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뉴스 | 빅테크 주가 폭락과 대응 방법

흔들리는 빅테크 속에서 싸늘함이 느껴진 거야

지난 24일, 상반기만 하더라도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줄줄이 흘러내리는 일이 있었어요. 대표적으로 테슬라가 전 거래일 대비 12% 넘게 뚝 떨어졌고,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도 5% 넘게 내렸어요. 두 회사가 휘청이자 엔비디아·메타·마이크로소프트(MS) 등도 덩달아 주저앉았고요. 이날 하루에만 빅테크를 대표하는 7개 회사 (매그니피센트7·M7)의 시가총액이 7500억 달러(약 1034조 원) 증발했다고.

• 테슬라 🚗: 전문가들의 전망보다는 높은 매출을 올렸어요. 하지만 주당순이익(EPS)*은 1년 전보다 낮아졌어요.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33%나 줄어들었기 때문. 8월로 예정됐던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도 두 달 이상 미뤄졌고요.
• 알파벳(구글) 🖥️: 2분기 매출과 EPS 모두 예상을 훌쩍 뛰어넘었는데요. MS 같은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에 2분기에만 약 18조 원을 쏟아부은 게 발목을 잡았어요. “AI에 투자만 하고, 돈은 언제 벌어다 주는 거야🤔?” 의심하는 사람들이 주식을 팔기 시작했기 때문. 

• AI, 거품이었어! 🫧: 상반기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던 AI 랠리가 한계에 달했다는 말이 나와요(=AI 거품론). AI가 기대한 것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 이에 “미국 증시 고점 찍었고, 이제 하락할 거야!” 라는 말까지 나온다고.
• 잠깐 쉬어가는 거야 ⏸️: 일시적으로 조정 기간을 거치는 거라는 반론도 있어요. 메타, 애플 등 다른 매그니피센트7의 실적 공개가 남아 있어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 30일(현지시간) MS를 시작으로 31일 메타, 다음 달 1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요.

• 든든한 실적주에 주목 💰: 전문가들은 꾸준하게 실적을 내는 실적주에 투자하는 걸 추천해요. 돈을 잘 버는 실적주는 주가가 내리더라도 증시 분위기가 좋아질 때 빠르게 다시 상승할 힘이 있거든요. 
• 앞으로 대세는 중∙소형주야 📊: 그동안 눈길을 끌지 못했던 중∙소형주에 투자할 때라는 얘기도 나와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미끄러질 때 중∙소형주들이 모여 있던 러셀2000 지수는 오히려 상승했기 때문. 주식은 돌아가면서 주가가 오르는(=순환매) 경향이 있는데, 하반기에는 중∙소형주들이 오를 차례가 될 거라고.
• AI 관련주는 조금 조심하세요 🚨: AI 관련주 등 그동안 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던 종목(=주도주)의 비중을 줄이라는 지적도 있어요. 주가가 오를 때 가파르게 오른 만큼, 내려갈 때도 크게 하락할 수 있다는 거예요.

광고 | 환경 문제 근본부터 해결하는 ‘시스템 체인저’ 녹색연합

환경 문제 싹 해결할 수수수 수퍼노바 🌱

• 발로 뛰는 슈퍼 히어로 🦸: ‘문제도 답도 현장에 있다’는 생각으로 생명이 고통받는 현장에 가장 먼저 들어가요.
• 우직하고 믿음직한 해결사 💪: 당장 눈앞에 보이는 성과를 좇기보다, 작은 일이라도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묵묵하게 해내요. 예를 들어 사육곰 보호와 구출 활동은 22년, 멸종위기 산양 보호 활동은 27년 동안 지속하고 있어요.
• 근본적인 문제 찾는 명탐정 🕵️: 무엇보다 자연과 생명이 스스로 지켜질 수 있도록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 해결해요. 지속가능한 방법을 찾을 때까지 활동하는 게 녹색연합의 원칙이라고.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는 정보사 군무원 A씨를 수사 중이에요. 정보사 내부망에 있던 보안 자료가 A씨의 노트북으로 옮겨졌던 사실을 파악한 것. A씨는 노트북이 해킹된 거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개인 노트북에 있으면 안 되는 기밀 정보가 다수 저장된 게 미심쩍다는 말이 나와요. 이에 해킹 등 보안사고보다는 간첩 혐의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정보사의 대응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다른 정보기관의 해커가 북한 정보기관을 해킹하다가 유출된 정보를 발견했고, 방첩사의 수사가 시작될 때까지 정보사는 유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

장마가 끝난 후에는 본격적인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에요. 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이 우리나라 하늘을 뒤덮으면서 더운 바람을 계속 불어넣고 있어서인데요. 8월에는 한낮 기온이 35도를 훌쩍 넘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수 있다고.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고, 경상도 등 벌써 낮 최고기온이 35를 넘긴 지역도 있어요. 강원도 속초·강릉 등에는 밤중 최저기온이 30도를 넘는 ‘초열대야’ 현상이 나타났고요. 기상청은 온열질환 등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어요.

오늘의 사진
잡히지 않는 불길 |  지난 2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된 산불로 지금까지 서울 면적의 2.5배 넘는 땅이 불탔어요. 폭염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진화가 어려워,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 데 3개월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대통령은 거부권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야당에서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제한을 두려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은지도 궁금해요.”

💬 대통령의 거부권에는 횟수 제한이 없어요. 행정부가 국회에 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기 때문. 다만 거부권을 너무 자주 쓰면 국회의 입법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요. 지난 6월 13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법안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게 하는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어요. by. 에디터 오월 🍕

“가자지구 전쟁 관련 소식 잘 읽었어요. 요즘 우크라이나 - 러시아 전쟁 상황은 어떤가요?”

💬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 러시아군에 밀리고 있다고 인정했어요. 실제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꾸준히 진격하고 있고요.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와 협상에 나설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국내에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서, 실제로 협상이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by. 에디터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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