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 #헤어지는법 #피드백문화 #글루코핏 이번 주 이오레터 하이라이트
- [창업] 25살 부사장, 소송, 미국 창업까지
- [커리어] 스타트업에서 '잘 헤어지는 법'
- [실전] 페이스북의 '오후 4시 피드백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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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스토리 #브랜드스토리 #기업가정신
25살 부사장, 투자자 분쟁, 그리고 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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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9살에 신생 주류 회사에 첫 알바생으로 입사했어요. 와인 영업을 스스로 배우면서 성장했어요. 국내에서 독특한 컨셉으로 매출 180억, 직원분 100분이 계시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저는 25살, 26살에 부사장이 됐습니다. 자신감이 하늘을 찌를 때였죠."
"회사가 커지고 나선 주주분쟁이 일어났어요. 3년간 엄청난 소송이 이어졌습니다. 투자자는 대표를 내보내고 제게 대표 자리를 제안했는데 제가 거절하면서 저까지 소송에 휘말렸어요. 20대에 제가 쌓아온 것, 믿어온 모든 것이 다 부서지고 무너지는 경험이었어요."
"소송이 마무리될 쯤에는 여러 이사회를 거쳐 운영진 지분이 0.1%로 희석돼 있었어요. 아예 새 출발을 하는 게 낫다고 보고, 미국 수제맥주 시장에 도전하기로 했어요. 대나무 잎, 고춧가루, 생강, 김치 유산균 같이 90% 한국적인 재료를 실험했어요. 생맥주, 캔맥주 출시를 앞뒀죠."
"근데 그 무렵 코로나19로 셧다운이 됐어요. 결국 전화로 매장 전 직원을 내보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중략)"
- 도깨비어 창업자 이영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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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스토리 #마인드셋 #회고
"유니콘 스타트업이 되지 않아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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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유니콘을 꿈꾼 것은 아니었다. 스모어(도다)를 처음 시작했을 때 나의 목표는 ‘한 명이라도 사랑하고 만족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이었다.
슬랙에 고객 결제 알림이 하나 울릴 때마다 우리는 환호성을 질렀다. 토스, 스포티파이, 삼성물산과 같이 우리가 존경하는 선배 기업들이 우리 제품에 가치를 느껴 유료로 구매해주셨다는 것에 세상을 다 가진듯이 기뻐했다.
지금 스모어(도다)는 1200개 기업이 유료로 사용하는 제품이 됐다. 일주일에 2번 있는 고객과의 인터뷰에서 고객분들께서는 “투자도 많이 받고, 많이 팔려서 오랫동안 제품을 사용하게 해주세요“라고, 사랑을 해야만 해줄 수 있는 말을 해주신다.
그러나 유니콘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된 5개월 동안에는 그 기쁨을 전혀 느끼지 못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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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투자자분들께서는 유니콘이 되라고 강요한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럼에도 유니콘이라는 꿈을 꾸게 된 것은 100억 이상씩 투자 받는 다른 스타트업의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면서였다.
흔히 말하는 ‘잘 나가는 스타트업’과의 비교는 누군가가 사랑하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소박하지만 소중한 꿈에서 시작한 나의 창업 여정을 불행하게 만들었다. 그러다가 한 심리학 입문서에서 로크 법칙, 카렐 공식을 알게 됐다. 두 가지 법칙과 공식을 나에게 적용해봤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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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이직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에서 '잘 헤어지는'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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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이 생겼다면, 말할 타이밍을 얼른 잡는 것이 중요하다.
헤어질 생각을 한 채 계속 일을 하는 것은 서로에게 불편할 수 밖에 없다. 생산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최소한 법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1개월 전에 마음을 전해야 하며, 가급적 그보다는 조금 더 일찍 시간을 정하여 결심의 말을 전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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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을 공유한다. 작은 스타트업에 ‘이사’라는 직함으로 입사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 지금 상황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파트너들의 마음을 사려고 노력했다.
그렇게 어려운 시기를 잘 보내고 회사가 다시 정상화되고 있을 차에, 난 다시 헤어질 결심을 했다. 늦깎이 나이에 대학원 학업 때문에 정상적인 회사 생활이 어려울 것이라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언제 미팅을 요청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했다. 월요일 오후는 한 주의 처음이라 부담스럽고 금요일은 마음 무거운 주말을 선물하게 될까 걱정했다. 그러다 대표님이 바쁘지 않을, 그리고 힘든 기색이 없는 어느 오후의 찰나를 노려 면담을 요청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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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 #커뮤니케이 #생산성
메타(META) 전직원이 따르는 피드백 원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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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드백을 받아야 기대치에 비해 지금 어느 상황에 도달해 있는지 알 수 있잖아요. 이게 너무 중요하잖아요. 기대치에 못 도달했다면 그에 맞게 경고도 받을 수 있고. 피드백 주고받을 채널도 정말 많아서 중간중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나 많다고 느꼈어요."
"사내에서 팀장을 '불 끄러 다니는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해요. 그만큼 피드백을 끊임없이 주는 거죠. 피드백을 잘 안 줬다면 상사의 책임이 커요. 팀장에겐 지금 결과가 절대 서프라이즈가 되면 안 돼요. 기대치에 못 미친 상황을 상사가 얘기해주고 개선을 도와야 할 책임이 있는 거죠."
"힘든 피드백들 있잖아요. 이에 대해 구체적인 팁을 전수받을 수 있어요. 예컨대 어려운 피드백은 목요일에 하면 좋다, 오후 4시 집 가기 전에. 팀원들에게 힘든 모습 안 보이고 집 가서 생각할 시간이 갖도록. COO 차원에서 조직문화에 투자한다는 걸 알 수 있는 원칙들이 있어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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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고객확보 #시장조사
커뮤니티 빌딩에 참고할 만한 실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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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을 통해서, 독자들과 함께 커뮤니티라는 개념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즉, ‘어떤 목적으로 누구를 위한 커뮤니티를 설계하려면 어떻게 접근해야겠다~’라는 조감도를 그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1.분해: 커뮤니티는 구분에 따라 목적과 형태가 매우 달라진다.
2.관찰: 커뮤니티에서 개인이 얻고 싶어 하는 효용은 무엇인가?
3.설명서 읽기: 커뮤니티의 만족을 판가름하는 4개의 특성
4.조립: 당신은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신뢰를 구축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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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코핏을 사례로 설명해보겠다. 글루코핏은 팔뚝에 작은 측정기를 설치해 건강하게 살 뺄 수 있는 전문 솔루션을 제시하는 스타트업이다. 혈당 다이어트라는 개념을 국내에 도입해서 빠르게 가설검증을 하는 팀이다.
해당 서비스를 써보기 전에는, 하드웨어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차별화할 것으로 생각했다. 하지만 첫날 들어가게 된 오픈 단톡방을 보고 생각이 180도 변했다.
커뮤니티가 갖춰야 할 4가지(공동체 의식, 기능성, 경험 제공성, 정보 제공성) 항목 모두 적용된 글루코핏 커뮤니티를 보고, ‘글루코핏의 진정한 가치는 기술이 아닌 이 커뮤니티에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다. (중략)
- 뉴스레터 'Bachmanity Capital' 발행인 진양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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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기초지식
#마케팅 #실전
- 주니어 마케터도 한 방에 컨펌받는 미디어믹스 작성법
#커뮤니케이션 #팀빌딩
- 프로세스가 아니라 직원 참여에 초점을 맞춰보자.
#조직운영 #경영지원
- 노션으로 스타트업 초기 시스템 구축하는 실전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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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고생한 님!
eo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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