LH에 제출하였습니다. 동계 행복한밥상사업은 급식방식(조리 또는 도시락)을 결정한 후 12월 참여단지 선정 후 내년 1~2월에 시행할 예정입니다.

지난 10월 7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HF드림하우스" 주거환경개선사업의 공사 기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올해의 슬로건은 '건강한 주거환경을 독립유공자 후손에게도'로 수혜자 선정과정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후손들을 대상자로 선정하여 그들의 헌신에 보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기념식 행사는 부산광역시 연제구 소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어른신 댁에서 진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